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7일 가산면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읍면 일정에 따라 15개 수매장에서 실시되며, 올해 칠곡군은 40kg기준 공공비축미(건조벼) 72,700포대를 매입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45,373포 대비 160%의 매입물량이 늘어났다.
매입품종은 ‘새누리’와 ‘호품’ 2개 품종으로 매입 시 건조벼 1포(40kg) 기준 1등 52,000원을 우선 지급하고, 향후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평균 수확기(10월~12월)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5년 1월중 사후 정산해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정부가 수확기 수급 안정을 위해 2014년 쌀 생산량 중 시중 신곡 수요량 4백만 톤을 초과하는 물량 범위 내에서 추가로 매입·격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매입량이 늘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