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난임부부에 대해 올 한 해 동안 2억 600만원을 투입해 난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시험관아기 시술과 접합자 난관내이식, 생식세포 난관내이식 동결배아식 등 불임치료에 대한 시술비 일부를 지원해 불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의료적 장애요인 제거와 난임부부의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난임부부는 이번 지원으로 시험관아기 시술 등 일곱 번까지 받을 수 있고, 체외수정 시술 신선배아 3회 각 180만원, 동결배아 3회 각60만원, 인공수정 3회 50만원씩 지원하고 동결배아 미발생시 신선배아 최대 4회까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신선배아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가구의 시험관 시술 등의 불임치료가 필요한 만 44세 이하의 여성이며,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2인 가족 575만원, 3인가족 642만원이 해당된다. 체외수정 지원대상은 시험관아기 시술과 난자세포질내 정자주입술 등 10종과 인공수정 지원대상은 배란유도 후 인공수정시술 및 자연주기 인공수정시술이 있으며, 불임시술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587개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2013년도에는 1억8천700백만원으로 시술 186건을 지원해 임신성공률 22%(41건)에 달했고, 2014년에는 2억 600만원으로 11월 현재까지 174건 시술했으며 임신성공률이 27.6%(48건)로 증가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의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살기좋은 도시, 희망이 커가는 도시 칠곡 100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