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칠곡군 왜관읍에 소재한 ‘칠곡 매원마을’이 전국에서 마을단위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경북도가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제10차)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한 칠곡 매원마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했다. 칠곡 매원마을은 17세기 광주이씨(廣州李氏)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1569-1634)가 아들 이도장(李道長, 1603-1644)을 데리고 함께 이거(移居)한 후, 이도장의 차남 이원록(李元祿, 1629-1688)이 뿌리를 내려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는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동족(同族)마을 중 한 곳이다.
경북도의회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대표 최병근 의원)는 지난 15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경북혁신도시 개발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의 대표의원인 최병근 의원은 “경북혁신도시는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인 김천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수도권 일극 중심에서 탈피하여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충지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경북혁신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궁화가 대한민국 나라꽃(국화·國花)으로 적합하지 못해 한반도 전역에 고루 피는 진달래 등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돼 입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효백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는 최근 출판한 『일본 무궁화 가라 한국 진달래 오라』에서 "무궁화는 일본 신의 꽃이다. 무궁화는 꽃나무로 위장한 일본의 전범기다. 일본인은 일장기와 욱일기를 흔드는 대신 무궁화를 심고 가꾸고 노래하고 받들고 사랑하며 항상 심신에 새기며 한편으로 타국으로 은밀한 확산을 꿈꾼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는 진달래는 우리 역사의 정사나 야사에서 자주 출현하고 우리 정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진달래 화전, 진달래 술 두견주, 진달래를 읊은 수많은 문학 작품 등이 있어 무궁화를 대체할 새 나라꽃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한다. 무궁화가 국화로 적합하지 못하다는 의견은 구한말에도 있었다. 나라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던 그 당시에도 황성신문은 무궁화는 국화로서 마땅치 않으니 복숭아꽃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민재 식물학자는 조선일보(1956년 2월 8일자)에서 무궁화는 국화로서 적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궁화가 국화로 지정된 일도 없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일이 없는 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완주 국회의원은 2020년 6월 무궁화를 공식 국화로 지정하는 법률안을 제출한 바 있다. 제정안은 매년 8월 8일을 무궁화의 날로 정하고, 국화 또는 국화문양을 물품 등에 활용할 때 훼손하거나 혐오감을 주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박 의원은 "태극기는 대한민국국기법에 의해 제작·게양·관리 사항이 규정돼 있다"며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법적 근거는 없어 근거를 마련해 국민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5조 등에 따르면 산림청장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무궁화를 체계적으로 보급·관리하기 위해 무궁화 진흥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하며, 무궁화 보급·관리에 관한 기본 목표 및 추진 방향, 보급 및 관리 현황, 품종에 관한 연구와 개발은 물론 관련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해 국민이 무궁화에 대한 사랑 의식을 갖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국민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화, 무궁화에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무궁화는 세계에서 유례가 드물게 국민이 정한 나라꽃이다. 17세기를 전후해 여러 나라에서 나라꽃이 정해졌는데 영국의 장미, 프랑스의 백합, 독일의 수레국화처럼 왕실이나 귀족이 정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무궁화는 끊임없는 외침에도 나라를 지킨 호국의 상징으로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민족의 표상으로 내세웠고, 이런 연유로 박해받은 세계 유일의 꽃이다. 무궁화는 개량종 등 종류에 따라 빠르면 6월 24일부터 10월 중순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 무궁화 한 송이가 피고 지는 시간은 24시간(하루)이다. 새벽에 꽃이 피고 오후가 되면 오므라들기 시작해 해가 지면 꽃도 진다. 무궁화는 이렇게 매일 20∼30송이씩, 약 100일간 2000∼3000송이 새로운 꽃을 피운다고 한다. 무궁화(無窮花)는 끝이 없고 다함이 없는 '무궁무진(無窮無盡)의 꽃'이다. 날마다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 며칠이 지나면 먼저 핀 꽃은 떨어지고 새로운 꽃이 그 뒤를 이어 피어난다. 이처럼 꽃과 꽃이 끝없이 이어 피는 꽃이란 뜻에서 '무궁(無窮)화'다. 피고 지고를 계속하는 영원성을 담은 '꽃중의 꽃' 무궁화를 '호국의고장', '호국평화의도시' 칠곡군 등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칠곡군은 6·25전쟁 때 우리나라와 자유-평화를 지킨 상징물인 낙동강 '호국의다리' 인근의 무궁화 나무를 마구 베어낸 '역사적인 죄'를 지었다. 지난 2000년 6월 제1회 낙동강세계평화제전이 열리기 전 행사장 환경정리를 한다고 무궁화를 비롯한 나무 수그루를 베어내 당시 "무고한 나무를 제거하는 것이 평화제전인가"하는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주민들은 "낙동강 제방에서 산책을 할 때면 호국의 다리 바로 옆에 피어있는 무궁화를 바라보면서 호국의 의미를 되새겼는데 지금은 이곳에서 무궁화를 볼 수 없어 안타깝다"고 밝힌 바 있다. 호국평화의 의미를 담는 대한민국 대표 '호국평화 무궁화축제'가 낙동강세계평화축전과 함께 열리는 날을 기다려 본다. 무궁화가 피기 시작하는 시기가 6·25전쟁이 일어난 6월 25일과 비슷하고, 하루하루 꽃이 계속 피고 지며 생명을 이어가는 무궁화를 보면 치열했던 낙동강·다부동전투에서 산화(散花)한 호국영령이 떠오른다. 