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지난 26일 제274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를 열고 창조경제산업실, 기획조정실에 대한 2015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계속하였다.
창조경제산업실 예산심사에서
- 김위한 위원(비례, 새정치민주연합)은, 용역 수행후 실사업을 하지 않는 6개사업에 대해 후속사업이 없는 사유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이는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라 주장하면서 향후에는 후속사업이 없는 무문별한 용역수행을 중지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구조조정 진행 중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내년도 운영비가 증액된데 대해서 산하기관 구조조정의 취지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시정을 촉구하였다.
- 고우현 의원(문경, 새누리)은, 경북도의 성장동력 산업이 특화되어 있지 않고 백화점식 사업추진으로 너무 산만하다고 주장하고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지정되어 육성하고자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도 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발전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 김창규 의원(칠곡, 새누리)은, 경북도내의 창조경제는 포항, 구미, 경산 외는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특히, 경북 북부지역은 창조경제 이야기도 들리지 않는 외로운 섬과 같다며 오지 지역도 창조경제의 따뜻한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정책의 변화를 촉구하였다.
- 도기욱 의원(예천, 새누리)은, 창조경제산업실의 2015년도 예산이 700억원 넘게 투입된다고 주장하고 이처럼 많은 예산이 투입됨에도 지역에 가보면 먹고살기 어렵다고 아우성들이라고 주장하고 이는 도의 예산투입 방향과 적시성에서 실패한 것이 아닌지 주장하고 정책분석을 통한 적시성 있는 예산평성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