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담당은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된‘설명절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설명절 희망키트 사랑나눔행사 18개소의 후원자는 고려인쇄기획, 가산면 김창섭, 기산면 이재달, 기산면 최영희, 농업회사법인(주)칠송농장, 대화세탁소, 백설상사, 성균관왜관읍여성유도회, 왜관식자재마트, 왜관중학교 9회 울타리회, 우성팩, 제이엔씨ENG, ㈜제이에프, ㈜젠텍스, ㈜팜스코, 효마실노인주간보호전문센터, 효성모터, 행복나눔봉트리가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관호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교장실과 6학년 교실에서 제46회 졸업식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를 비롯한 외부 인사 초청은 하지 않았으며, 교장실에서 졸업생 11명 모두 한 명씩 직접 졸업장과 꽃을 수여하고 6학년 교실로 돌아가서 표창장과 대외상, 장학금, 졸업 선물 등을 담임 교사가 나눠주었다. 특히 졸업 선물로 태블릿 PC를 받은 학생들은 학교의 깜짝 선물에 큰 기쁨을 나타내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졸업생 중 한 명은 “며칠 전 기사로 태블릿을 졸업 선물로 받은 학교가 있다고 하길래 신기하고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그 일이 우리에게도 이렇게 일어날 줄 꿈에도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평균 57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평균 7명, 부상자는 23명, 재산피해는 약 43억 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소방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화재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의 화재 건수는 ▲2016년 910건 ▲2017년 487건 ▲2018년 704건 ▲2019년 406건 ▲2020년 364건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2016년 33명(사망 9, 부상 24) ▲2017년 22명(사망 3, 부상 19) ▲2018년 32명(사망 3, 부상 29) ▲2019년 23명(사망 5, 부상 18) ▲2020년 38명(사망 15, 부상 23)으로 2~30명 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과목 선택을 돕기 위한 ‘선택 과목 안내 UCC’를 제작․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과목 안내 자료를 단위학교에 다수 보급했으나 텍스트로 제공되는 과목 설명이 어렵고 복잡해 학생들이 이해하고 활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고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택 과목 안내 UCC’를 제작, 텍스트와 함께 탑재해 안내함으로써 교사,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상북도는 도내 관광활성화 및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2021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은 중앙기금과 별도로 2019년부터 도와 23개 시군이 매년 100억 원씩 10년간 1,000억 원을 출연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올해 경상북도에서는 융자사업에 55억원, 보조사업에 35억 원으로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관광사업체 등에 지원한다. 융자사업은 관광관련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 비용으로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한도로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0.8%를 적용한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 세정 지원을 통해 다소나마 보탬이 되는 설 명절을 보내도록 2월 한 달간 미지급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중점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3개 시군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올해 1월말 기준 6만건(10억여 원)으로, 이중 5만7천건(5억여 원)이 5만원 미만의 소액이며 지방소득세의 국세경정, 법령개정, 이중납부 등의 사유로 관할 시군에서 반복적으로 통지함에도 소액의 경우 납세자의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중점추진 기간 동안 미지급 환급금의 정당한 권리자 찾기에 앞장서서 환급금 신청 안내문 발송, 고액환급자 담당자 지정, 카카오톡 서비스 개설 및 사망자 납부 환급금 주된 상속인 파악 등 환급금 주인 찾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2월 7일(일) 코로나19 국내감염 5명, 해외유입 1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포항시에서는 총 3명으로 △1월 29일(금) 확진자(포항#427)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1월 24일(일) 확진자(포항#393)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1월 24일(일) 확진자(포항#387)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안동시에서는 서울한양대병원 집단발생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다. 칠곡군에서는 총 2명으로 △1월 24일(일) 확진자(칠곡#79)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2월 5일(금)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되었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6.0명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2,18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인 정재환(사진) 성균관대 교수가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에 동참하며 설 명절 고향 방문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정재환은 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이윤경 칠곡군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챌린지는 그림판을 들고 촬영한 사진과 설 명절 이동자제를 당부하는 글을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백선기 칠곡군수가 기획했다.