칠곡군이 매년 개최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기간 동안 삶과 죽음이 함께 흐른 낙동강 전선을 따라 무궁화가 피고 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14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23회 경북 119소방동요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치부, 초등부로 나눠 매년 추진하는 대회로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 4~6학년 30명으로 구성된 석적읍 소재 대교초등학교 행복합창단은 ‘고향의 봄’을 불러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소방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된 제23회 경북 119소방동요대회에 참여해준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동요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예산과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를 방문했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와 심청보 의장은 기획재정부 안상열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 ‘칠곡할매문화관 건립사업’ 등 내년도 신규 5개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토부 도로정책과를 찾아 ‘국도4호선 기산행정~왜관삼청 우회도로 건설’, ‘석적 하이패스IC 신설’ 등 주요 SOC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칠곡군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5일, 연안체험활동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안전교육의 대상을 연안체험활동 운영자와 안전관리요원으로제한하여 연안을 이용하는 국민은 연안안전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운영자가 체험활동 계획서를 연안체험활동 시작 7일 전까지 제출하도록 규정되어 번거롭다는 이유로 신고 없이 활동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왔고, 이로 인해 연안해역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해양경찰이 체험활동의 기간 및 규모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곤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중학생들이 자치단체에 내민 이색 민원이 불러일으킨 나비효과로 6·25 전쟁에서 공을 세운 美 장군의 흉상이 들어선다. 칠곡군은 6·25 당시 국토의 90%가 북한군에 점령당한 상황에서 ‘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구한 미 8군 사령관 ‘월턴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의 흉상을 건립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4일 군청에서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를 비롯해 황보활 장곡중 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워커 장군 흉상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14일 아름다운동행봉사단(대표 정한교)과 함께 장애인 및 소외계층 2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사랑의 짜장면 Day’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아름다운동행봉사단(대표 정한교)은 2022년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5주년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아름다운동행봉사단 정한교 대표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정성스레 준비한 짜장면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국평화의 도시’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자발적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기부 릴레이 챌린지다. 지난 8일 최재훈 달성군수의 지명을 받은 김재욱 칠곡군수는 성주, 고령, 칠곡의 공동 상생을 기원하며 이남철 고령군수를 다음 기부자로 지명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어려운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칠곡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오종열)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승)는 제292회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3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읍·면 현지확인을 위해 8개 읍·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왜관, 지천, 동명, 가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선시대 영남 중부지역 성리학 강학의 중심지인 녹봉정사지를 직접 살펴보면서 복원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오종열 행정복지위원장은 “현지확인을 통해 서면자료로 확인이 어려웠던 부분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으며, 읍·면 사무소 방문을 통해 파악된 보완이 필요한 점들은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영순)은 13일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이택후)와 숲태교 활성화·임산부 정신건강 증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숲태교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출산장려, 임산부의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위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날 협약식은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조영순 숲체원장과 이택후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4월 13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공항경제권을 바탕으로 침체된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특별법은 ▶군(軍) 공항의 기부대양여 차액 국비 지원 ▶신공항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종전부지에 대한 특별구역 지정 등 핵심 내용들을 반영하고 있다. 법안의 발효시기도 6개월에서 4개월로 앞당겨져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되기 위해서는 공항 건설만큼이나 배후단지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TK신공항 건설 자체보다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공항신도시의 입지뿐 아니라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주요 시설들의 배치 구상까지도 완료한 상태다. 특히 경북은 외항 노선을 갖춘 국제공항과 스마트 항공물류단지를 통해 국내 중남부 항공물류와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TK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의성에는 ▶공항신도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바이오의약품 공급센터 ▶농식품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센터 ▶면세물품 전용 통합 물류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구미, 포항, 안동, 의성 등 공산품·농식품업 거점에서 생산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백신, 농산품 물류를 집적해 물류비를 줄이고, 이를 항공 화물로 곧바로 수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구미에는 공동물류센터, 상용화주터미널, 농식품 푸드테크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김천·영천(포도), 고령(딸기)에는 디지털 농식품 수출전문 물류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경북 시·군별 기존 특화산업과 연계한 항공 관련 산업도 마련된다. 