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대표 학생들과 미스코리아 대구·경북 당선자들이 독도에서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친다. 지난 24일 경북도교육청과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에 따르면 한국일보 주최 독도사랑글짓기대회 고등부 대상을 받은 하예진 양 등 경북지역 고교생 18명과 2014 미스경북 선 차은비, 2014 미스독도 정수현, 2014 미스대구 선 여지은, 2014 미스대구 제일에스병원 김선우 등 올 미스코리아 대구·경북 당선자 4명은 ‘독도의 날’인 25일 오전 9시30분 독도 동도선착장에서‘독도사랑 우산 퍼포먼스’를 한다. 이 퍼포먼스는 독도가 우산국(울릉도의 옛 지명) 영토였다는데서 착안, 학생들이 직접 독도사랑을 나타내는 그림을 그린 우산을 이용해 플래시 몹을 만드는 것이다. 경북도가 만든 독도가요‘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 퍼포먼스는 평화적이고도 재치있는 방법으로 독도사랑 의지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5일 돌핀호를 타고 독도 땅을 밟는 관광객들은 김묘순 명창과 하정임 이금 씨의 ‘배 띄워라’ ‘독도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 우리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고종황제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칙령을 반포한 1900년 10월25일을 기려 매년 이 시기에 학생들과 독도를 방문,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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