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도, 시·군 합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지방하천 359개소, 4,205km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도, 시·군 점검반을 구성해 제방 2,336개소, 축제 3,813km, 수문 769개소, 하상 퇴적물 등에 대한 육안조사와 세부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점검내용은 제방(활동, 세굴-침식, 누수, 침하, 수목식생), 호안(밑다짐공 세굴, 기타시설 손상), 수문(유송잡물, 개폐장치 작동 여부), 하상(퇴적토 등)을 점검한다. 특히, 교량하부 퇴적토는 중점 점검해 긴급정비를 요하는 사항은 지방하천 긴급정비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일반하천 개보수사업 45억, 기성제방 6억원, 수문점검·정비 6억원 등 총 5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우수기전에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로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피해를 최소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