구미시와 영천시에는 항공전자부품단지와 기내산업, 항공부품물류센터, 항공복합소재산업 등을 육성할 방침이다. 김천은 드론·개인 비행체 제조산업, 영주·울진은 소형 항공기 제조·정비 산업, 경주·포항은 항공 엔진산업 거점으로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경북에 산재해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항공 부품사로 전환하도록 경쟁력도 제고한다. TK신공항은 오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건설되며, 예상 사업비는 군(軍)·민간공항을 합해 12조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공항신도시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액 1조7151억원 ▶부가가치유발액 6974억원 ▶항공·제조·물류·유통 분야 취업자수 10만7000여명 등으로 기대된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하는 칠곡군도 TK신공항 건설에 부응해 지역 특화산업과 기업체 유치 등을 서둘러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의 군정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가의 첨단제품들은 거의 대부분 항공기를 통해 국제적으로 물류이동을 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대구공항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전자산업의 물류를 감당할 수 없었기에 삼성, LG가 타지역으로 옮겨갔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공항 주변에는 소음이나 고도제한 등으로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다. 공항을 중심으로 직선거리 10~30km 사이에 위치한 곳이 가장 유리하다고 한다. 공항과 가까운데다 소음도 없고, 고도제한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체는 항공 물류 등에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를 하기 쉽다. 군위·의성에 통합신공항이 들어서면 경부-중앙고속도로와 국도5개 노선을 통과하는 내륙 교통의 요충지인 칠곡군은 영남권 내륙화물기지가 위치해 화물 운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더 넓고 빠르게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중앙고속도로 가산IC 인근에 신공항 전철역이 신설되면 칠곡군 가산면 일대는 중앙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공항철도(전철) 노선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공항선은 서대구 KTX~지천역(경부선)~동구미역(가산IC 인근 신설)∼신공항역∼의성역 간 66.8㎞ 구간이다. 서대구 KTX와 칠곡 지천까지 5.5㎞는 기존 경부선 철로를 활용하고, 칠곡 지천∼통합신공항∼의성역 61.3㎞ 구간은 철로를 새로 놓는다. 서대구 KTX역과 중앙선 의성역은 기존에 계획된 정거장을 활용한다. 통합신공항역과 동구미역은 신규로 건설한다. 신공항철도가 완성되면 준고속열차가 평균 약 152㎞/h로 달리는 것을 가정할 경우 서대구 KTX역에서 통합신공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은 이를 감안해 군위군과 인접한 가산면을 중심으로 TK신공항의 배후 발전 거점지역으로서 청사진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북도는 집중호우·장마·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다량의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하천·하구로 유입되어 수생태계 건강이 훼손되고 있어 하천쓰레기 상시 수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울릉도를 찾아 민선8기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다섯 번째 생생 간담회를 가졌다. 울릉군 농업인회관(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특히, 이 지사는 지난해 11월 북한 미사일 도발로 인해 불안해하는 군민들에게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법 통과를 위해 경북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2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22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산림청은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3년(‘22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부문에 목표달성 우수기관(최우수 2, 우수 3)과 지자체 현안대응 우수기관(최우수 1, 우수 1)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경북도는 대형 산불과 재선충병 방제 등 산림재난 총력 대응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현안대응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6월 12일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울릉군 현지 안용복기념관에서 배한철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및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및 집행부 공무원, 취재 기자단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첫 일정으로 울릉자생식물원에서 울릉군의 현안사업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울릉일주도로 건설공사 추진현황 등을 살펴보고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첫 환자는 상주에서 발생했으며 텃밭 작업 후 고열(38℃), 두통 등의 증상과 혈소판 감소 소견으로 대구 관내 의료기관에 입원했으며 지난 9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칠곡경찰서(서장 이승목)의 ‘찾아가는 보이스피싱이 피해 예방에 한 몫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은 칠곡서 관내에서 발행한 피해사례 위주로 진행되며 기관사칭, 대출사기 등 피해사례 및 피해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9일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왜관읍사무소 임시청사 2층에서 이장협의회 요청으로 직원 및 이장 약 70명 참석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이루어졌다.
칠곡경찰서(서장 이승목)는 칠곡경찰서는 석적읍 소재 세모공원 등 3개 장소를 청소년의 비행 및 범죄를 막기 위한 청소년 클린존으로 지정하고 현수막게시 및 집중순찰하고 있다. 해당 세모공원은 청소년의 비행신고 및 소음 등 올해에만 20건 이상의 많은 민원이 접수된 곳으로 청소년 클린존 설정을 통한 관할 지구대의 집중 순찰과 현수막 게시 이후 신고가 한건도 접수되지 않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석적초등학교(교장 조미연) 육상부는 6월 9일∼10일 이틀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3 교육감배 육상대회에서 금2, 동1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5월 17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8회 칠곡교육장기육상대회 초등 A부 종합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5명의 육상꿈나무가 출전하여 4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