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6일 도교육청에서 교육과정과의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설명하기 위한 `2014년 교육과정과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창의·인성교육`, ‘꿈과 재능을 살리는 자유학기제’, ‘꿈을 가꾸는 유아교육’, ‘기초·기본을 다지는 학력 증진’을 통하여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교육 실현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과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과에서는 어울림 3담꾼 육성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표현력 신장 및 창의·인성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토론식 수업으로 학생활동중심의 교실수업개선, 1교 1토론 동아리 조직·운영, 경북 학생 3담꾼 토론 대회 운영, 토론 수업 장학자료 및 가이드북 보급 등으로 생활 속 토론 문화 정착 및 토론 교육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좋은 수업, 좋은 학교`를 위한 교실수업개선과 맞춤형 장학 지원을 위해, 교실수업전문가 공모전, 수업명인제 운영, 인성교육중심 수업 길라잡이 개발·보급, 수업역량지원단 및 컨설팅단 운영 등의 학생활동중심 수업 문화 창조에 힘쓰고 있으며, 교내 자율 장학 활성화, 심층 수업 컨설팅, 경북 e-장학 서비스 등을 통한 현장 맞춤형 장학 지원으로 학교교육 내실화를 기하여, 학교 현장의 수업이 학생 참여식 수업으로 정착되고, 배움 자체가 즐거운 교실 수업 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하고 있다. 2014년 경북 관내 다문화 학생 1%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솜이와 함께 떠나는 국토순례 운영(12개교, 141명 참여) 희망메아리 합창단(2개교), 다문화가족 멘토링(27가족 참여), 한울동아리 운영(46개 동아리) 등을 추진하였으며, 다문화가정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다문화 이해 교육 운영 내실화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글로벌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립 및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에게 교육비(공립 월 6만원, 사립 월 22만원)와 방과후 과정비(공립 월 5만원, 사립 월 7만원)을 지원하여 유아교육의 무상복지 구현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학생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자유학기제 기반 조성을 위하여, 연구학교 5개교, 희망학교 56개교, 선도교육청 1개청을 운영하여 일반화 모델을 만들고 있으며, 자유학기제 역량강화 연수,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자유학기제 경북소식지 발간, 학부모 홍보대사 위촉, 진로 탐색활동 지원을 위한 도내 597기관과 MOU 체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했다. 2015년에는 연구·희망학교를 확대 운영하여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123개교에 교육과정 운영 등에 필요한 50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진로·적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할 수 있는 안정적 재정지원 및 우수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위기학생 관리를 위한 상담역량 연수 강화, 위탁형 대안교육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위기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맞춤형 학습 코칭 서비스 제공을 통한 학습동기 향상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도내 4개 권역별 거점센터(포항, 구미, 경산, 안동)를 통해 학습코칭 서비스, 치료지원 서비스 등 정서행동 장애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습동기 향상, 자존감 증진 및 학습 습관 형성을 통하여 기초학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습 서비스 지원을 위해 학습과 심리상담, 특수교육, 의학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인력풀을 구성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및 교육기부로 외부전문가를 확보해 센터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병찬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도 도전·비전·열정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창의·인성교육, 꿈과 재능을 살리는 자유학기제 운영, 꿈을 가꾸는 유아교육, 기초·기본을 다지는 학력 증진을 통하여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교육 실현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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