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2014년 한 해 동안 본교 교육활동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 준 지역주민과 교육가족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명문학교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2일 이 학교 솔뫼관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끼 페스티벌’과 ‘제3회 솔뫼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자 이 학교 두드림 동아리와 레온제나 오케스트라, 도립 국악단과 Massimo Voce앙상블 초청 공연 등이 선보였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부터 시작된 ‘꿈·끼 페스티벌’에서는 반별 합창대회를 시작으로 장기자랑과 예술동아리 발표 열기로 솔뫼관이 후끈 달아올랐다. 특별히 본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그동안 감춰두었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기고사 이후 꿈·끼 주간을 마련해 연습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학생과 대내외 인사들로 솔뫼관을 꽉 채운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두드림 동아리의 신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제3회 솔뫼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방과후 활동으로 기량을 닦은 두드림 동아리와 레온제나 오케스트라의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재미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본 동아리들은 얼마 전 지역 양로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대곤 교장이 이 학교에 부임한 이후 시작된 음악회는 평소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해가 갈수록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눈에 띠게 늘고 있어 명실상부한 지역 축제가 되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면서 마련된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원활히 소통하고 본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동명중·고는 올해 타시·군에 비해 우수대학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좋은 학습여건 속에서 더욱 많은 지역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오는 31일 생활관 준공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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