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을 통한 합기도 저변확대 및 남녀노소 군민건강을 위한 칠곡군수기 제2회 국민생활체육 합기도대회가 지난 25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칠곡군 내 10개 체육관과 일반단체 3개 팀에서 유치부에서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400여명의 수련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소속 체육관 명예와 자신들의 당당함을 과시했다. 김정수 생활체육칠곡군합기도연합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이원열 칠곡부군수를 비롯한 장세학 칠곡군의회 부의장과 포항구미등 합기도 관련인사 그리고 지역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으로 시종일관 진행되었다. 이원열 칠곡부군수는 "합기도에서 `합`은 조화와 일치단결을, `기`는 정신과 의지의 힘이요 `도`는 예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합기도는 마음과 몸을 단련해서 자신을 보호하는 호신술 무예로 이어오고 있다"며 "오늘 대회에서 선수들은 한 동작마다 기와 혼신을 불어넣어 지금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우정의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생활체육회(회장 박창기)가 주최하고 생활체육칠곡군합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되었고 합기도 수령생인 철없는 어린이로부터도 합기도 무예정신이 깃든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또한 미국인 합기도 수령생 20여명과 그 가족들도 많이 참석해 칠곡군 합기도 생활체육의 위상이 돋보이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 종합1위 우승은 유림 합기스쿨이 차지했으며 종합준우승에는 수룡관 총본관 그리고 종합 3위는 왜관체육관이 장려상에는 대한체육관이 각각 차지했다./송인태 리포터 sit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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