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칭송받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일 칠곡군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무역사절단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 ‘칠곡군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베트남 경제와 문화 전반을 설명하고 기념 촬영을 이어 가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현지인에게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박항서 감독의 방문은 김재욱 칠곡군수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칠곡군은 결식우려아동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종이상품권을 7월 1일부터 전자카드로 전환한다. 현재 사용 중인 종이상품권은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가 한정되어 있어 다양한 메뉴 선택의 어려움이 있고 격월마다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접 수령해야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새로 도입되는 경북참사랑카드는 별도의 급식가맹점 계약 없이 BC카드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음식점, 마트 등에서 사용 가능하여 아동급식 선택의 자유권을 크게 증가 시켜 줄 예정이다.
칠곡경찰서(서장 이승목)와 칠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최한 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의 ‘학교폭력과 청소년 마약범죄의 위험성’ 관련, 즉문즉답(卽問卽答) 콘서트가 6월 28일 오전 10시 칠곡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가 열린 칠곡문화원 3층 대강당에는 학부모, 청소년 기관 관계자와 교육계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더 글로리’ 드라마 방영 후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취 및 청소년들의 마약‧도박 등 중독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훈육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윤성알엠씨(대구 달서구) 최윤규 회장이 제도상 최고 기부액인 500만원을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 했다고 28일 밝혔다. 평소 최윤규 회장은 윤리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인재발굴 및 고용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고향(칠곡군 왜관읍)의 발전을 위해 이번 기탁에 동참했다. 한편, ㈜윤성알엠씨는 1987년 윤성기업을 시작으로 윤성아스콘을 거쳐 골재, 레미콘, 아스콘, 건설산업폐기물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건설기초소재회사로 도약했다. 국내 최초로 산업통산자원부의 우수재활용(GR) 인증을 받는 등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로 촉망받는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휠라인업스포츠 정재성 대표(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장)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신 지역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2020년부터 후원물품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보훈회관 회원을 위한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칠곡군 보훈회관 김만환 지회장은 “우리 지역의 보훈가족을 위해 매년 관심과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오래 기억되고 보훈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이 대표발의 한 「경상북도 폐농약 수거·처리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영농활동 중 발생하는 폐농약의 수거 및 처리 지원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된 이번 조례안은 ▲폐농약 수거체계 확립 ▲폐농약 수거함의 제작·보급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농업 현장에서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의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일제히 수거해 재활용하지만,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은 제도적 처리방법이 부족한 실정으로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칠곡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가 주관하는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 흉상 건립, ‘기억을 위한 천 원 운동’에 칠곡교육가족이 함께 하기로 했다. 장곡중학교 김동준 외 5명의 학생은 학교 과제물 작성 중 ‘월튼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을 접하고 6·25전쟁에서 누구보다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도 잘 알려지지 않아 올바른 예우를 요구하는 민원을 칠곡군에 신청하였고 이에 대한 회답으로 워커 장군의 흉상이 건립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원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 57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7월부터 자발적으로 상반기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교과교육연구회’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자율적으로 조직해 교과 연구를 실천해 오고 있는 교원학습공동체로 소통과 현장 연구로 경북 미래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57개 교과교육연구회는 연구회별 기본·특색과제에 따라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지도에 있어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 방안과 전문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23일 (사)유엔참전국보은회는 호국의 달을 맞아 전국 순회 방문 중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을 방문한 가운데 회원 40여명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2022년도에 설립된 (사)유엔참전국보은회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파병용사, 의사상자와 후손 그리고 한국에 거주하는 유엔 참전국 국민 중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단체이다.
칠곡군은 저소득 청년층에게 최대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8월 21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상황의 악화로 주거비 부담이 가중된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19~34세 이하로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 중인 무주택 청년이 해당된다.
칠곡군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 공장 도시인 베트남 포옌시와 상생 발전을 위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두 손을 맞잡았다. 칠곡군은 지난 26일 베트남 타이응웬성 포옌시를 방문해 김재욱 군수와 용우옌 수안트엉 당 위원회 상임 부서기장을 비롯해 양 도시 업무담당자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호 증진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옌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인구 24만의 신흥 공업도시로 베트남 전체 수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면 7만 명이 삼성전자와 협력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정은재)는 야구부를 창단한다. 대학은 강문길 전 단국대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하고 오는 7월 24일 창단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문길 감독은 25년간 단국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우승 12회, 준우승 12회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세계야구선수권, 올림픽, 야구월드컵 등 국가대표 감독을 7회, 국가대표 코치를 6회 역임한 바 있다.
칠곡군은 지난 22일에서 23일 양일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결산심사에서는 예결위원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지적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세입추계 정확성 도모, 이월·불용액 최소화, 보조금 적정교부 및 관리 철저, 사업 집행률 제고 등 집행부의 향후 예산집행과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적 개선을 요구했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31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기에 걸쳐 왜관시장 내 공유부엌에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셜다이닝은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장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요리를 함께 만들며, 소통과 교류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관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더 나답게’, ‘슬기로운 생활, 건강한 나’ 등 각 회기 마다 새로운 주제로 함께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대화를 통해 교류함으로써 자신을 돌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참석자들은“함께하는 식사와 대화가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곡초등학교(교장 강삼희)는 장곡초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운영 중인 사회 참여 동아리 ‘장곡BTS(best teacher&students)’의 6월 활동으로 6월 21일에서 26일 4일동안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교내에서 실시했다. 장곡BTS(best teacher&students)’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장곡초만의 사회 참여 동아리로 학생회 담당 선생님과 4, 5, 6 학년 각 반 회장, 전교임원 5명으로 구성되어 4월부터 쭉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26일 강당에서 3,4학년 대상으로 통일토크쇼 “한반도 통일 미래에 대해 듣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통일 칠곡군 협의회 주관으로 통일교육전문 새터민 김예림 강사가 북한 학교생활과 북한실상에 대해 강의를 한 시간 동안 하며, 북한 단어 바로 알기 퀴즈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군수가 이끄는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를 앞두고 베트남 박장성에 있는 ㈜글러브랜드 비나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신흥 경제국인 베트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관내 기업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정보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러브랜드는 칠곡군 가산면 학상산단에 있으며 2012년 베트남에 현지에 생산 공장을 마련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의원(칠곡 북삼·석적·약목·기산)이 최근 (주)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3 지방의정대상 우수조례부문에서 입법활동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순범 의원은 지난해 10월 「경상북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해 이번에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이 조례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사고 당시 물막이판·차수판 등 간단한 침수방지시설만 있었다면 주민을 지킬 수 있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랐고, 이를 위한 정책수립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박 의원은 “태풍 힌남노 참사 이후 정부 차원의 대책 수립 및 지방자치단체와 제도개선 협의 등 동향 파악 등을 통해 조례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하고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책대안 마련하는 등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올해 장마는 7년만의 슈퍼 엘니뇨로 유래 없는 강수량이 예상됨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박 의원의 「경상북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근거로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도내 각 지역에 지하주차장 침수방지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군 봉사단체 '마음더하기 함께'(대표 김예윤)는 세계환경의날을 기념해 지난 18일 칠곡군 북삼읍 인평리 일대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자들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분리수거-일회용 제품 사용 금지 등을 통해 환경살리기에 주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으로 호소했다. '마음더하기 함께' 김예윤 대표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현장에서 캠페인을 가지게 됐다"며 "탄소배출량을 줄여 자연을 보호하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한마음 한뜻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환경의날은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6월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