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로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공간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정부 3.0시대를 맞아 도내 23개 시·군 공간정보를 볼 수 있는 ‘원터치 공간정보민원열람시스템’을 도 민원실에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간정보민원열람시스템은 지난 9월에 도 민원실내 설치되어 시범운영되다가 도민들이 직관적으로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정비 후 15일 시연회를 시작으로 정식운영을 들어갔다.
이번 원터치 공간정보민원열람시스템은 도내 20여가지의 공간정보(항공사진, 지적도, 토지이용계획, 도로명주소, 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등)를 열람할 수 있으며, 간결한 화면구성으로 노약자 등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도내 시·군청 및 읍·면·동 민원실 311곳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원터치 공간정보민원열람시스템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22개의 시스템을 설치하였다.
2015년에는 남은 89곳 읍·면·동 민원실에 원터치 공간정보민원열람시스템 설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군 등에 설치된 시스템 등에서도 도내 전 시·군의 공간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원터치 공간정보민원열람시스템 고도화’사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원터치 공간정보민원열람시스템은 터치방식으로 원하는 공간정보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어 정보환경에 익숙치 않은 사람도 손쉽게 할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질 좋은 공간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