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6일 경북청년봉사단이 주최한 도내 어르신들을 위한 코로나19 방역물품 기증식에 참석 했다가 참석자 가운데 뒤늦게 확진자가 발생해 검체를 실시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관사에서 비대면 재택근무를 통해 도정에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챙기기로 했다. 이 지사의 코로나19 검사는 28일 오전에 실시했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장기성)는 2021년 1월부터 개정된 기초연금법에 따라 월 최대 30만 원 지급 대상이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로 확대된다고 알렸다. 매년 변경되는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 ’21년 169만 원으로 14.2% 인상된다. □ 2020년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되었던 월 최대 30만 원 지급대상*은단계적으로 확대**되어, 올해에는 소득하위 70%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가 최대 지급액 대상자가 된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태희)에 위탁된 마스크 1만장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태희 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속되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지역장애인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식 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및 직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달받은 후원품 덕분에 지역 내 재가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석적지역 숙원사업인 신설 석적중학교가 오는 3월 1일 개교한다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신설 중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2018년 4월 조건부 통과 후, 교육비특별회계 257여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신축을 시작했다. 석적중학교는 부지면적 1만3,07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녹색건축물 예비인증 그린 3등급(우량)과 에너지효율 예비인증 1등급 기준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석적읍 유일의 장곡중 과밀학급 해소 석적읍 초등학교는 3개교이지만 중학교는 장곡중 1개교로, 장곡중 과밀학급이 계속 문제로 제기됐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장곡중 학급당 평균 인원은 30명 이상으로, 10년 이상 학급이 과밀편성 되어 석적읍 관내 학생의 교육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장곡중의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석적초등학교의 왜관중학교군과 자유학구를 지정·시행해 왔다. 그러나 석적초등학교에서 왜관중학교군까지의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비례)이 오는 26일 개회하는 제321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내 학생들의 등․하교길에 통학차량을 운영하거나 통학에 드는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지원근거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경북도교육감이 학생 통학 지원을 위한 학교 통학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도내 각급 학교별 특성과 통학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통학차량을 제공하거나 통학에 드는 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생, 학부모, 통학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통학지원을 위해 경북도 및 시군, 관계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27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2월 5일 제321회 임시회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채아 의원은 “도내 학생들에 대한 통학 지원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등․하교 환경이 도시지역에 비해 열악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은 27일(수) 경북도내 학생들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건강한 성장 및 생활을 지원하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 지원계획 매년 수립․시행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 연수 실시 및 프로그램 행정적·재정적 지원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의 효율적 시행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에 공헌한 기관 및 단체 등에 대한 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의 ‘2019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의 비만율은 2015년 21.9%에서 2019년 25.8%로 최근 5년간 3.9% 증가하였으며, 근·골격 및 척추이상 유병률은 2015년 1.03%에서 2019년 1.37%로 0.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용선 의원은 “가장 건강해야 할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고 있으며, 바른 자세 형성을 위한 체육관련 활동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불균형 체형 관리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도내 학생들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조례 제정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박용선 의원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학생들의 척추 측만증, 거북목증후군 등 신체 불균형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평생 건강을 위한 청소년기의 바른 자세는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및 생활 영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 조례안은 2월 5일(금) 제321회 임시회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컨설팅하는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실험실습실, 환경, 교통 등 7개 분야별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경북교육청 업무 담당 공무원과 합동으로 학교안전에 대해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컨설팅을 한다. 