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혈맹을 상기하고 호국전투정신계승 및 깨끗한 승전비보존과 민주평화통일을 위한 통일외교의 일환으로 지난 3월 30일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이수헌)와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와일드 대위-CPT Wild, Trevor L.)가 다부동 승전비 봄맞이 청소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84병기중대 중대장 와일드 대위(CPT Wild)와 일등상사 코어, 리챠드(1SG Coeur, Richard K.) 등 미군들은 67년 전 선배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이곳에서 거두었던 전승역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주변청소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평통자문위원들도 미군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변함없는 한미동맹으로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 자유를 위해 한국에서 고생하는 미군장병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환경미화행사를 마친 미군들은 귀대 길에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들러 다부동전투의 역사기행을 하며 한국전쟁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다부동 전승비는 미 보병 제27연대(당시 연대장: 대령 존 에이치. 마이켈리스-COL Michaelis, John H. / Brigade Commander)용사들과 더불어 한국군 제1사단 장병들이 볼링장전투로 일컬어지는 다부동 전투에서 최초로 이룩한 승전 무공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1년 세워진 기념비로 지난 2014년부터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와 미6병기대대 84병기중대가 좋은 이웃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미친선도모를 위한 봄·가을 전승비 환경미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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