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곽상도‧이만희 국민의 힘 시도당 위원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국회 본관 앞에서 장상수‧고우현 시도의회의장, 안경은‧홍정근 시도의회 공항특위위원장도 지난 19일 국토교통위원회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보류 결정에 강한 유감을 나타내며, 성명서 발표에 동참했다. 성명서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을 해묵은 갈등으로 재차 몰아넣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유감을 나타내면서 “영남권신공항은 5개 시도가 함께 꿈꾸고 품어왔던 1,300만 영남인 모두의 공항”이라고 밝혔다.
주로 5∼6월 따뜻한 기후에 우리나라를 찾는 '후투티' 1마리가 겨울철인 지난 1월부터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에서 밭을 가꾸는 채억곤 '날라리' 농부에 의해 발견됐다. 후투티는 우리나라에선 중부 이북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다. 그러나 최근 지구 온난화로 점차 텃새화돼 남부지방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철새의 반대인 텃새는 참새, 까마귀, 꿩 등 철 따라 자리를 옮기지 아니하고 거의 한 지방에서만 사는 새를 말한다. 텃새에서 '텃새 부린다'란 말이 나왔다. 즉 기존에 살고 있는 토박이들이 외지인 등을 철새(뜨내기) 취급하며 배타적으로 대하는 것을 안 좋은 말로 '텃새를 부린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는 철새들이 따뜻한 기후를 찾아 떠나지 않는 것은 기후 온난화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텃새화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대규모로 남는 것이 아니므로 생태계 파괴와 환경 훼손 등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후투티는 화려한 댕기(깃)를 펼치면 인디언 추장의 머리 장식가 닮아 '추장새'라고도 불린다. 머리에는 긴 깃이 있고 깃 끝에 검은 반점이 있다. 몸길이는 약 28㎝로 지상 3m 정도로 날고 속도가 느린 편이다. 주로 과수원과 농경지, 하천 등에 서식하며 곤충류의 유충을 즐겨 먹으며 거미, 지렁이 등도 먹는다. 부리는 가늘고 길며 아래로 굽어 땅속의 먹이를 파먹기가 편리하다. 날개는 몸에 비해 넓고 크며, 흰색과 검은 줄무늬가 교차한다. 머리와 가슴은 황갈색이며 배는 흰색이고, 옆구리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북지역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시·군별로 많은 편차를 보여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칠곡군은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146명에 달해 경북도 23개 시·군 중 구미·포항·경산·경주시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내 16개 시·군이 주민수가 100명 이하여서 시·군별 공무원 정원조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영남이코노믹'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는 구미시가 233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포항 228명, 경산 207명, 경주 152명, 김천 120명, 안동 112명, 영주 96명, 영천 94명, 상주 82명, 문경 76명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군 단위는 칠곡군이 146명(2020년말 기준으로는 1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예천 78명, 울진 72명, 청도·성주 70명, 영덕 63명, 의성 59명, 고령 56명, 봉화 52명, 청송 48명, 군위 44명, 영양 35명, 울릉 24명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경북도를 포함한 23개 시·군 전체 공무원수는 지난해 2만8615명보다 907명이 증가한 2만952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북도 공무원 수가 7494명으로 496명이 늘었다. 이는 경북도 소방직공무원이 459명 증가해 정부의 소방공무원 확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시·군 공무원 수는 2019년 2만1617명에서 2만2028명으로 411명이 증가했다. 증가폭이 가장 큰 시는 포항시로 전체 2154명에서 70명이 증가한 2224명, 안동시 29명 증가한 1438명, 구미시 98명 증가한 1795명, 영주시 43명 증가한 1102명, 영천시 9명 증가한 1075명, 상주시 17명 증가한 1214명, 문경시 19명 증가한 943명, 경산시 21명 증가한 1258명으로 나타났다. 칠곡군 공무원수는 2019년 805명에서 2020년 845명으로 40명이 증가했다. 군위군은 18명이 증가한 529명으로, 의성군 18명 증가 912명, 청송군 3명 증가 533명, 청도군 11명 증가 614명, 고령군 8명 증가 591명, 성주군 18명 증가 636명, 봉화군 12명 증가 623명, 울진군 17명 증가 693명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경북도와 시·군이 인구는 줄고 있는 반면 공무원 수는 되레 늘어났다"며 "무조건 공무원 수만 늘리는 것보다 인구수와 행정수요 등을 감안해 시·군별 공무원 정원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0년말 기준 경북도 전체 인구수는 1년전보다 2만6414명이 감소한 263만9422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2만5044명의 청송군 규모가 1년에 사라진 셈이다. 인구가 늘어난 곳은 경산시와 예천군이다. 543명이 증가한 경산시는 대구와 인접한 효과이고, 513명이 늘어난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칠곡군이 인문학도시로 발전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취임한 이혁순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장의 포부다. 신임 이혁순 지부장은 경북대학교와 대구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고, 2005년 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그 동안 칠곡문협 사무국장과 부지부장 등을 맡아 칠곡문협에 기여해 왔다. 이 지부장은 "앞으로 2년간 문학이 문학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향유하는 문학이 되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학아카데미를 활성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정배 직전지부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문협 행사를 제대로 개최할 수 없어 답답했지만 '시창작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신입회원들을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성과였다"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칠곡문협의 미래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양산업(주)(대표 신동원)은 18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5백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보현사(주지 묘현스님)은 지난 18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백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벽화산 수암사 종단 종사자일동은 지난 21일 석적읍사무소 전정에서 저소득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기부행사는 벽화산 수암사 전국문화원을 통해 ‘부처님과 함께하는 사랑과 자비의 나눔운동’ 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진행됐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진우)는 22일 ‘119 안심골목’ 만들기 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화재취약마을 6곳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지난 2일 소방안전협의회로부터 기증받은 ‘보이는 소화기함’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접근 이 어려워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초기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곳에 설치했다. 