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은 지난 9일 제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극기, 무궁화 만들기’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광복절을 기념해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국가 상징을 알리는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태극기 바람개비와 무궁화 꽃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태극기와 무궁화의 의미, 역사 등을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조재일 석적읍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나라 사랑과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극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석적읍은 제 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가로 군집기 설치, 바람개비 태극기 포토존 조성, 태극기 달기 시범마을 조성 등 다양한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진행하여 주민들에게 태극기가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선도교사 단기파견 방문단(5명)이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 공화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류협력국 선도교사 단기파견'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으며, 과테말라 내 학교-기관을 방문하여 교육정보화 관련 컨설팅과 현지 교원들을 대상으로 ICT 활용 수업과 관련된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실무진과 연수진으로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짧은 일정이지만 과테말라 학교 교육정보화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부터 12년째 이러닝 인프라 구축용 컴퓨터 1,740대를 지원하고, 교원 194명을 초청하여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금년에도 과테말라에 컴퓨터 110대를 지원하고 11월에는 과테말라 교육부 소속 교원 20명을 초청 연수할 계획이다. 김창규 재무정보과장은 “이번 선도교사 단기파견 방문은 시·도교육청 단위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경북교육의 우수한 ICT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8일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방법, 아토피관리, 목욕법, 아기용품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모성-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며 모유수유를 통해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한편 칠곡군보건소는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위해 모유수유실 운영, 모유수유 실천서명운동, 전동 유축기 대여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여름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11일 조선시대 영남의 3대 양반촌인 안동 하회와 경주 양동마을에 이어 매원마을을 방문한다. 조선시대 400여 가구가 세거했던 영남최대의 반촌이었던 매원마을이 총리 일행 방문을 앞두고 주민들은 고택 정비와 마을안길 청소 등으로 손님 맞을 준비로 한층 기대에 부풀어 있다. 매원마을은 석담 이윤우가 신동 옷갓에서 매원으로 입촌하면서 집성촌을 이루었고 이조판서, 대사헌 등 장원급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하여 ‘장원방’이라 불리기도 했다. 또 이수옥, 이두석 선생 등 애국지사 6명을 배출한 호국의 고장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소속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개발·장려하여 이를 경북교육 주요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무원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는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이면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행정업무개선 방안, 재정효율화 방안, 기타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이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5가지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1차 담당부서 검토, 2차 제안실무심의회 심사, 3차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우수제안으로 채택될 경우 포상금이 지급되며, 자체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중앙우수제안에 추천할 계획이다. 윤영태 기획조정관은 “이번 공모전은 경북교육청 주요시책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북교육의 업무혁신과 서비스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무더위쉼터 냉방비 부족분을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10일 도내 1,337개소에 부족분 냉방비(전기세)로 재해구호기금 4천7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회관 등 무더위쉼터 시설에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장치 가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부족한 경비를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도는 7월 초부터 기후변화와 이상고온으로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폭염대응 합동TF팀을 23개 시·군과 공동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발생 증가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문환 부이사관(58)이 지난 8일 제28대 경북 칠곡부군수로 취임했다. 서문환 부군수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없이 사무실을 순회하면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 부군수는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다사고, 영남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특별채용시험으로 경북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고 도청신도시본부 총괄지원과장, 예천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서 부군수는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백선기 군수님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막중한 책무가 부여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갖고 칠곡군의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양 기관 주요간부, 지역 대학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육성-청년일자리정책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MOU)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학자금 채무로 인한 신용불량위기, 청년실업 심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한국장학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올해는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도내 1년 이상 거주자,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학자금 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된 대학생 또는 청년에 대해서도 