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고등학교(교장 김영철)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1,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진로탐색주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진로 관련 행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희망 진로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 선택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일주일간 시행된 진로 탐색 주간은 먼저, 학생들이 진로 시간에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여 만든 자료를 전시하는 ‘시사 in 진로’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7월 10일에는 오후 시간에 대구가톨릭대학 14개 학과의 교수진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1,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전공 특강을 개최하여 학생들이 진로 진학에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학 희망 학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7월 12일에는 오전, 오후 시간을 나누어 메이저맵 주제탐구 캠프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주제탐구 보고서를 작성해보면서 학생부 작성 요령를 숙지함으로써 학생부의 중요성과 학습 의욕을 고취시켰다.
또한, 1학년에서는 7월 8일(월)에 진로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강사의 지시에 따라 직접 키트를 사용하여 모형을 제작함으로써 관심 분야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고, 7/12(금) 7교시에 체육관에서 이창현 강사를 초청하여 진로와 미래 비전에 대한 특강을 개최하여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찾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 탐색 주간에 참여한 1학년 정○우 학생은 “진로 희망학과가 의예과라서 대구가톨릭대학 특강에서 의료공학과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를 통해 지금까지 막연히 진료만 한다고 생각했던 의료 분야에 IT나 공학을 접목시킨 분야가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의료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순심고 진로진학부장 이종호 선생님은 “교사나 부모님이 전달하는 정보만으로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진로 방향성을 구체화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진로 관련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최근 입시 동향이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기획 의도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