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7일 302호 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관리 우수학교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2020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관리 우수학교는 초등 2개교(포항 연일초등학교, 칠곡 북삼초등학교), 중등 4개교(포항 신흥중학교, 경산 사동중학교, 경산중학교, 영주 영광중학교)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결손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문제를 예방·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새로 취임한 이익훈 칠곡경찰서장은 지난 29일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 경찰충혼비를 찾아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날 충혼비 참배에는 이익훈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지휘부 8명이 참석했다. 참배 후에는 경우회 회의실을 찾아 축하와 격려인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친 이익훈 칠곡경찰서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우회 선배님들의 노력을 본받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칠곡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는 1월 28일(목) 코로나19 국내감염 41명, 해외유입 2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포항시에서는 총 15명으로 △ 포항 1가구 1인 전수검사에서 3명이 확진 △ 유증상자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 △ 1월 27일(수) 확진자(포항#405)의 접촉자 1명이 확진 △ 1월 27일(수) 확진자(포항#406)의 접촉자 1명이 확진 △ 포항 지인모임 관련 1. 27(수) 확진자(포항#402)의 접촉자 8명이 확진 △ 포항소재 B목욕탕 관련 1월 27일(수) 확진자(포항#368)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김상윤)는 29일 오전 10시 거액을 대출해 주고 수수료 명분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칠곡군 북삼새마을금고 A前이사장에 대해 징역 4년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재판부는 이날 북삼새마을금고로부터 50억원을 대출받는 대가로 모두 6천만원의 뒷돈을 준 칠곡군 약목면 빌라 건설업자 B씨에 대해서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북삼새마을금고 대출담당 C차장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북삼새마을금고 D전무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북삼새마을금고 조합원 등에 따르면 A前이사장은 2017년 7월경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빌라 건설업자 B씨로부터 빌라 준공 후 50억원을 대출해 주는 대가로 대출금의 1%인 또 재판부는 이날 북삼새마을금고로부터 50억원을 대출받는 대가로 모두 6천만원의 뒷돈을 준 칠곡군 약목면 빌라 건설업자 B씨에 대해서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북삼새마을금고 대출담당 C차장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북삼새마을금고 D전무는 부죄를 각각 선고했다. 북삼새마을금고 조합원 등에 따르면 A前이사장은 2017년 7월경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빌라 건설업자 B씨로부터 빌라 준공 후 50억원을 대출해 주는 대가로 대출금의 1%인 5천만원을 수수료 명분으로 받은데 이어 같은해 9월경 직원들 추석 떡값 명목으로 1천만원을 요구해 총 6천만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前이사장은 또 2017년 구미시 오태동 연립주택 C건설업자에게 대출 한도를 초과한 34억원을 대출해 준 후 회사부도에 따른 대출관리 부실 등으로 2018년~2019년 2년 연속 북삼새마을금고 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끼쳤다고 조합원 등은 주장했다. 북삼새마을금고 D전무와 대출담당 E차장은 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로, A前이사장에게 수수료 6천만원을 준 건설업자 B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증재 등) 혐의로 A前이사장과 함께 재판을 받아 왔다. 이에 앞서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 심리로 지난해 11월 2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A前이사장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순심고등학교(교장 김봉규)가 2021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와 의예과 등 인기학과에 대거 합격하는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칠곡군은 물론 경북도 명문고의 위상을 드높였다. 순심고는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2명(수의예과, 간호학과), 연세대·고려대 5명, 의예과 2명(강원대, 건양대), 카이스트 1명, 육군사관학교 1명, 한의예과 2명(대구한의대, 동신대), 수의예과 3명(경북대, 경상대, 전북대), 수도권 주요대학 28명, 지방거점 국립대인 경북대 24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사립 명문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예년보다 더 좋은 대입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순심고 측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힘을 모아 학업과 진로·진학에 최선을 다했다.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5월 뒤늦은 등교 개학의 위기 속에서도 순심고는 등교 개학 후 기숙사 운영과 방과후 수업, 야간 자율학습, 심화 수업 등 모든 일과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둘째, 대입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수시모집 전형을 적극 활용한 것이다. 매년 대입에서 수시모집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학 정원의 약 78%다. 특히 학생부 중심 전형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일선 고교의 당면과제다. 순심고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 및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등을 실전처럼 지원했다. 또 수준 높은 진로 선택과목, 온라인-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소인수 수업, 대학 교수와 함께하는 계절학기 수업 등을 개설해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셋째, 정치권에 불어 닥친 조국 교수 사태 이후 '대입공정성강화방안'(2019년 11월18일 발표)에 적극 대처했다. 고교블라인드 확대, 자소서 및 추천서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축소, 수도권 주요대학 수능 전형 40%이상 확대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대입의 큰 변화의 흐름을 읽고, 대책을 효율적으로 완벽히 마련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것이다. 