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홍정임)은 지난 23일 원아 47명과 함께 칠곡군 지천면에 위치한 양떼목장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양떼목장 체험은 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의 아름다움 느끼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보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사전활동으로 교실에서 동물 양의 특징 및 생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양떼목장에 도착해서는 양 관찰하기, 어린 양과 산양에게 우유 주기, 트랙터 깡통열차 타기, 양 오카리나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만4세 유아는 “양에게 젖병으로 우유 주는 게 신기했어요.”라고 말했고, 만5세 유아는 “친구들과 깡통 열차 타는 게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해 주었다.
홍정임 원장은 “우리 지역에 있는 목장에서 유아들이 자연속의 동물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