칠곡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등의 각종 행사 취소와 비대면 전환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해외시장 수출개척과 내수확대에 나섰다. 칠곡군 화훼재배 농가는 31농가 12ha이며 2001년 경북도에서 수출단지로 지정된 낙금화훼단지는 현재 25농가(12ha)에서 백합, 아이리스 등 수출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화훼 6농가에서 2억여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본 수출가격은 하락한 상태이다. 이에 칠곡군은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해 내수확대는 물론 직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쾌적한 사무실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칠곡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 생산자단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설맞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이번 판매행사에는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 배, 딸기, 생표고버섯, 농산물가공품 등 20여개 품목을 주민, 관내기업, 기관단체 등에 홍보하여 군청에서 주문을 받고 비대면(택배 등)으로 판매한다. 농업인 및 영농조합 등 16개 판매업체가 참여해 칠곡군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시중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할인판매하며 소비자는 설선물 및 제수용품을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다.
왜관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김상훈은 지난 5일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만들기 후원금 300만 원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21일 공식 출범했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 후보자는 지난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켜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수처 상징마크가 정부 각부처 통합마크와 동일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반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감사원과 검찰 등은 정부부처 통합마크와는 별개의 마크로 공평, 정의, 진실 등을 지향하고 있다. 검찰(총장 윤석열)의 상징마크는 대나무의 올곧음에서 모티브로 직선을 병렬 배치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 이미지를 담았다. 상단의 곡선으로 천칭저울의 받침 부분을, 중앙의 직선으로 칼을 형상화해 균형있고 공평한 사고와 냉철한 판단을 나타냈다. 왼쪽부터 각 직선은 공정, 진실, 정의, 인권, 청렴을 상징한다. 중앙에 칼의 형상인 정의가, 그 좌우에 각각 진실과 인권이, 다시 그 좌우에 공정성과 청렴이 있는 형태다. 원훈(院訓)이 '바른감사, 바른나라'인 감사원(원장 최재형)의 상징마크는 눈과 귀를 조합한 것이다. 국민의 눈으로 냉철하게 보고, 국민의 귀로 바르게 듣는 마음가짐으로 국가예산의 올바른 집행과 공직자의 올바른 기강 및 행정행위를 유도함으로써 국민의 사랑 받는 기관이 되려는 감사원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공수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부여받은 권력형 비리 전담 기구이다. 자의적인 수사·기소권 행사로 비판받아온 검찰의 기소 독점 체제를 허무는 헌정사적 의미가 있다. 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3급 이상의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이다. 고위공직자는 전·현직 대통령, 국회의원, 대법원장과 대법관,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 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 장·차관, 검찰총장, 판·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장성급 장교 등이다. 대상 범죄는 수뢰, 제삼자뇌물제공, 뇌물공여, 알선수재,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각종 부정부패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지난 12월 24일 왜관읍 매원리 338번지 '중방댁'이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683호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영남의 3대 반촌(양반촌)인 칠곡 매원마을을 민속마을(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해 학문과 예(禮)를 중시해온 선비의 고장으로 되살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칠곡 매원마을 중방댁은 조선 후기 1860년대에 건립된 상류 고택으로 안채와 중사랑채 일부가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미군은 6·25 전쟁 당시 북한군 지휘부가 점령한 박곡종택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일대를 폭격해 매원마을 고택(기와집) 300여 채가 폭파되고 현재 60여 채(門間채 포함)만 남아 있다. 2013년 8월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나 매원마을은 함께 등재되지 못해 전쟁의 아픈 역사와 함께 주민들은 안타까워했다. 칠곡군은 2011년 3월 매원마을에 대한 학술조사를 호암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같은해 11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2013년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연차별 사업계획을 세워 문화·관광 관련 사업을 개별적으로 펼쳐오다가 현재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매원마을의 경우 경북도 문화재자료 275호였던 해은고택이 2013년 4월 경북도 민속문화재(178호)로 승급됐다. 