넷째, 수능위주 전형의 확대에 대비해 수능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경북대학교 교과전형의 경우 순심고는 21명이 지원해 14명이 최저학력기준(경북대학교 기준 3개 영역 합 8)을 통과했다. 경북대 최저학력기준 통과률이 2020학년도 기준 평균 38%임을 감안하면 지원자 대비 순심고는 최저학력 기준 통과률이 67%쯤 되는 셈이다. 앞으로 수능위주의 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대비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순심고는 수능대비를 위해 수준 높은 방과후활동, 야간 심화수업, 외부강사 수업, 학생 수준별 선택수업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현재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학생의 선택권을 중시하는 고교학점제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입제도는 공정성 논란으로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 교육정책과 입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지 않으면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순심고 측은 밝혔다. 순심고 3학년 김진웅 학생부장은 "2022학년도 대입의 핵심은 고교 블라인드의 정착, 학교생활기록부 간소화, 자기소개서 축소 혹은 폐지, 교사추천서 완전 폐지, 수능선택과목의 확대(국어·수학)에 있다"고 전망했다. 김 부장은 "고교학점제,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입제도가 어떻게 바뀔지 예상하기 힘든 만큼 변경되는 입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따른 대입에 유리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학교 교사와 입시전문가로부터 정확한 분석과 조언을 반드시 참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가 지난 1월 20일부터 개최한 제271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1월 26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리는 회기로써 ‘2021년도 군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과 함께, 의원발의 조례안 1건, 칠곡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2건을 처리하였다 장세학 의장은 개회사에서 “먼저 우리 의회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경예산안 의결 등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하였고 집행부에서도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가지고 행정업무 추진에 힘써 주신 것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카펙발레오(CEO 배기만) 노동조합 김수환위원장은 지난 25일 칠곡군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성금 1천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수환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사랑을 이어가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펙발레오 신병혁 전무는 “이번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 며 “지역에서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을 선물할 것이다”고 전했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이계숙)가 2020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우수교로 선정되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우수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이 도내 교육복지사업학교의 실적을 받아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 자료를 평가해 초, 중 6개교를 선정하였다. 북삼초등학교는 2019년 ~ 2020년 2년 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로 지정되어 ‘꿈, 감동, 열정의 향기 가득한 행복 북삼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교육취약계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학업결손과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학교적응력 향상과 교육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 27일 칠곡학교지원센터의 업무 발굴 및 학교지원센터 업무에 대한 교직원의 의견 수렴을 위해 왜관중학교를 방문,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교 방문에는 담당장학사 1명과 주무관 1명이 동석하였으며, 왜관중학교 전성진교감을 만나 여러 업무로 인해 학교의 교사들이 겪는 고충을 들었다. 특히 “계약제교원 및 방과후학교 강사 등 인력 채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학교지원센터가 이 업무를 지원했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칠곡학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소리를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 14일 장곡초, 장곡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매주 2개 학교씩 방문을 하고 있으며, 4월까지 칠곡 관내 초·중학교 32개 학교를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학교 방문 및 학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여 방과후학교 만족도조사 등의 단순 통계 업무 지원과 같은 업무를 발굴하기도 하였다. 이숙현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가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 방문을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21일 경로당 난방비 지원 및 고령 농업인을 위한 안전보행기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용원 왜관읍장과 양광주 노인회장만 참석한 가운데 48개 경로당에 각 15만원씩 총900만원의 난방비와 농협에서 준비한 어르신 안전보행기 13대를 왜관읍에 전달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나시고, 안전보행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동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고령화된 농업·농촌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1월 27일(수) 코로나19 국내감염 43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포항시에서는 총 6명으로 △ 포항 지인모임 관련 1월 24일(토) 확진자(포항#393)의 접촉자 1명이 확진, △ 1월 26일(화) 확진자(포항#401)의 접촉자 1명이 확진, △ 포항 1가구 1인 전수검사에서 2명이 확진, △ 1월 26일(화) 확진자(칠곡#81)의 접촉자 1명이 확진, △ 포항소재 B목욕탕 관련 1월 20일(수) 확진자(포항#352)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되었다. 안동시에서는 총 31명으로 △ 1월 26일(화) 확진자(안동#152, #153) 관련 안동소재 M태권도 학원 전수검사를 통해 접촉자 31명이 확진되었다.
