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펜션·캠핑장 등 야외 휴양시설의 소방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겨울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해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펜션, 야영장 등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시설에 안전시설이 미흡한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강효희)로부터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되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의 민원 현장체험으로 공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군 행정과 우호적인 상생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경북도는 11월 20일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이하‘메타포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타포트는 경상북도가 2022∼2024년까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메인 공간으로 구성하여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경북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이다. 메타포트는 이용자들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을 통해 디지털 경제의 핵심인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과 기업이 가진 신기술을 선보여 경북이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개발하게 되었다.
'Y-NAM장학회 한마음축제'가 11월 18일 역대 Y-NAM장학회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한마음축제에는 (주)한탑 류원기 회장과 북삼초등학교 장동현 교장·김희원 총동창회장, Y-NAM장학회 학부모회 이경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Y-NAM장학회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날 각종 게임을 함께 즐기면서 단합을 도모했다. (주)한탑은 매년 북삼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선발시험을 거쳐 Y-NAM장학생 10명을 엄선하는데 올해 2월 제14기생을 배출했다. 류원기 회장은 이날 한마음축제 인사말에서 "앞으로 어떠한 고난이 오더라도 여러분 모두가 강한 의지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와이남장학회 출신은 지금까지 의과대학교 등을 졸업한 후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여러분은 기회를 잘 만난 만큼 여러분의 장래는 밝을 것이고, 누구보다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류 회장은 2010년부터 매년 3천만원의 Y-NAM장학금을 모교인 북삼초교에 기부해 왔다. 2023년까지 모두 141명의 Y-NAM장학생을 배출했고, 누적 장학금은 4억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Y-NAM장학생은 서울대학교 의예과와 카이스트 등에 진학해 한탑의 이 장학금이 우수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8일 웅비관에서 도내 초등학교 학생회장단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교육감과 함께하는 초등학교 학생회장단 소통·공감의 대화’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통․공감의 대화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학생 대표들의 지도력을 함양하는 한편, 교육감과의 대화를 통해 민주적 정책 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21개 지역(울릉군 제외) 학생 대표의 현장 참여와 도내 초등학교 학생회와 학급 임원의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한 온라인 참여 두 가지 방식으로 동시 진행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국 최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로 지난 3월 개관한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관장 이계숙)’이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해외 교육관련자들의 벤치마킹 필수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3월 개관 이후 월평균 1만 3천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12월 1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5월‘2023 경상북도교육청 발명 & 메이커 축제’를 개최하면서 6월 20만 명, 10월 누적 관람객 27만 명을 돌파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은 경상북도 구급대원 출동 중 폭행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폭행에 대하여 엄중 처벌 등 피해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박순범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 구급대원 폭행 피해 현황은 △2021년 10명, △2022년 14명, △2023년 11명(9월 30일 기준)으로 소방 활동 방해 사범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행 소방기본법(제50조)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하여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형벌(제136조)에 따르면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하여 폭행 또는 협박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칠곡군 석적읍 국립칠곡숲체원 수변데크에서 열린 ‘2023년 칠곡과 함께, 힐링호국 이음숲’ 걷기 행사가 17일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숲체원 인근 지역민을 비롯하여 가족, 동호회원, 어린이집 단체 등 약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슬로건에 맞춘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진행했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왜관동부초등학교에서 칠곡경찰서, 왜관동부초등학교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아동학대 NO!,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바로알기 OX퀴즈, 긍정양육을 위한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 힘썼다.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 국민적 염원이 불과 두 달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16일 기준으로 총 120만 6,35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 지 불과 2개월 조금 넘는 기간에 120만 명을 훌쩍 돌파한 것이다.