전문가 자격요건은 해당분야 기술사 이상의 자격 소유자, 10년 이상 실무경력 등의 자격을 갖추고,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도로교통공단, 대학교 관련학과(교수) 등에 재직 중인 사람이다. 올해는 유·초·중·고를 대상으로 희망학교 15개교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분야는 준공연도와 건물규모 구조도면 확인 등 건축물 안전관리 현황, 소방분야는 소화설비, 경보설비와 소화용수 설비 등 각종 관리 방법 설명과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전기분야는 수배전설비, 부하설비와 비상전원설비 등 각 전기설비의 관리방법 설명과 정상작동 여부 등 점검, 가스분야는 가스사용시설의 보관·설치 기준설명, 자동(수동) 차단장치 등 안전설비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실험실습실의 위험물질 약품 관리, 실험실습 중 안전장비 착용 여부, 폐시약 처리 관리 확인, 환경분야의 공기질, 석면, 라돈, 교통분야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기타 승강기, CCTV 등 안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학교실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미흡한 부분 개선을 위해 소규모 시설 개선비 1억5000만 원을 차등 지원해 수선이 시급한 부분을 우선 보수한다. 중규모 이상 시설개선은 해당 교육지원청과 본청 관련부서에 예산을 신청해 반영함으로써, 점검에서 지원까지 책임 행정으로 현장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유·초·중·고 1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 실시로 디자인 휀스 설치, 계단 및 옥상 난간대 보수, 운동장 배수로 보수, 소방시설 수선, 과학실 폐시약 보관함 구입 등 총 9,500만 원의 소규모 수선비를 차등 지원하고 보완토록 함으로써 안전한 학교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학교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인사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21년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이라 함)을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인사제도 운영을 통해 개인 및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열심히 일하고 능력있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구현 △ 전문성과 능력 위주의 인사제도 구축 △ 소통과 공감을 통한 인사 복지 실현 △ 기타 주요업무 분야로 구분하고 인사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구현 인사규모와 기준을 정기 전보 시 사전 예고하고, 전보 희망 경합지역의 개인별 순위와 전보 서열 하한점을 공개한다. 또한 부서장이 함께 근무하고 싶은 직원을 직접 선택하는 본청 부서장 DRAFT제와 인사 청탁 근절을 위해 성과상여금이나 근무성적평정 시 불이익을 주는 등 청탁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실현한다. ◇ 전문성과 능력 위주의 인사제도 구축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5급 승진임용 제도 중 소양평가를 이수할 수 있는 대상자를 승진소요 최저연수(3년 6개월) 경과자로 강화하고, 인성평가점수 산출방식을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해 산정토록 하는 등 보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본청은 효율적이고 원활한 인사운영을 위해 인성과 업무능력을 갖춘 적격자를 선발해 전입 인력풀을 구성하고 전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 소통과 공감을 통한 인사 복지 실현 개인적인 인사 고충과 인사상담 기회가 부족한 공무원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인사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보조공학기기 보급과 중증장애인을 위해서는 보조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3자녀 이상 다자녀 공무원의 자녀 돌봄을 보장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막내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연도까지 평점기준에 관계없이 희망지에 우선 전보한다. 또한 공무원 본인, 배우자 또는 자녀가 중증장애인인 경우 희망지역에 우선 전보토록 하는 등 배려하는 인사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인사운영에 대한 기본계획을 안내함으로써 정기인사나 승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운영으로 사기진작은 물론 지방공무원 인사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코로나 백신 접종대상은 227만명(우선접종대상 190만명)으로, 정부에서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2월부터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1분기)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 (2분기)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 (3분기)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 (4분기) 2차접종자, 미접종자 이를 위해, 도와 23개 시군에 예방접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안전 최우선 원칙’아래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2월 중순까지 23개 시군에 24개소의 접종센터를 설치(시군당 1개소, 포항 2개소)하고, 1,000개소의 위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한다. ▲ (접종센터) mRNA 백신 접종: 화이자(-75℃±15℃보관), 모더나(-20℃보관) ▲ (위탁의료기관)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 :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접종센터에는 의료 및 행정인력 1,105명을 투입하고 추가 의료인력 확보에 대해서는 도 의사회, 간호사회가 동참한다. 