감호당(제619호), 지경당(제620호), 진주댁(제646호), 중방댁(제683호) 등 4곳은 현재 경북도 문화재자료다. 매원마을은 앞으로 '한옥마을'을 거쳐 국가민속문화재 '민속마을'로 승격할 것을 목표로 창락댁, 서당, 박곡불천위사당, 이석고택, 관수재(이하 재실), 아산재, 용산재 등에 대해 경북도 문화재자료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매원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 '민속마을'로 지정되면 영남의 옛 3대 반촌의 명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원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면 ▶국가 차원의 홍보효과 기대(영남의 3대 반촌) ▶국비 지원(국비 70%, 지방비 30%) ▶원형을 유지하는 원칙 하에 종합정비계획에 따른 보수-정비사업 추진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반면 현상변경기준은 마을 외곽에서 반경 500m 기준으로 확대돼 이 범위 안에 위치한 토지의 소유주와 거주민들의 건축행위 등은 사업 추진 시 규제를 받을 수 있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매원마을은 영남 3대 반촌마을로서 현재 경북도 민속문화재 해은고택을 비롯해 모두 5곳의 경북도 지정문화재가 있을 뿐 아니라 전통가옥 등이 많아 앞으로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칠곡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매원마을을 널리 알리고 보존-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문화재 중 '민속마을'로 분류된 곳은 현재 경북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성주 한개마을, 영주 무섬마을, 강원 고성 왕곡마을, 충남 아산 외암마을, 제주 성읍마을 등 7곳으로 이 중 4곳이 경상북도에 위치하고 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상북도에서는 2월 5일금) 코로나19 국내감염 4명, 해외유입 3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경산시에서는 총 4명으로 △ 1월 28일(목) 확진자(청도#166)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 2월 3일(수)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 2월 4일(목)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되었다. 포항시에서는 총 2명으로 △ 유증상자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 확진 △ 1월 22일(금) 확진자(포항#369)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확진되었다. 구미시에서는 1월 22일(금)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7.8명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2,29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경북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상생펀드」지원대상을 이달부터 확대 시행하기로 하였다. 공사는 작년 11월 IBK기업은행과 「경상북도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20억원의 예탁금을 기반으로 경북 소재 코로나19 피해 건설업종 소상공인에 저리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전 업종에 걸쳐 피해가 심해지고 있어 이달부터 지원대상을 업종제한 없이 경북 소재 전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경상북도의회는 5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정책과제 선정 및 추진방향 등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방분권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본회의 정회 중 진행된 제1차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에서는 김대일 의원(안동)이 위원장으로, 김준열 의원(구미)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민선 지방자치는 1991년 부활한 이래 30주년을 맞이했지만 지방자치의 본질적 가치인 자치와 분권 측면에서 지방분권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가 지방분권 실현에 있는 만큼 경북도의회에서는 이번에 구성된 지방분권추진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분권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이은 후속 관계 법령에 대한 제․개정에 노력하고, 도 의회차원의 정책과제 발굴․추진 및 대응방안 마련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일 의원은 “완전한 지방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세재개편을 통한 지방재정확충 등 입법권, 재정권 등이 추가로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이은 후손 관계 법령에 대한 제․개정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과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열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2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계기로 자치분권 확대의 전환점이 마련되었다.”면서,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노후된 저수지 및 용수로 등을 개보수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738억원을 투입한다. 