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2일 본청 회의실에서 교실수업개선 선도학교 운영 담당자와 교실수업개선 교사연구회 대표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실수업개선 추진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교실수업개선을 선도적으로 실천할 학교와 교사 연구회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개최되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역량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수업4.0’이라 명명하고, 이를 위해 2017년 도단위 선도학교 2교와 교사 연구회 3개팀, 23개 시·군별 각 1개 내외의 선도학교와 모델학급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원들은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역량 중심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공동체를 통한 자발적 역량 강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각 학교와 연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례와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 권순길 초등과장은 “우리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교실수업개선 선도학교와 교사연구회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일반화 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학생활동중심수업을 기반한 수업 4.0이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