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社-1청년더채용’ 릴레이 운동 성공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을 통해 도내 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취업 범도민 Boom 조성 성과를 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도 청년 한명 더 채용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상의별 다양한 토론으로 청년일자리 활로 모색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금창(대표 송재열) 등 6개 기업은 도에서 추진하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청년 243명을 고용해 2016년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지정받고, 인센티브로 고용환경개선비 각 2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작년 9월 21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 한명 더! 영천채용한마당’은 경북도 일·취·월·장 7대 추진전략 핵심과제인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채용의 장으로 영천 관내·인근 대학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참석하는 등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전체 600여 명 참석) 했다. 경북도가 올해 정한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추진방향은, 구인기업-구직자 간 실질적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군별 단편적 행사보다는 권역별(4개) 추진을 통한 사업효과 극대화, 일자리 취업박람회 등 단순 일회성 행사를 가급적 지양함이 그 주요 내용이다. 도는 실질적 매칭을 위해 대학교(고등학교) 각 학과 특성을 고려한 청년층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기업채용과 연계하고, 대학(고교) 등 취업동아리를 활용하는 등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지원에도 노력하며, 강소기업 등 인사담당자 모의면접·기업현장투어 등 취업지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중견·강소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해양·북·중서부·남부권 등 4개 권역별로 추진해 타 기관 시행, 채용박람회 등과도 중복되지 않게 하는 등 사업 효율성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과 연계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경상북도 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6월 15일 금오공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는 로봇·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유망 중소·중견기업 우수인력채용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예비창업가 지원(제도·자금조달·채용 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이 주요목적이다. 박람회에는 현장참가기업 60개, 간접참가기업 40개 등 총 100여 개 기업이 참여 할 예정으로 기업-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면접을 통한 즉석채용관, 창업자금 상담과 예비창업가 컨설팅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IBK기업은행은 수도권, 영·호남권 등에서 총48회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약 20만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방문했고, 이 중 1만7,085명이 실무합격한 성과가 있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상의와 지역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되고 있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경북도에서는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고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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