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오후2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2014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그동안 경북도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아이디어 발굴과 우수 제안의 시책화를 통해 도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창의적인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경북도의 향후 행보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를 실시해 기초자치단체들의 제안 활성화를 유도한 점 및 ‘도민체감 경북발전 아이디어공모전’, ‘My jop 기획안 특별공모전’ 등 국․도정시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제안한 전국 최초의 제안 서포터즈 ‘오만가지 아이디어맨’ 출범과 온라인 비실명 제안공간인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 개설은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되어 전 행정기관에 소개되기도 했다.
조남월 도 자치행정과장은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민ㆍ공무원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행정제도 개선 및 도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