애끊는 사모곡으로 칠곡할매래퍼 돕는 기업인.“어머니도 저세상에서 랩을 하시겠죠” “저세상에서는 우리 어머니도 칠곡군 할머니들처럼 랩을 하시겠죠?” 한 중소기업인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경북 칠곡군의 랩 하는 할머니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16일 지역 경제를 견인할 2023년 칠곡군 유망기업 4곳을 선정하고 칠곡군청에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2023년 칠곡군 유망기업 지원사업은 칠곡군 내 중소기업 중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칠곡군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해당 지원사업은 칠곡군이 운영 중인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 중 직전연도 매출액 10억원 미만인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에서 업력이 7년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류미하) 지난 15일 “여성취업! 칠곡의 미래!” 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채용 JOB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센터 내 직업교육훈련 수료생과 지역구직여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장면접 및 체험 및 전시,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김재욱 칠곡군수, 배성도 칠곡군의회부의장 등 20여명의 유관기관 단체장 등과 여성구직자 300여명이 참여하고, 122여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하였으며, 5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소신 있는 행정인가, 독선 행정인가? 최근 홍 시장이 경북도 일부 시·군과 마찰을 빚고 있어 이러한 문제가 제기된다. 홍시장은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군부대 이전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같은 해 11월 대구시와 국방부, 이전대상 군부대 등이 첫 회의를 열었다. 당시 칠곡군과 의성군·군위군·영천시·상주시 등 5개 지자체가 유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최근 대구시가 신공항 화물터미널과 관련해 느닷없이 군부대 이전 방향을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군부대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의 이전후보지 논의를 더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유치 운동을 벌였던 칠곡군 등은 황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용역 결과 화물터미널은 군위군에 배치되는 안이 나왔다. 항공물류단지가 조성될 의성군의 경우 이장연합회와 주민 등 600여 명이 지난 6일 "화물터미널 없는 물류단지와 신공항 조성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의성읍에서 상여 시위를 벌였다. 홍 시장은 "상여 메고 시위하는 것은 판 깨자는 것"이라며 "군부대 이전은 의성군 사례에서 보듯이 대구시가 통제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군부대 이전지 신청을 받지 않고 대구시가 합참(합동참모본부)과 의논해 자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홍 시장이 화물터미널 유치 불발로 반발하는 의성군을 길들이기 위해 군부대 이전 사업 재검토를 언급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3일 열린 제10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막식에서 "군부대 이전은 국가 안보를 결정하는 중요 사업인데, 이를 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와 연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홍 시장을 직격했다. 김 군수는 “대구 군부대는 대구시와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방패인 만큼 군부대 이전 논의가 정쟁과 지역 이기주의 도구로 전락돼서는 안 된다"며 "상식적이지 못한 논의가 계속된다면 호국의 도시 칠곡군은 자존심을 걸고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에서 자진해서 철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를 둘러싸고 대구시와 의성군 간 갈등이 커지자 '수송전용 화물터미널'과 '민간공항 수송 화물터미널'을 분리해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이와 관련해 "경북과 대구가 싸울 필요 없이 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16일 칠곡교육지원청 3층 E-Room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및 1-2학년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이해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작년 말에 고시한 국가 교육과정으로 대한민국의 11번재 교육과정이자 7차 교육과정이래 4번째 수시 개정 교육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2022개정교육과정 총론 이해와 초등학교 1-2학년 국어, 수학, 통합 교과별 주요 개정사항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직무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소속 학교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전달 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11월 15일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완료함으로써 지난 11월 7일 문경소방서와 경주소방서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3개 소방서와 소방학교, 4개 실·국·본부(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소방본부) 및 2개 사업소(남·북부건설사업소)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다.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재난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하천 정비사업의 효율적 추진, 민방위 재난문자 발송에 대한 개선방안,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진대비 행동요령 홍보와 도민안전보험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고,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재검토를 주문했다.
