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참 스승상을 정립하고자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학교 단위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제32회 스승의 날 기념식, 제1부 행사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15일 도교육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32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꽃다발 증정,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축가,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로 실시되었다.
유공교원은 개령중 최창현 교사가 녹조근정훈장, 선주초 차영주 교사가 근정포장, 부구초 정금자 교사 외 4명이 대통령표창, 명호중 김영훈 교사 외 5명이 국무총리표창 등 13명의 교사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한 원황초 김병문 교사 외 374명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예천여중 안형진 교사 외 365명이 교육감표창을, 선산고 양희문 교사 외 22명의 교사가 경상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제2부 행사는 어울림 축하공연으로, 경북도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및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경북중등음악교과연구회 주관으로 15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학교!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어울림 축하공연을 열었다.
축하공연에는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의 열정감 넘치는 락밴드에 맞춰 ‘벚꽃’, ‘우리 지금 만나’를 시작으로 김천동신초 서순원 교사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전하는 메세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시낭송, 영일중 사물놀이, 창포초 국악합주, 포철지곡초 학생합창, 쌍림중 가야금병창, 진평중 관현악앙상블, 현일고 뮤지컬, 포항여성실버합창단의 합창, 경북중등음악교과연구회의 합창이 있은 다음, 사제연합합창단의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제자 사랑과 선생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짐하였다. 또한 ‘학생과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소망하는 초․중등 교원의 미술작품(40점), 교육활동 사진(20점) 등이 전시되었다.
이 밖에도 23개 지역교육청에서도 각종 교원 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교직원표창, 교직원체육대회, 사제동행 등반대회 및 전통놀이 한마당, 선생님의 행복한 나눔 활동 등의 행사를 열었다.
이와 함께 각급학교에서도 스승찾기, 모교 찾아가기, 1일 명예교사 초빙수업,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쓰기 등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