칠곡군의회 한향숙 의원은 26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발언 주제는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의 필요성에 관한 내용으로 최근 발생한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아동학대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분리조치가 필요한 아동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아동을 보호·치료할 수 있는 기관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하며, 이어서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두 번 이상 신고되는 아동학대 사례에 대해 피해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분리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 바, 학대 이후 분리보호를 할 수 있는 체계가 필수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칠곡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에 학대피해아동 쉼터의 지정에 대한 고려와 실질적인 우리군 내 학대 피해 아동의 분리보호 및 치료 등, 긴급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학대피해 아동지원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건의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
지난 1월 한 유치원생이 칠곡군 석적지구대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남율유치원 김 모(7)양은 엄마 손을 붙잡고 부끄러워 얼굴을 제대로 들지도 못했다. 아이의 부모는 “며칠 전 우리 애가 5,000원을 주워 석적지구대에 습득물 신고를 했는데, 오늘 칠곡경찰서에서 우편으로 각종 학용품을 보내왔어요”라고 말했다. 우편 발송의 주인공은 바로 칠곡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유실물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찬희 주무관이다.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의 선한 마음에 감동하여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김모양을 위해 자비로 선물 등을 구매하여 보낸 것이다.
농협 칠곡군지부(지부장 송문흠)는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주요 농축산물의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원산지 표시 및 증빙 △유통기한 준수 △식품 위생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였다. 송문흠 지부장은 농협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모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식품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의원(비례)은 도내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공영주기장에 대한 도비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한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마련에 이바지하고자 「경상북도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도내 공영주기장 설치 확대 및 운영 활성화를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하고, 도내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의 설치 및 운영과 시장・군수가 설치하는 공영주기장에 대한 예산 지원 사항을 규정하였다. 박채아 의원은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등 중기에 해당하는 건설기계 주기장 부족으로 인하여 공사현장이나 일반 주택가 주변에 불법으로 주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혼잡이나 교통사고 우려 그리고 소음 발생 및 환경오염 등의 고질적인 주민 피해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조례안은 경상북도 건설기계 공영 주기장 설치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시‧군에서 설치‧운영하는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에 대한 도비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안전한 건설기계 주기장 마련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례안은 27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거쳤으며, 2월 5일 경상북도의회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황병직)는 제32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월 27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위원회 소관 동의안을 심사‧의결하고 소관 실‧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문화‧환경‧체육 분야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도민들 생활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강조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소통하여 위기를 극복할 것을 제안했다. 먼저, 환경산림자원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박태춘(비례) 의원은 경북의 빼어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산림레포츠 시설을 지역 내 균형 있게 배치하여 젊은 층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곽경호(칠곡) 의원은 산림 자원의 효율적인 개발‧운영을 위해 산림환경연구원 및 산림자원개발원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갖춰 예산의 중복 가능성을 피하고 각종 사업 추진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업(포항) 의원은 도내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이 많아 환경 안전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생활 및 일반 폐기물 실태현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체계적인 업무처리 시스템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윤승오(비례) 의원은 도민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장 및 취수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특히 가축분뇨로 인해 식수 오염 및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정기적 점검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김대일(안동) 의원은 경북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 분야의 일자리 창출이 크게 늘어야 함을 강조하고, 그 일환으로 체육회관인 스포츠콤플렉스를 하루 빨리 건립 추진해 일자리와 체육인 복지를 동시에 실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수경(성주) 의원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 지정사업’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 추진을 강조하고, 각종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박판수(김천) 의원은 문화‧관광 분야 출자출연기관에 많은 도비가 투입되고 있는 만큼 상시 점검 체계를 갖춰 예산 투입 대비 성과를 극대화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관광객 확대를 위한 노력 강화를 당부했다. 윤창욱(구미) 의원은 전년도에 순연된 전국체육대회가 올해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은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각종 검사를 실시함에 있어, 표본‧불시 검사 등 적극적인 검사를 시행할 것을 주문하고, 연구원의 검사 신뢰성 제고를 위해 검사장비 최신화 등을 당부했다. 황병직(영주) 위원장은 “집행기관인 도와 대의기관인 도의회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아서 상호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녹아들 때 정책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문화‧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소외되는 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산어촌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공모를 통해 읍‧면 지역 일반고 30개교를 선정하고, ‘농산어촌 성장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산어촌 성장학교는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말한다. 농산어촌 성장학교 공모 결과 33개교가 신청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교가 더 많은 30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산어촌 성장학교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며, 학교별 1∼2천만 원 차등 지원한다. 