특별채무조정과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등 사회참여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경제적 신용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칠곡군 보건소는 기산면 봉산2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술수업과 웃음건강운동수업으로 구성된 이번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24회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어르신들에게 웃음건강운동수업을 통해 정신적·신체적인 긴장을 해소하여 총체적으로 인지기능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다양한 도구와 재료로 감각을 자극하는 미술수업을 통해 일상생활의 필요한 손동작을 연습하고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도자기·액자·벽시계 만들기, 치매예방운동, 웃음치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진 칠곡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치매위험이 높거나 초기단계에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활력 있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왜관읍은 지난 7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맞춤형복지 권역형 업무담당 간담회’를 개최했다. 칠곡군은 4개 읍·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중심읍을 왜관읍으로, 지천·동명·가산을 일반면으로하여 복지허브화 권역형을 시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중심읍인 왜관읍 맞춤형복지담당의 주최로 일반면인 지천면·동명면·가산면의 주민복지담당과 실무자가 참석해 각 읍·면의 역할과 임무를 비롯하여 복지허브화의 조기 정착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박세원 법무사(칠곡문화원 부원장)는 8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8일 일본 정부가 내각회의를 거쳐 확정·발표한 '2017년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경상북도의회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에도 일본정부는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망언과 억지 주장을 13년째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러한 일본의 행태는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군국주의적 침탈행위와 다름없으며,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속으로는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정부의 잘못된 역사인식과 병적 사고에 대해 개탄한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7일 오후 7시경 가산면 금화리 소재 금화지의 진흙 펄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친구와 낚시를 하기 위해 찾은 금화지에서 수위가 낮아지며 드러난 진흙 펄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진입했다가 무릎까지 펄 속으로 잠겨들어 탈출이 불가능해지자 119에 구조신고를 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수관 1본을 요구조자의 몸에 걸고 당겨 뭍으로 무사히 구조 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의식을 재고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방서관계자는 “휴가철 낚시 등 다양한 레저활동 중 안전수칙을 준수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문개방, 벌집퇴치, 급·배수지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민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안전대를 운영한 결과, 출동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도내 17개 소방서에 153개대 908명의 생활안전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활동실적은 2014년 2만1,564건, 2015년 2만2,984건, 2016년 3만4,631건으로 해마다 출동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생활안전대 활동을 분석한 결과, 출동 건수는 총 1만1,725건으로 전년 8,956건에 대비해 2,769건(30.9%) 증가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65차례 출동한 셈이다. 이중에 생활안전구조 출동은 6,661건으로 전년 5,804건 대비해 857건(14.8%) 증가했고, 민생지원 출동은 3,574건으로 전년 1,360건에 비해 2,214건(16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4일 지역 내 식당 업주 등을 상대로 갈취·업무방해를 일삼은 A씨(53)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A씨는 6월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칠곡군 ○○읍 소재 식당 2곳에서 업주와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려 총 6회에 걸쳐 공갈·업무방해한 혐의이다. 경찰은 추가 범행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동네조폭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이범용(58) 칠곡군 부군수가 1여년간의 소임을 마치고 이임했다. 칠곡군은 7일 군청 대강당에서 실과소장, 읍·면장, 본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범용 부군수 이임식'을 가졌다. 이범용 부군수는 지난 6월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라 이번 이임식이 사실상 이범용 부군수의 40년여 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부군수는 상주시 출신으로 1977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하여 고향인 상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상주시 의회사무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추진단장,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 영덕 부군수, 경북도 인재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6년 6월 30일 칠곡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7월 26일 냉수대 주의보가 해제되자마자 관내 해역의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고수온 주의정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어가에서는 고수온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육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같은 높은 수온 상승은 냉수대의 소강과 장마 소멸, 폭염에 기인한 강한 태양복사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되고 있다. 보통 양식 어장의 수온이 27℃이상이 되거나 단기간 수온의 급격한 변동이 있게 되면 양식 어․패류는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성 질병에 쉽게 노출되며, 생육 적수온 범위를 벗어난 고수온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생리활성 장애로 인하여 어종에 따라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양식어가에서는 고수온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품성이 있는 큰 고기는 조기에 판매하고 과도한 수온 상승 시 취수를 중단하거나, 가두리를 수온이 낮은 수층으로 침하해야 한다. 