아울러 소방본부, 경찰청 등과 협력해 응급환자 처지․이송과 접종센터 보안 및 교통안전 관리에 나선다. 또한, 경상북도에서는 접종기간 동안 교통불편 해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노선 접종센터 경유지 추가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이후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접종이후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읍․면․동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귀가 후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 유사 시 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예방접종 실시 경험이 풍부한 의사, 역학조사관 등 의료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민관합동 신속대응팀’을 운영하여 중증 이상반응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오는 28일 발표될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 발 맞추어 백신확보와 대상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예방접종이 추진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윤명옥 지회장 취임 후 4년째 계속해온 '2021 희망나눔 후원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설 맞이 나눔행사로 가졌다. 칠곡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 510가구에 3000만원 상당의 댜양한 물품과 떡국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과 (주)MJ푸드, 해담수산, 창일농장,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원 등이 물품을 후원했다. 물품 포장과 배달은 칠곡종합자원봉사센터로부터 소개받은 의뚜레박봉사회과 기산적십자, 석적적십자 등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았다. 윤명옥 지회장은 "냇물이 모여 큰 강이 되듯이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정이 장애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사)대한노인회칠곡군지회(화장 조경환)에서는 2021년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1월 4일부터 시작하였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경북형 운영모델을 정립하고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행복 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획일적이고 답습적인 여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경로당별 이용자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욕구 조사 실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연령, 지역특색 생활주기 특성(농번기, 농한기) 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재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1월 26일(화) 코로나19 국내감염 10명, 해외유입 1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구미시에서는 총 3명으로 △ 1월 21일(목) 확진자(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 1월 25일(월) 확진자(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 △ 병원 입원을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되었다. 포항시에서는 총 2명으로 △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 △ 포항 J시장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되었다.
흰 소띠의 해, 신축년(辛丑年)이 밝았다. 혹독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언택트’, ‘홈캠핑’, ‘집콕족’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신조어들이 생겨났으며 일상의 많은 것들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이전의 일상과는 다른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한파의 영향으로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사용 빈도가 급증해 덩달아 화재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의 최근(2012년~2020년) 통계를 보면 전체화재 중 주택화재의 발생율은 약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화재 중 원인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4.4%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칠곡군에 올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나 발생해 가족과 타지역 접촉자에 의한 'n차감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와 칠곡군에 따르면 1월 25일 현재 칠곡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79명이다. 이 가운데 올해 1월 1일부터 25일까지 확진자는 꾸준히 생겨 15명을 기록했다. 칠곡지역 올해 15명의 확진자 중 7명이 가족인 것으로 밝혀져 일상 생활을 같이하는 부부와 가족은 코로나19에 더더욱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올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차 집단 감염이 아니라 가족과 타지역 접촉에 따른 1차 개별감염이나 'n차감염'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발표한 20대 확진자(칠곡지역 79번)와 23일 50대 확진자(78번)는 각각 대구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에는 칠곡군 76번 확진자의 접촉자 20대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난 14일 확진을 받은 60대 부부는 아내가 지난 5일 구미소재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김천#88)와 접촉한 후 감염된 후 남편에게 옮긴 것으로 보인다. 