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학교흡연예방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한 2017년 학교흡연예방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총 24억2,230만2천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3개 교육지원청과 도내 926개 전체학교(기본형 831교, 심화형 95교 운영)를 대상으로 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 교직원 참여 학교흡연예방사업 기반(체계) 구축, 흡연예방교육, 흡연학생 관리와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운영, 흡연예방 홍보-캠페인, 교직원과 학부모 교육,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특화사업 운영 등을 추진하며, 특히 흡연학생의 조기발견과 관리를 위한 단계별 학교 흡연학생 관리지원 시스템(1단계: 흡연예방교육과 학생관찰, 2단계: 금연상담과 금연프로그램운영, 3단계: 흡연예방관리 전문기관 연계관리와 치료)을 구축하여 청소년의 흡연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금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과 23개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의 흡연예방사업 지원을 위한 흡연예방사업 홍보,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 운영, 자문위원회, 컨설팅단, 연구회 운영, 청소년 흡연예방-금연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흡연예방 금연실천 공모전(포스터, UCC, 웹툰)과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대회를 통한 우수작품과 우수사례의 발굴·보급, 청소년의 담배구매 용이성을 낮추기 위한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주변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금지 홍보단을 구성·운영하여 담배판매 업소의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지속적인 흡연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청소년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여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