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김윤오)는 북한주민들의 실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평화통일준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3일 칠곡군 어르신의 전당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자문위원을 비롯한 주민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일전문강사 강동완 교수(동아대 교수 겸 통일부 통일교육위원)를 초빙하여 `최근 북한의 한류현상과 사회변화`에 관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마련하였다.
이날 시민교실에서 자문위원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김윤오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는 ‘최근 북한의 한류현상과 사회변화’를 주제로 한 북한사회 변화현상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참석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강 교수의 북한주민들이 남한 영상매체를 CD 및 DVD를 통해 남한 영화나 드라마, 또는 남한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설명을 접한 많은 주민들은 통일문화가 북한에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현실이 실감된다며, 우리가 받아드릴 통일준비가 무엇인가를 국민들이 공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