학교 특색을 살린 학교 문화 창출로 학교 브랜드화 추진,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초 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산어촌 지역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설 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지난 26일 발표된 경북형 민생살리기 대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월 14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해 △방역‧의료 △민생경제 살리기 △안전‧교통 △생활안정 등 4대 대책과 특별방역, 응급의료, 소비촉진 및 경기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12개 세부과제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 차단을 위한 빈틈없는 비상 방역의료체계 유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철저한 준비 등을 골자로 한 설 연휴‘특별 방역‧의료 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특별방역주간(2.1.~2.14.)을 운영하여 도민과 귀성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지,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봉안시설에 대하여 대대적인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홍보하여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여 24시간 상황관리와 방역태세를 강화하고 자가격리자를 특별 관리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코로나19 의심 또는 확진 환자 발생에 대처하기 위하여 선별진료소(46개소), 전담병원(6개소), 생활치료센터(1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진단 검사와 치료로 빈틈없는 방역 의료망을 구축한다. 코로나19 정부 예방접종 준비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상북도 예방접종추진단을 출범하여 접종 대상자 파악과 의료인력 확보 등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둘째,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관광산업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와 침체된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민생 살리기 종합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비대면 소비문화 트렌드에 맞춰 위메프, 티몬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000여개 도내 기업이 참여하는 쇼핑몰인‘경북세일페스타 설맞이 온라인 기획전’과 경상북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온라인 기획전을 열어 전 품목 할인행사를 통해 경북제품의 매출증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경북 사회적기업 50개소가 참여하는 ‘경북 사회적경제 사랑나눔 프로모션’을 개최하여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북 제품을 판매‧홍보하고, 온라인으로도 특판전을 개최해 최대 2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대형마트와의 유통 경쟁으로 지속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전통시장 장보기 이용 캠페인과 온라인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경북도는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과 구매한도 확대를 실시하여 설 전후 집중 판매한다. 지역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비대면, 안전, 치유 여행, 자연환경 중심 관광 등 코로나19가 바꾼 관광 트렌드로 인해 경북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짐에 따라 경북도는 주요 관광시설 방역과 안전점검으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 할 수 있도록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비대면 안심 관광지와 3대 문화권(신라, 가야, 유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1,2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수출 상담회 지원과 안심하고 외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매출 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납세자 지방세 감면과 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명절 전 각종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지역 영세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돕는다. 정부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의 일환인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택시기사 및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 제도도 적극 홍보해 긴급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와 기록적 한파로 인하여 설 성수품의 가격이 많이 올라 서민 생활물가에 부담을 주고 있는 바, 설 명절 대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주요 품목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농‧축‧수산물의 적절한 출하로 물가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셋째, 도민과 귀성객들이 설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안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안전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서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24시간 재난상황대책반, 산불방지 특별 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각종 사고 발생 시 긴급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계속해서 인근 지역과 도내 산발적인 발생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설‧전후 취약농가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귀성객 안전 수송을 위해서 주요도로 사전 정비와 우회도로를 지정하여 홍보하고, 도 및 시군, 운송조합, 터미널, 운수업체가 참여하는 합동상황실을 운영하여 경찰청 및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외계층을 세심하게 돌보는 따뜻한‘생활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 실직, 휴폐업 등 사각지대에 내몰린 어려운 이웃들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위해 2월 말까지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전 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는 비대면 위문을 추진한다. 또한, 연휴기간 주민 불편해소를 위한 쓰레기 처리 대책과 오염행위 특별감시, 상수도 동파 방지 및 비상급수 대책 등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도민들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명절 기간 공직기강 점검을 통하여 금품 수수, 공금횡령 등 공직비리와 민원 지연‧방치 등 도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을 엄단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대응, 재해재난, 응급의료, 도로‧교통 등 각 분야별 11개반 96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상황반을 운영하여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기 침체로 민생이 너무도 어렵다. 소비, 생산, 고용 등 각종 경제 지표에는 빨간불이 켜졌고,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은 혹독한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며, “방역과 경제, 생활안정 등 전 분야에 걸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도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27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SK머티리얼즈㈜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에 걸쳐 2,000억원을 투자하여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주 품목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2016년 SK그룹 계열사가 되면서 연매출 9,550억원의 IT산업 종합소재 회사로 도약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과 합작을 통해 전구체(Precursor)를 생산하는 ‘SK
설 명절 귀성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챌린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8일 집무실에서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역의 중대한 고비인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방문과 각종 모임을 자제하자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기획했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백 군수는 다음 챌린지 동참자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과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총무인 오도창 영양군수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