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근(55) 예비역 육군대령이 지난 20일 2015년도 제56차 칠곡군재향군인회 총회 투표를 통해 제27대 칠곡군재향군인회장으로 선출됐다.
2007년 전역 이후 왜관에 거주하고 있는 송우근(예비역 대령) 신임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정치학 박사로 경북과학대 안보학 교수와 대구지검 형사조정위원을 맡고 있다.
송 회장은 "앞으로 칠곡군재향군인회 발전을 위해 화합에 역점을 두고 칠곡군민 전체의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큰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재향군인회 원로 회원들에 대한 예우와 역할을 강화하고, 젊은 인재들을 영입해 지역조직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임기는 올해 1월 21일부터 4년이며, 가족은 간호장교로 전역한 부인 정애자(55) 씨와 현역 육군장교로 근무하는 아들 3명을 두고 있어 군인 가족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