재원별로 보면 국비사업으로 68지구 638억원, 자체보조사업으로 113지구 100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국비 112억 원을 더 배정받아 사업 추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본 사업으로 노후된 저수지 개보수 및 비상수문 설치, 흙수로이거나 노후된 용수로 개보수, 저수지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농민들의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함은 물론 노후된 저수지로 인한 재해 우려를 경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신규 국비사업 23지구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766억원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기존 계속사업 20지구는 연차적 사업계획에 따라 금년도분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준공지구인 25지구는 금년도 사업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이 잘 마무리 되면 농업용수 확보와 재해예방이 될 것”이라며 “금년도 확보된 국비사업에 대하여는 영농기 불편이 없도록 적기에 마무리하여 농업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 국비확보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지방도 및 위임국도 사업 재정 신속집행으로 건설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도는 건설사업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와 위임국도사업에 대한 예산신속집행을 위해 사업소 담당과장, 팀장,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회의실에서 지난 4일 재정신속집행 실무자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1년도 지방도·위임국도사업 추진계획 및 월별 재정집행 계획과 상반기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목표는 해당 사업비 866억원 중 상반기 중에 70%를 집행하는 것으로 최소 606억원을 집행완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정집행이 부진한 신규사업지구에 대해 신속한 사전행정절차와 관계기관 협의로 조기에 착공하여 선급금과 기성금이 상반기중에 최대한 지급 될 수 있도록 한다. 장기계속공사에 대해서도 2월말까지 차수발주를 완료한다. 부진사업지구는 매월 점검회의를 열어 만회대책을 수립하는 등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편입토지 보상협의기간 단축을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공고기간 단축을 위한 긴급입찰제도, 관급자재에 대한 선고지제도, 약식기성금제도,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재정집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경상북도는“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돼 있는 도내 건설업계 경기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규모 SOC 사업 예산집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저출생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사업초기 반신반의 하던 시각도 많았지만 삼삼오오 거리를 다니는 청년들과 새롭게 단장한 점포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방소멸 극복, 행복마을 만들기의 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29일에는 마이니치신문에서 의성 현지 취재를 펼치는 등 해외언론의 관심도 끌고 있다. 지난해 준공한 4ha 규모의 스마트팜에서는 청년농부 43명이 딸기 실습교육이 한창이고 창업한 8명의 청년들이 생산한 딸기는 전국각지 식탁에 올려지고 있다. ‘의성청년딸기’는 정직한 청년들이 생산한 친환경 딸기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도 높다. 청년들이 창업한 가게들도 잘 자리 잡았다. 수제맥주 공방인‘호피홀리데이’, 유럽식 파스타 식당인‘달빛레스토랑’, 지역 농산물 판매점인‘진팜’이 오픈한 소보안계로는‘안리단길’로 불리우며 새로운 청년 거리로 거듭나고 있으며 ‘고라니북스’, ‘비츨담다’ 등이 창업한 안계 시장길은 청년예술촌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도시청년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한 수제비누 공방 ‘프로젝트 담다’와 안사면 빈 우체국을 활용한 퓨전요리점 ‘안사 우정국’청년들도 창업에 나서 지역의 활력이 되고 있다. 청년들의 실속형 보금자리도 대부분 완공되었다. 경북도청 이전시 임시숙소로 쓰던 컨테이너 하우스는 새단장하여 청년농부 22명이 입주했으며 청년들의 요구로 9동을 추가할 계획이다. 안계시장 뒤 모듈러주택 18동은 모집과 동시에 입주가 완료되었다. 빈 여관을 리모델링한 청년쉐어하우스는 청년단체인‘메이드 인 피플’에 위탁을 맡겨 향후 게스트 하우스, 청년 모임방 등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작년 1월에 체결한 경상북도-한국토지주택공사 상생협약의 결과로 농촌 면단위에서는 드물게 LH-청년행복주택 140세대도 건립된다. 주택건설승인과 설계를 거쳐 올해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설계가 한창인 안계행복플랫폼과 안계 전통시장현대화, 지난 8월 리모델링과 의료진을 보강한 영남제일병원, 11월에 개소한 안계초 KT-AI스쿨 그리고 올해 6월에 새롭게 개원할 안계하나국공립 어린이집 등 이웃사촌 시범마을 문화·복지 인프라도 착착 진행중이다.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인프라 사업과 더불어 관계인구 증대를 위한 관광산업 육성도 다양하게 시도된다. 지난 10월 안계평야에 파종한 우리밀 2ha과 유채꽃 10ha의 경관농업단지는 그 규모를 확대하여 힐링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무미건조한 농촌 골목길은 예쁜 꽃과 나무를 가꾸어 정감 넘치는 골목정원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로 청년농부 스마트팜, 청년주거단지 의성 펫 월드 등 하드웨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지속가능성과 유동 인구 확보를 위해 경관농업단지, 골목정원, 청년예술촌거리, 식당·주차·간판 개선 등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아드는 이웃사촌 마을 조성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맞이하게 될 설날을 앞둔 5일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상록 모자원'을 방문했다. 모자원의 아이들은 자립 능력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모자 가정이어서 소외되고 고립될 수밖에 없는 형편에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지역의 학생들인 만큼 우리교육지원청이 더욱 앞장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