칠곡지역 코로나19 중학생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지난 7일 이 학생이 다니는 학원은 물론 칠곡군 일부 학원·교습소가 휴원에 들어가기도 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이날 왜관에 사는 이 중학생이 확진자로 판명나자 이 학생이 다니는 학원 수강생과 강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벌였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관내 학원·교습소 210곳에 "왜관읍내 중학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과 소독에 각별히 신경 써주되 휴원은 원장 판단에 맡긴다"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급하게 보냈다. 칠곡지역 코로나19 중학생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지난 7일 이 중 1명의 학생과 함께 강의를 들은 왜관 소재 학원 수강생과 강사 등 19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이 학원 수강생 전원과 강사가 마크스를 꼭 착용한 상태에서 수강이 이뤄진 결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지난 8일 오전 관내 학원·교습소 210곳에 "왜관 소재 학원 관련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으나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칠곡군은 구미 간호학원 관련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8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이 추가 확진돼 철저한 방역과 위생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이들 2명의 신규확진자는 구미 간호학원발 인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칠곡지역 지난 7일 확진자는 3명으로 구미소재 간호학원 관련 지난 5일 확진자(김천#88)와 접촉한 10대 2명과 지난 5일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2명(칠곡군 70·71번 확진자)은 칠곡군 69번 40대 확진자 자녀로 밝혀졌다. 경북에서는 당시 구미 '간호학원' 연관 확진자와 '구룡포읍' 관련 확진자 및 교회 연관 확진자가 계속 생겨 비상이 걸렸다. 보건당국은 최근 칠곡군을 비롯한 경북도내 코로나 확진자들이 부부를 비롯한 가족, 교회 집회 등을 통한 접촉으로 이른바 'n차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선진국들이 백신 확보 전쟁을 하고 있을 때 정부는 무려 1200억원 가까운 홍보비를 들여 K방역 자화자찬에만 몰두했다"며 "방역에도 대실패, 백신 확보에도 대실패한 재앙"이라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23일 현재 글로벌 통계사이트 '전 세계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의 성적은 형편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상황판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세계 200여개국 중 135위(낮을 수록 긍정적), 사망자수 세계 139위, 치명률 세계 134위, 백신접종률 꼴찌를 각각 기록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박정현 도의원(고령)은 26일 경상북도의회 제32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의 가야산국립공원 관통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와 경북도에 촉구했다. 국토부가 지난 12월 28일 공개한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환경훼손을 우려해 남부내륙고속철도를 가야산국립공원을 직선 터널화해 통과하는 당초 예비타당성노선안 대신 가야산국립공원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수정해서 추진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박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국토부의 환경훼손 논리와는 달리 △ 호남고속철도(계룡산국립공원) △ 중앙고속철도(소백산국립공원) 등의 노선이 이미 국립공원을 관통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토부가 현재 추진 중인 △ 동해북부선·동서고속화철도(설악산국립공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북한산국립공원) 등의 노선도 국립공원을 관통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남부내륙고속철도를 가야산국립공원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수정 추진함으로써, 고령군 덕곡면 백리·노리·옥계리 등의 고령 지역이 철도노선에 편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령군 덕곡면 주민들의 생존권 위협과 동시에 해당 지역의 대가야 역사·문화재의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최종 노선과 역사 위치 선정은 오는 5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우체국쇼핑몰, 위메프 및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1층 특설판매장에서 2월 28일까지‘경북 사회적경제 설 명절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 * 우체국쇼핑몰 ‘21.1.18.(월) ~ 2.14.(일), 위메프 ‘21.1.19.(화) ~ 2.28.(일) 롯데백화점 포항점 ‘21.1.21.(목) ~ 2.10.(수) 우체국쇼핑몰은 지역브랜드관의 경북 사회적경제기업관에서 100개사, 200여종의 상품을 최대 15% 할인하며, 위메프는 경북 사회적경제 전용관에서 주로 명절 선물세트와 버섯, 소‧돼지고기, 과메기 등 경북 특산품 40여종을 3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판매 한다. 특히, 이번 특판전에는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상설판매장*’개장에 앞서,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명절용 사회적경제 우수 선물세트 30여개를 지하1층 특설매장에서 묶음판매를 통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상설판매장 :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1층 15평 규모 조성, 임대기간 2년(임대료 없음, 성과에 따른 기간연장), 특산품 및 간편식 판매장, 상시특판전 공간으로 활용, ㈜채움푸드(사회적기업)가 운영예정 이와 함께 경북도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이 다양한 판로를 통해 소비될 수 있도록 전국 공공기관 및 협력 민간기업에도 상품안내서와 주문서를 발송하여 구매력이 높은 기관‧기업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특판전에 참여한 기업대표는 “작년 코로나로 인해 판로가 막혀 답답할 때 경북도와 여러 공공기관, 민간기업에서 적극적으로 특판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숨통을 틔어준 소중한 경험이 있다.”