칠곡군 기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민영기, 김종기)는 지난 11월 15일 관내 한부모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8가구에 장학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장학금은 기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사랑의 무 재배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농사짓고 수확한 무 판매 대금으로 마련되었다. 김종기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땀 흘려 지은 무가 결실을 맺어 마련한 장학금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이현숙)은 11일 유,초,중학교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북토크 콘서트: 슬기로운 부모의 자녀코칭법'을 향사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2023년 공공도서관특성화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학부모님들의 자녀 고민에 대하여, 이민주 상담사가 '현명한 육아법부터 공감, 소통, 스트레스까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교육분야 전문가인 조승우 작가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녀의 독서 습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자녀 교육을 위해 부모님들이 알아야 할 방안을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칠곡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10억 5천만원을 확보해 군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상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비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우선 내년도에 국비 10억 5천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왜관읍, 지천면, 동명면, 가산면 4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택 34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2025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북삼읍, 석적읍, 약목면, 기산면 등 4개 읍·면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11월 15일 메타버스과학국, 투자유치실, 경제산업국, 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여 모두 5일간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메타버스과학국 행정사무감사 이형식(예천) 의원은 대내외에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메타버스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없을 뿐더러 직원조차 잘 모른다며 정책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금년 방문객 실적이 4,200여명, 하루 평균 12명에 그치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대비 이용 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사업의 지속 여부를 묻고 획기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용선(포항) 의원도 우후죽순으로 시작하는 치킨점이나 노래방처럼 경쟁적으로 서로 달려드는 게 지방정부의 현실이라 지적하며, 메타버스에 강한 타시도의 사례는 벤치마킹하고 오히려 경북이 더 강한 분야인 반도체, 이차전지 등 경북의 특화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사업의 전면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김진엽(포항) 의원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관련하여 22년 대비 23년도에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참여 인원은 절반으로 줄었다 지적하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제 교육적 성과도 거둘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최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의 메타버스 전략 부서 해체 등 국내외 대기업도 메타버스 투자와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예산 투입에 대한 적정성 및 대안, 방향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 또한, 게임 산업 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의 적격여부에 대한 기준을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동일한 사업임에도 매년 사업명이 바뀌고 계획도 부실한 것은 집행부의 방향 설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집행부의 안이한 업무 추진을 질타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메타버스체험관의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하며 방문객에 대한 분석조차 하지 않는 등 소규모 체험관조차 제대로 활용을 못하면서 거창하게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 한다 질타하며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메타버스과학국’의 명칭에서 아예 ‘메타버스’를 삭제하라는 주문을 하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기획경제감사위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메타버스 사업 문제점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계속 하려는 집행부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하며 추진과정에서 무리하게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필요 없는 사업과 안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반납하는 등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투자유치실 행정사무감사 이형식(예천) 의원은 최근 강원도 원주시에서 입점 추진 중인 창고형 대형마트를 언급하며 경북 북부권에도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하여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경북도 차원에서 마련해 보라고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시군별 공동 MOU 체결내역 내용에 따르면 주요 투자유치 활동 지역은 구미, 포항, 경주이고 체결 건수와 투자금액 역시 남부권에 편중되어 타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고령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도 내 균형적인 도시 성장과 외부인구 유입, 도시소멸 방지 등을 위해 북부권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도의원들이 해외 시장 개척과 투자유치 활동 등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꼬집었고, 다른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은 잠재적 해외시장을 경북이 선제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추이를 면밀히 살펴 향후 재건사업에 경북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최근 이슈인 메가시티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동향 등을 반영한 동·서·남·북부권의 발전 로드맵을 새롭게 정립하여 장기 미래 발전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산업국·교통문화연수원 행정사무감사 박용선(포항) 의원은 경북의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본사가 경기도에 있는 회사를 경북도가 지원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사업 폐지를 주문하고 그 사업비로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유용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인건비 수준의 영업이익도 내지 못하는 사회적 기업 지원은 문제가 있다며 경영 자문 지원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 노력을 촉구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하여 올해 기업 7곳이 이탈한 원인에 대해 질의하며 헴프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헴프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 촉구 등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글로벌 온라인 입점사업’과 관련하여 지원 업체수가 작을 뿐만 아니라 홍보 부족 등으로 실제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 사용 내용을 몰라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주체인 경제진흥원에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청년 지원 예산에 비해 가장으로서 중요한 시기인 신중년에게 지원하는 사업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역할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경주 유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장점은 부각되고 접근성의 문제점 등 단점은 해소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한 지원 체계 및 대책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TP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관련, 통합의 시너지와 부작용 등을 다각도로 연구해야 하는데 통합에만 급급하여 철저한 준비과정 없이 급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양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 의회와의 소통 등을 통해 충분한 검토 후 추진하는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