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교육부가 주관한 제1차 학생안전체험시설 사업 공모에 선정돼 8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80억원과 자체재원 2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의성학생야영장(의성군 다인면 소재) 15,67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안전체험관과 일일 150명이 숙박 가능한 생활관 등 총 2개동 연면적 8천㎡ 규모로 영남권 최고의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2017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학생안전체험시설은 수련ㆍ야영활동과 병행하여 학생들의 단체활동을 통한 공동체 생활적응 능력과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협동적이고 조직화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소규모 테마형 체험학습으로 특화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전문강사와 상담심리사 등 전문인력도 상주한다. 주요 시설은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ㆍ신변안전 ▲약물ㆍ유해물질 인터넷 중독 ▲직업안전 ▲응급처리 체험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위기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험중심 학생안전교육의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안전체험시설의 부족으로 효율적인 체험중심 안전교육에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으로 소규모 테마형 체험학습과 연계하여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남권 학생안전체험학습장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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