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자연환경 보전 활동이 우수한 시군 및 환경 단체 등에 대한 ‘2014 경북환경상’을 선정해 29일 도청강당에서 열리는 정례석회에서 시상했다
경북환경상은 대기·수질·자원순환 등 환경관리 분야 13개 항목과 특수시책 추진분야를 평가해 6개 시군과, 환경보호 활동과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확산에 앞장선 환경NGO 2개 단체와 민간인 6명을 도지사 표창대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시군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포상금 300만원)은 상주시와 의성군이, 우수기관(포상금 200만원)은 김천시와 칠곡군이, 장려상(포상금100만원)은 영주시와 예천군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개 시군은 환경관리 지표 전부분에서 골고루 상위 등급을 받았으며, 상주시는 기후변화교육센터운영,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 차 없는 거리조성 캠페인, 녹색에코마켓운영 등의 시책을 추진했고, 의성군은 프로미 운동(from me)운동, 자원사랑 나눔장터운영 수질오염 총량교육 등의 시책을 추진했다.
민간단체에서 수상한 (사)동부환경기술인협회는 공단 및 지역내 환경오염유출사고 발생 시 비상방제 지원단을 운영해 환경오염 확산 및 예방에 기여했으며, LG이노텍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낙동강 본류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생태교란종인 가시박 제거 활동과 1사 1하천운동 등을 실시했다
민간부문 중 개인상을 수상한 ㈜에스앤지 이원찬 등 6명은 환경보호 캠페인, 환경보호감시단 운영, 재생자원 모으기 운동을 솔선 실천해 도민 환경마인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박창수 도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환경보전 활동에 공이 많은 우수 민간단체(개인)와 시군을 시상함으로서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환경복지 Green-경북’을 실현하는데 경북환경상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