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월 15일, 16일 이틀간 경주 대명리조트 회의실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시군담당자, 농축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15년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관계자 워크숍’을 가졌다. 친환경 학교급식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맞는 사업으로 세계 각국과의 FTA 확대로 농산물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생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소득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경상북도는 2006년부터 추진해오던 ‘우수 농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전자입찰에 따른 품질저하와 현금지원으로 인한 계약재배 미이행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공급을 통해 생산농업인의 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2013년 11월 11일 새롭게 제정된 ‘경상북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조례’에 근거 작년부터 현물공급으로 지원 체제를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연차별 확대 계획에 따라 지원예산을 작년도 164억 원에서 22%가 늘어난 200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지원제도 변경에 따른 일선 학교의 급식비 부담 완화를 위해 보조 비율을 작년도 40%에서 올해는 50%로 확대한다. 또한, 작년과 달리 시군센터 계약재배 물량을 우선 공급하고 부족분에 대해서는 도단위 광역센터 계약재배를 통해 보완해 나가는 체제로 진행하게 된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지역 학교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침이 변경 되었으므로 안정적으로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시군 여건에 맞는 계약재배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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