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지방교육재정을 신속히 집행한 결과, 당초 1분기 목표로 잡았던 5,599억원(30%)보다 1,368억원 많은 6,967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조기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월별 조기집행 현황을 분석·평가, ‘시설사업집행점검단’ 운영, 긴급입찰제도 적극 활용, 선금·기성금 지급 활성화, 학교회계전출금의 조기 교부를 통한 학교에서의 실 집행률 제고 등 집행방안들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밖에 각종 회의 시 조기집행 추진방안을 적극 홍보하고, 기관별 조기집행 추진상황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집행실적이 부진한 기관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조기집행 점검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10일 부교육감 주재로 열린 조기집행 점검회의에서도 1분기 조기집행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 하면서 본청 각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강조했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조기집행 대상금액 1조8,665억원 중 60%인 1조1,199억원을 상반기 중에 선제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전우홍 부교육감은 "1분기에 이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도 차질없이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