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17일 36명의 전 담임교사와 13명의 비담임 교사가 일제히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2교시에는 전담교사, 사서교사, 영어회화전담교사 등을 포함한 비담임 교사가 수업 공개를 하였고, 3교시에는 1~6학년 담임교사와 스포츠 강사가 공개 수업을 하였다. 초청 수업에 참석한 학부모는 총 530여명(63%)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실시되었다.
각 교실에서는 활발한 토론수업, 진지한 실험수업, 활기찬 게임수업 등 다양한 수업활동이 학부모들의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
한 학부모는 수업 공개를 보고 난 뒤 남긴 소감록에 "원어민 선생님과 비디오 교재, 다양한 게임 등을 통해 활기찬 수업이 이루어졌다. 우리 아이의 수업 모습을 직접 보니 너무 좋았다. 우리 아이가 잘 할 땐 뿌듯했고, 틀리거나 못할 땐 같이 안타까웠다"라고 적었다. 학교생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어 학교와 학부모간의 믿음과 신뢰가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교사들은 다양한 수업자료와 활동으로 수업을 하였으며, 학생들도 부모님이 오셔서 수업을 참관하니 더욱더 활기차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여 학교의 수업의 질을 한층 높이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