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청년협의회(회장 임문택)가 지난 30일 약목면 남계리에 위치한 우산장학문화재단 사무실에서 가진 제7회 우산사모효행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효행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원열 칠곡부군수를 비롯, 이재호 칠곡군의원, 노강수 약목면장, 김종태 약목농협, 장재호 기산면 노인회장, 김영훈 심사위원장, 우산장학문화재단 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우산사모효행상은 칠곡군 8개 읍·면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랜 기간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힘을 모아온 기산청년협의회를 선정, 상금 1천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우산장학문화재단 김유환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기산청년협의회의 어르신 공경 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경로효친 사업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원열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에 이러한 뜻깊은 사업을 펼치는 우산장학문화재단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수상단체에 대한 축하의 말과 함께 이 사업이 지역에 좀 더 넓게 퍼져 나가길 기원했다. 이재호 군의원은 가까이서 계속 보아온 이 사업은 정말 뜻있는 일로 모두의 귀감이 될 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문택 기산청년협의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런 큰 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더욱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잘 모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우산장학문화재단은 2007년 고 우산 김영호 이사장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함께 효사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개인·단체에 해마다 효행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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