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 실용음악과 지난 31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비슬홀)에서 ‘3번째 앨범발매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공연은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ma boy’ 등 총 14곡의 앨범 발매와 toto의 ‘rossana’ 등 라틴음악과 재즈 15곡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형적인 K-POP스타일의 ‘ma boy’ 와 ‘stupid love’, ‘Hey u’와 발라드 ‘별이 될 거야’ 등은 기존의 가요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특히 버클리 출신의 프로듀서 김민기 교수, ‘얼굴이 반칙’ 의 작곡가 서기준 외래교수, 보컬트레이너 겸 가수 김인규 외래교수 등 현역으로 활동 중인 작곡가와 프로듀서 등의 참여와 전설적인 그룹 toto의 ‘rossana’, maroon5의 ‘misery’ 그리고 라틴음악과 재즈 등이 주목을 받았다.
졸업반인 13학번 작곡 전공의 김홍래(20)씨는 “졸업 후에도 교수님들과의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장래의 희망은 유명 프로덕션에서 경험을 축적한 다음 훌륭한 작곡가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 대학 실용음악과 김경식 학과장은 앨범발매 및 기념 공연에 대해 “지난 두 번째의 학과앨범보다 댄스, 팝, 발라드, 재즈 등 훨씬 다채로운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라며 “프로 뮤지션들도 힘겨운 레코팅 작업과 공연위주의 학과 커리큘럼이 있었기에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게 되었다”라며 학과 교육과정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열성을 높이 평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