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 출신 류원기 회장이 경영하는 한탑이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분·배합사료 전문기업인 한탑은 지난 17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 본사에서 제58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6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탑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억2386만원으로 전년 대비 68.7%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0억7997만원으로 2.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8억474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류원기 회장은 "앞으로도 회사와 주주의 이익 극대화와 합리적인 투명 경영을 도모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사훈에 따라 최고를 위해 일하고, 기업의 사회 환원과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 제일의 `탑`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모교인 북삼초등학교 졸업생 81명에게 YNAM 장학금 총1억9550만원을 지급하는 등 고향과 지역을 위해 장학기금 등을 쾌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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