면서 “설 맞이 특판전으로 공공기관 직원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가 활성화되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경북도는 꾸준한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액 증가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경쟁력이 해마다 개선되어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주요 성과 -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대상”수상(‘20.7월) *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통틀어 경북이 유일하게 선정 - 「사회적경제 활성화」대통령 표창(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 ‘20.7월) ** 전국 사회적기업 대상의 사회적가치 평가(SVI) 2년 연속 ‘탁월’ 등급 획득 -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유치(‘20.11월) *** ‘22.7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주간에 이틀간 개최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경북도는 이번 명절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질적 성장을 위한 판로개척에 투자를 확대해왔다.”면서 “공공기관‧대기업과의 상생협력과 함께 시의적절하고 민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6일 코로나19로 장기 침체에 빠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민생 살리기 특별본부(T/F)’를 구성․출범시켰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외식, 여행, 레저 활동 등이 심각하게 위축됨에 따라, 지역 소비는 물론, 생산, 고용 등 경제 전반이 위기에 빠져있고, 특히 소상공인, 전통시장, 여행․외식업계 등이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경북도는 도의 모든 분야에 걸쳐‘민생 氣살리기 장․단기 종합대책’을 발굴하고, 총 53개 사업에 걸쳐 1조 76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1/4분기에 집중적으로 추진될 단기 과제는 총 8대 분야 33개 사업에 총 1조 332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신규과제는 18건, 기존․확대 과제는 15건이다. 또한, 연중 추진될 장기 과제는 총 20개 사업으로 이중 신규과제는 13개, 기존․확대 과제는 7건이다. ‘민생 氣살리기 대책’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첫째는, 기부문화 확산 등을 통한 범도민 캠페인 전개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둘째는 모든 가용재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얼어붙은 경제에 마중물을 쏟아 붓고, 셋째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 살리기에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범도민 캠페인 전개 분야에서는 특히, 공직자들의 고통분담 의지가 눈에 띈다. 우선, 이철우 지사가 1월 급여 전액을 내놓기로 했고, 직원들도 함께자율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 기부금은‘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계좌로 모아져 위기계층 지원에 쓰이게 된다. 도에서는 이러한 기부 운동을 출자출연기관, 시군, 민간 기관단체 등 사회전반으로 확산시켜‘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으로 추진해 경북의 자랑스런‘희생정신’을 문화로 계승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지사가 버스를 타고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애로를 듣고 해결하는 민생살리기‘새바람 행복버스’를 운영하고, 소상공인 업체상품 소비 촉진을 위해‘소상공인 위기극복 쓰리GO 운동(사GO, 쓰GO, 민생살리GO)’도 새롭게 추진된다. 민생 경제에 마중물이 될 재정 신속 집행도 작년보다 강도와 밀도를 한층 높여 강력하게 추진된다. 작년 1/4분기 기준 소비․투자 집행액이 1조 9,167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2조 1,359억 원을 목표로 2,19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중에 돈이 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속 집행에서도 도는 정부가 설정한 목표(60%)보다 5% 높은 65%를 목표로 모든 사업을 2~3월에 조기 발주하고, 특히 1/4분기 내에 가능한 재원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현재의 상황이 전시에 준하는 상황임을 깊이 인식하여 통상적인 추경예산 편성시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예비비를 대거 투입하고, 건설기술 심의 등의 모든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침체된 경기를 반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 살리기 시책도 역점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대폭 확대 발생할 계획이다. 도는 당초 6,43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상반기내에 모두 소진토록 하고, 연말까지 1조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여 지역경제에 승수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세뱃돈, 용돈주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 지역사랑상품권 : 22개 시군, 1조원 규모, 10% 할인 판매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 보전’도 당초 500억원 규모에서 2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새롭게 시행되는‘카드 수수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실효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 전년도 카드 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업체당 50만원 이내 아울러, 점포 경영환경 개선과 홍보 지원을 위한‘새바람 