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가 지난 3월 9일부터 개최한 제272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3월 15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2건을 처리하고,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김세균 의원과 윤원섭(세무사), 이동철(전 공무원), 류명진(전 공무원) 등 4명을 선임했다. 장세학 의장은 개회사에서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적극 협력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하면서, “3월은 집행부가 금년도에 계획된 각종 지역현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현장 확인 및 우리 의원들과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편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화장 조경환)가 운영하고 있는 2021년 경로당 행복도우미와 사무국 직원들이 태양봉사단을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태양봉사단(회장 김순이)은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로당과 몸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코로나19로 지역사회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해 재능기부, 환경정화 활동, 코로나 봉사 등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3일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태양봉사단 출범식과 함께 회비로 마련한 마스크1000장을 석적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고, 행정복지센터 주변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조경환 회장, 정희용 국회의원, 태양봉사단 장세현 석적읍분회장 등이 함께했다. 태양봉사단 김순이 회장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태양처럼 환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올해 신축년에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해 경북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려고 한다.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배움, 안전, 나눔, 소통으로 삶의 근육을 더욱 단단히 키우겠다. 신나는 배움으로 학습격차 해소 및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기르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구현, 따뜻한 나눔으로 교육복지 실현, 열린 소통으로 자율적 학교 문화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3년까지 국·도비 50억을 투입하여 참외 재배기술의 디지털화 및 수출확대를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외는 국내 재배면적 3,648ha 중 경북은 3,201ha로 전국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경상북도 대표 지역특화작목이다. 하지만 노동력 부족과 참외 농업인의 고령화로(재배농업인 중 50대 이상 농업인이 87.4%),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미래 참외산업 유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경북의 대표 특화작목인 참외가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집중육성 작목으로 선정되어 미래 참외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참외 스마트팜 구축과 재배기술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의 정착을 위하여 병해충 방제 약제가 없거나 등록이 시급한 주요 작물을 대상으로 농약직권등록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PLS는 수입 및 국내에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도입한 제도로서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 이외의 농약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신규 농약등록을 위해서는 반드시 농약등록시험을 거쳐야 한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12년부터 농약등록을 추진하여 52작물 119약제를 등록 완료하였고 PLS 시행을 본격적으로 대비하면서 최근 3년간 농약등록 요청이 가장 많은 작물을 중심으로 30작물 70종의 농약을 등록하였다.
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고졸 청년 채용을 활성화하여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이고, 3월 15일에서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미취업 청년 24명이며 참여기업 당 최대 2명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 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올해 1월 새롭게 출범한 ‘경북도민행복대학’(이하 도민대학)이 3월 한 달 동안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민대학은 이제까지 지역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1년간 도민, 시군 관계자, 교육전문가들의 의견과 자문을 거쳐 출범하였다. 100세 시대, 수준 높은 평생학습으로 도민과 함께 행복경북을 열어가는 경북형 평생학습대학인 도민대학은, 경산시 소재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학사운영을 총괄하는 대학본부를 두고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는 19개 시군캠퍼스가 동시에 문을 열었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3월13일(토) 코로나19 국내감염 7명, 해외감염 2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경산시에서는 총 3명으로 △ 2월 27일(토) 아시아에서 입국한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 대구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고령군에서는 총 2명으로 △「외국인 5인 이상 고용사업주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 후 1명이 확진 △ 외국인 근로자 확진에 따른 내국인 검사 후 1명이 확진되었다.
민영기 칠곡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무실 직원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귀여운 스티커와 문구까지 정성스레 포장된 사탕은 민영기 과장의 훈훈한 마음씨를 나타내는 듯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생활지원과 김현수 주무관은 “남자라서 과장님께 사탕을 받지 못하였는데, 아~ 오늘은 나도 여자이고 싶다”고 했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9일 사회교육강사채용 면접을 줌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처음 시도한 비대면 공개선발은 37개 강좌를 대상으로 접수했다. 이어 사전온라인 리허설을 진행하고 온라인 면접으로 강사를 선발했다. 수강생모집은 취미문화는 3월 19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실시하고, 장수대학은 3월 22일부터 방문 접수를 한다.
칠곡군은 ‘2021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24개 단지를 선정해 4억 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유지보수, 조경수 전지, 옥상방수, 외벽도색, 단지 내 도로 및 가로등 보수 등에 대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유지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의 복지향상을 통한 근로의욕 고취와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오는 3월 15일 오전 9시부터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북도내 중소기업에 2019년 6월 이후 입사하여 3개월 이상 근무 중이고, 신청일 기준 경상북도 내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연봉 3천만원 미만인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근로자가 지원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14억 원이고, 모집인원은 총 1,260명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대상자를 모집·선정한다. 이 사업은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gbjob.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봄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식품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관광지에 대하여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위생 및 방역 점검을 할 예정이다. 대구지방식약청 및 시군과 함께 국공립공원의 봄꽃 탐방로, 기차역, 놀이공원, 관광지 주변, 고속도로 휴게소의 푸드트럭과 음식점, 카페 등 26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으나 나들이 철에 가족들 간의 소규모 모임 등 방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거 위반이력이 있거나 위생관리 미흡이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칠곡군 지천면(면장 이상기)은 지난 10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면 직원 및 이장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詩) 낭송을 시작으로 3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장 회의 시작 전 정기조 영오1리장은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인사를 했다. 영오1리장은 “봄을 맞이하며 평소 좋아하는 시를 마음을 담아 읊을 수 있어서 뜻깊은 이장회의”라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는 2021년 기획전 ‘독립의 함성, 칠곡漆谷을 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칠곡의 3.1운동 발생일(1919. 3. 12.)을 기념하고자 오는 3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지하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일제강점기 칠곡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과 희생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칠곡의 3.1운동 과정 △장석영의 파리장서사건 △장진홍의 조선은행대구지점 폭탄의거 △왜관학생사건 △다혁당사건을 등 칠곡의 주요 독립운동사건과 인물들을 소개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칠곡군 북삼읍은 지난 11일 경호천 일원에서 읍사무소 직원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의용소방대 등 12개 기관 단체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코로나로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북삼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경호천과 고속철 인근구역을 4개구간으로 나누어 2인 1조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송동석 북삼읍장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쾌적한 마을환경을 선물해 주신 데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 며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화합해 코로나를 이겨내고 살기 좋은 북삼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는 3월 11일(목) 코로나19 국내감염 9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고령군에서는 「외국인 5인 이상 고용사업주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 후 6명이 확진되었다. 구미시에서는 총 3명으로 △ 3월 10일(수) 확진자(대구)의 접촉자 2명이 확진△ 3월 10일(수) 확진자(구미#381)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7.3명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1,53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도 본청과 의성군이, 우수 지자체로 문경시, 성주군, 칠곡군이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여 인센티브 3억 5천만 원을 받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대상예산 36조 3,827억 원 중, 31조 4,998억 원을 집행하여 집행률 86.6%를 달성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인권위원과 용역 참여 연구진, 도내 23개 시·군 인권행정 관계자 및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경북도 중장기 인권기본계획 수립 도민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현장참여는 질의응답 및 원활한 토론진행을 위하여 관계자 10여 함께 했다. 도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도민 의견에 대해서는 용역기관 및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오는 25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수립하는‘중장기 인권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