또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 등 영양제를 혼합한 신선한 사료를 공급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8월 11일 ~ 31일 사이 28~31℃의 고수온으로 포항시 등 3개 시․군의 33어가 812천 마리의 어류가 폐사해 815백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초 수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고 지난 주 보다 4∼5℃ 높았을 뿐만 아니라 평년의 같은 기간 대비 2~4℃ 정도 높은 상태로 양식장 관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업기술센터에서는 기술지도선에 의한 해상과 육상예찰 결과를 SMS로 신속히 전파하고 어류양식장을 순회 점검하고 있으며, 공수산질병관리사를 통해 질병감염 여부와 관리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경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동해안 고수온 발생기간 양식어가에서는 어업기술센터나 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SMS 수온정보와 홈페이지에 게재된 속보에 유의해 양식어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도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함께 5일(토) 오후2시 안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 진로라는 미로에서 꿈의 날개를 펼치다!’ 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진로․직업 정보 전달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경상북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청소년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도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26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경북 청소년의 정책 발굴을 위해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생각하는 진로․직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중점으로, 도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직업군의 옷을 입고 직업을 설명해주는 직업 코스프레, 청소년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30여개의 국제대회와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대회’와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등 26개의 크고 작은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열어 7만7천 여명이 지역을 방문했다. 하반기에는 9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를 비롯해 30여개의 대회를 열어 개최 시․군뿐 만 아니라, 도내 전역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열린 주요 대회를 살펴보면, ▲ 청송에서 열린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대회(1월)’를 시작으로, ▲ 영덕 국제중등(U-15) 축구대회(2월), ▲ 경주 벚꽃마라톤대회(4월), ▲ 김천 ATP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4월) 등 굵직한 대회가 경북에서 열렸다. 이 중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는 유럽과 미국에서만 열리던 월드컵대회를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유치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받아‘2017 지자체 개최 국비지원대상 국제경기대회’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자연암벽에 얼음을 얼려 대회기간동안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우수 농특산품 마케팅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영덕에서 열린 ‘한국중등(U-15) 축구대회'는 72개교 118개팀이 참가해 국내 학원축구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청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했다. 대회기간 중 7천여 명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지역을 방문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인 동해안 지역의 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경주에서 열린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외국인 참가자 1천2백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1만4천여 명이 참가해 전 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됐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 8개팀 1천여 명이 참가한 ‘예스구미 전국풋살대회’(구미, 4월), ▲ 15개국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2017 ATP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김천, 4월) 등 크고 작은 국제․전국단위 대회가 연이어 열려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었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게이트볼대회(울릉도, 8월), ▲ 외국인 1천여명을 비롯해 25개국 1천2백여 명이 참가하는 ‘제9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9월, 구미), ▲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울진, 9월), ▲ 국제중등(U-15) 축구대회(영덕, 8월), ▲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청도, 10월) 등의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펼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60여개의 국제 및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도 체육회를 비롯해 시․군 지역 체육단체 등과 적극 협조해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화된 경기장 시설과 숙박, 교통 등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와 경북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은 선수들에게 훈련과 휴식을 함께 제공할 수 있어 체육대회를 유치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도 큰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경북도는 대내외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전국체육대회’와‘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전국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 양대 대회를 함께 개최할 계획에 있어 임원 선수단 등 5만여 명이 경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하반기 국제대회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잘 치러 직접적인 경제 효과와 함께 경북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지천농협은 지난 2일 부터 5일까지 대구한의대 교수와 학생 30명을 초청해 관내 조합원 6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대구한의대 지도교수와 학생은 지천농협 2층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침, 뜸, 진맥 등의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지천면은 의료진이 묵을 숙소와 음식 등을 제공해 봉사활동을 도왔다. 정명호 지천면장은 “해마다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진료를 위해 의료진에게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석해 조합장은 “평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조합원을 위해 무료 한방진료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