체인지업’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취득하는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100% 감면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들도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새바람 체인지업 : 도내 창업 6개월 이상 200개소, 점포당 1,000만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정책자금 상환을 1년간 유예(100억원 규모)하고, 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경북 세일페스타’와‘실라리안 온라인 기획전’을 계획, 설 명절에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 온라인 판로 확대 : 2천 → 5천개 기업, 매출액 2,000억원 → 5,000억원 달성 또한, 경영이 악화된 운수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긴급 재정을 지원하는 운수업‘다시 달리기’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과 농산물 완판 운동 등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 운수업 다시달리기 : 경영애로 해소 230억원, 운수종사자 생계안정 40억원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여행업 살리기 희망의 디딤돌 프로제트’와 기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신속 지원해 조기 투자를 유도하는 시책도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 여행업 살리기 : 2억원, 도내 200개 업체, 업체당 1백만원 이러한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체제도‘민생살리기 특별본부(T/F)’체제로 편성해 연중 비상체제로 운영한다. 특별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여, 도정의 전 분야를 5개 대응반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시군과 대학, 기업 등의 외부 역량도 함께 융합해 각종 민생 현안에 대응할 예정이다. 현장의 애로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계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농업인 등의 분야별 대표들로 구성된‘민생자문단’도 구성․운영한다. 이 지사는“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민생이 벼랑 끝에 서있어, 모든 가용 가능한 자원을 투입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면서,“죽을 고비에서도 살길을 찾았던‘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모든 도민과 함께 이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거의 국채보상운동처럼 대구경북 정신 살려 우리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돕는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 고 말하면서, “무조건 민생 살리는데에 있어서는 감옥안가면 모든 것을 다 한다는 각오로 직원들과 행정의 틀을 계속 바꿔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민생살리는데 있어서 직접적 혜택도 중요하지만, 자본주의 경쟁에서 소상공인 등이 살 길을 찾을수 있도록 우리 행정에서는 길을 열어 기운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출범식에 참석한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비상경제 시기, 민생살리기 특별본부 출범은 의미가 있으며, 어려운 시기 모두가 같이 공존하는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지역 경제계에서도 합심해 민생 위기 극복 방안을 공유하며, 혜안들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1월 26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열고 “2021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보고”와 각종 민생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1월 26일 본회의에서 ‘2021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별로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와 민생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돌입한다. 또한, 2021년도 경상북도의회는 7회에 걸쳐 126일 동안 운영할 계획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우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축년 새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고, 저출생 극복과 일자리창출,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소와 같이 60명 의원님 모두가 우보만리(牛步萬里)의 마음으로‘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월 20일 故 전원식 호국영웅의 귀환행사를 가진 후 유해발굴의 제보를 해준 송모씨(73세)를 찾아 도지사 서한문을 전달한 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감사 서한문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한 고인께서는 70여 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셨고, 어느 덧 고희를 넘긴 따님이 아버지 영정 앞에서 하념없이 눈물을 흘리던 모습에 가슴이 미어졌다”며, “제보자 송모씨가 어린 시절 조부님과의 기억을 잊지 않고 제보해 주었기에 유해로나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어, 참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경북소방본부는 기존 소방차 대비 화재진화력이 4~7배 뛰어난 최첨단 CAFS(Compressed Air Foam System) 소방차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CAFS 소방차는 물과 포소화약제를 가압 된 공기로 조합해 물의 표면장력 저하를 유도하고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를 보다 빠르게 촉진시켜 기존의 물 사용대비 화재진화력을 높인 장비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CAFS 소방차 보급을 통해 적은 양의 물로 화재를 진화하여 2차 수손 피해를 경감하고, 일반·유류화재 및 고층건물 화재에 대응력을 높여 각종 화재현장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