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내 관공서, 공공기관, 사회단체들이 5년전부터 펼쳐오고 있는 ‘2017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운동’이 지난 25일 칠곡군 청소년가족봉사단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년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 가장 먼저 자원봉사 릴레이, Baton-Touch운동의 테이프를 끊은 칠곡군 청소년가족봉사단은 지난 25일 왜관읍, 북삼읍, 석적읍, 약목면 등 4개 읍·면에서 발대식을 열고 동시에 활동에 들어갔다.
246명의 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소재지 환경정화활동, EM발효액 만들기, EM황토볼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과 환경보호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칠곡군 청소년가족봉사단 이명옥 회장이 다음 봉사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여성회) 도영순 회장에게 ‘자원봉사 릴레이, Baton-Touch기’를 전달하였다.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여성회)는 4월 1일 칠곡군보훈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국가유공자 초청 위안잔치’에 참여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회원과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연대 칠곡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관공서, 공공기관 등이 앞장서서 릴레이 자원봉사운동을 펼쳐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동에 앞장서고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드는데 다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여 5년전부터 펼쳐온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운동에는 칠곡군청 등 관내 37개 관공서와 사회단체, 봉사단체들이 앞장서 참여하여 자원봉사 나눔의 물결을 확산시켜 왔다.
매년 37개 단체 1천여 명이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해가 갈수록 동참하는 단체들이 늘어나 올해도 자원봉사 나눔의 물결이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