칠곡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마을 주민들이 ‘보이는 소화기함’을 적극 활용해 초기 진화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119 안심골목’ 만들기 시책을 통해 주민들의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과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20. 12. 9.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제고와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인증 샷 사진을 SNS에 게시 후 릴레이로 다음 참여자 3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독도관리와 관련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기관대표들을 소집하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는 일본 시마네현이 ‘죽도의 날’ 행사를 16년째 개최하며 자국의 독도영유권 망언을 공공연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가 민간의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독도관리정책에 대해 혜안을 모으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정재정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前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서는 의연하게 대응하고 영토주권의 내실화를 꾀하는 한편, 양국의 상호 이해와 이익 증진을 위한 민간교류 확대에 경북도가 선두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새 학년 준비를 위한 ‘온학교.com’을 운영한다. ‘온학교.com’은 모든 학생을 위한 따뜻한 온라인 학습 공간이라는 뜻으로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초등 학습 플랫폼이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1일 1회 실시간 수업과 자기 주도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지난 한 해 학습한 내용을 꼼꼼하게 되돌아 보았다.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운영하는 ‘온학교.com’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초등학교 입학 및 진급에 따른 새 학년 학교 생활 및 수업 적응도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 최소화 및 학년 간 연계성 강화에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3월 10일까지 예산 절약 및 수입 증대에 기여한 자에게 절감예산 또는 증대수입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예산성과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예산성과금이란 예산의 집행 방법이나 제도 개선 등으로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시킨 경우 성과금을 지급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예산의 지출절약 또는 수입증대에 직접 기여한 소속 공무원과 예산낭비를 신고하거나 국민 제안을 제출해 우수사례로 채택된 도민은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박성권 칠곡군 이장연합회 부회장은 18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백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곽경수 칠곡군 이장연합회 회장은 지난 18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백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한빛환경(주)(대표 정익균)는 지난 17일, 제14차 호이장학회 이사회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천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22일 칠곡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3월 1일자 신규로 발령을 받은 11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임명장 및 꽃다발 수여, 공무원 선서, 교육장 환영사, 신규교사 연수 및 선배 교사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규교사들은 교사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맡은 바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하였고, 교육공무원의 복무, 교원의 자세, 첫 날, 첫 주에 해야할 일 등에 대한 연수를 받았다.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도 강행한‘죽도(竹島)의 날’행사를 강력 규탄하고 끊임없는 독도에 대한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는 성명에서 일본의 ‘죽도의 날’ 행사 강행은 우리 땅 독도를 러․일 전쟁 중 강제로 편입한 일본제국주의와 다름없으며 제국주의 전쟁으로 빼앗은 땅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위배된다며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는 지난 19일 지역전문건설협회(회장 이정철)와 코로나19 극복 상생간담회를 개쵀했다. 간담회에서 공사는 도청신도시 2단계 및 공사 주요사업 추진현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현재 시행 중인 '경북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상생펀드' 대출에 대하여도 상세히 안내했다. 협회와 공사는 도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향후 공사 발주 시,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하여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협력하기로 하였다. 공사 안종록 사장은“코로나19 극복과 상생을 위하여 지역전문 건설협회와 꾸준히 소통할 것이며, 앞으로도 도내 어려움이 있으면 앞장서서 극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노후경유차 감축을 위해 지난해 예산 268억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90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29,050대, 매연저감장치부착 등 저공해조치 8,938대, 1톤 LPG화물차 신차 구입 1,494대를 지원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 조기폐차 시 최대 300만원 지원(단, 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차량, 영업용차량, 소상공인차량,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차량은 최대 600만원) ▷ 매연저감장치 부착 시 장치가액의 90% 지원 ▷ 1톤 LPG 화물차 신차구매 시 400만원을 지원 한다.
한창화 경상북도의원(포항)은 18일에 경북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계획 수립 및 시행 △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실태조사 실시 △ 정신건강 상담·검사·진료비용 지원 등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의료원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