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활발한 지역개발과 산업활성화를 위하여 왜관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 산업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을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획기적인 고용창출 등으로 칠곡 전체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추진되는 것을 보면 중소기업만 유치되고 있어 사업 또는 사업자 변경이 잦고 기업활동이 지역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철저한 운영을 칠곡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10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단속실적은 단 1건도 없다. 당초 감시카메라 도입 목적이 주민 홍보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억제하고 경각심 고취로 주민의식 전환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에는 감시카메라 설치로 주민들이 이를 의식해 예방이 가능했다. 이같은 효과가 일시적이어서는 안된다. 감시카메라를 효과적으로 계속 운영해 불법투기를 근절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군은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설치를 확대하고 단속반에 민간을 참여시키는 등 보다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미흡 대부분의 음식물쓰레기가 매립처리되고 있어 자원의 낭비는 물론 우리의 생활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2013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해양 투기가 금지되는데 음식물 쓰레기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소비 습관이 나은 대표적인 환경문제이다. 따라서 우리는 음식물 쓰레기는 줄이는 만큼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이익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음식물쓰레기 비중 가운데 물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70%이상인 만큼 군 조례를 제정해 공동주택, 음식점, 신축 및 증-개축시 감량기 설치 권고를 통해 음식물 줄이기에 만전을 기했으면 한다.
◆영진전문대학 이전 추진사업 부진 지천면 송정리 영진전문대학 건립(유치)은 부지 45만7,433㎡(13만8,373평)에 사업비 1,829억원으로 공학관 등 25개동 건축계획으로 2005년부터 학교법인 영진교육재단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교육기본시설인 공학관 2개동이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 8월 착공, 2011년 준공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칠곡군은 영진전문대학 건립(유치)과 관련해 1998년 송정교 가설공사에 1억3,500만원, 2006년 대구영어마을 상수도 확장공사에 1억7,900만원 등 총24억4,900만원을 투자한데 비해 사업추진이 부진하다고 할 수 있다. 학교법인과 긴밀한 협의로 단계별 사업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다. ◆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해야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3년 12월말 설립되어 등록인원 3,406명과 100개의 자원봉사단체로 운영되어 올해 자원봉사활동이 총4,435명으로 사회복지 525명, 보건의료 58명, 교육 106명, 상담 241명 등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 사업을 도입한 제도로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일정율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등 실질적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 활성화 계획이 없다. 여러 자치단체들이 일정시간 이상의 자원봉사자에게는 마일리지증을 발급하고 자원봉사 마일리지 할인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요청할 때 일정율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벤치마킹해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추진돼야 할 것이다.
◆대중교통 시간-요금체계 합리화 필요 칠곡군과 구미시를 연결하는 버스운행 시간이 왜관역 열차운행 시간과 연계되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운행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버스승강장에 도착예정 시간을 알 수 있게 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구미∼칠곡간 택시요금 체계가 달라 많은 민원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구미 택시와 칠곡 택시간 알력의 원인이 되므로 경계간 이동요금 등과 관련, 구미시와 합리적 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이용편익을 증진하고 택시업계의 민원도 해결하면 좋겠다. ◆자율방범대 지원조례 마련해야 현재 칠곡지역 자율방범대는 남성 10개대, 여성 2개대로 270명의 대원이 경찰서의 부족한 인력을 대신해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 조례가 없어 지원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질뿐 아니라 활동중 사고가 났을 때도 보상에 대한 문제가 명확치 않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석적고' 추진, 어떻게 되나? 석적지역 고등학교 설립은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 투-융자심사를 통과, BTL사업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칠곡군 관내에 설립되고, 석적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만큼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담당자와의 지속적 접촉을 통해 추진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구 왜관터널'-낙동강과 연계관리 제안 등록문화재인 '구 왜관터널' 조치 결과로 등록문화재 안내판설치, 월2회 이상 예찰 및 점검실시, 주변환경 정비, 활용계획을 문화재청과의 협의, 예산요구 등 대책을 마련중이나 추진실적이 미흡하다. 호국의 다리 경관조성사업 등과 연계되면 볼거리가 제공될 수 있고 낙동강 둔치를 이용하는 군민에게 산책-탐방로로 제공되면 등록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므로 진입로 개설 등 실천의지를 갖고 등록문화재의 전체적인 관리대책을 재검토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공영주차장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관내 공영주차장은 모두 9곳, 820면으로 왜관읍은 6곳, 419면이다. 왜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5월 칠곡 주차장 조례를 개정, 왜관농협 조합장에게 무료운영으로 수의계약해 위탁관리하고 필요한 인건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고 이용자에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공영주차장 관리수탁자의 관리부실, 이용자의 무료이용에 따른 장기주차 등으로 설치목적과 주차난 해소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롭게 정비된 인근 왜관시장 활성화와 시내 교통소통, 보행자의 안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구미칠곡축협 왜관지점 뒤 공영주차장 150면이 조성중에 있는 만큼 준공 시점에서 공영주차장의 운영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주기를 바란다. ◆동산재 환경개선사업 보완사업 추진 왜관읍 석전리 동산재는 도문화재로 주변 환경개선사업으로 올해 연지주변 정비공사에 3,000만원을 투자하였고, 동산재 관리사 개축공사(예산 1억8,700만원)의 2010년 추진을 위해 사업비를 신청했다. 주변 주차장 조성, 편의시설과 산책로 정비에 대해 종친회의 부지제공 의사를 감안, 관련사업비를 추가확보해 주변 환경개선사업 마무리시 주민의 이용에 편의를 도모하고 투자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보완사업이 뒤따라야 한다.
칠곡군은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사업으로 칠곡군 정신보건센터에 위탁, 280만원의 예산을 들여 3개교(초등 1, 중학교 1, 고등 1)를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예방 특강 780명, 학교파견 집단상담 577건의 실적을 올렸다.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폐해 등이 심각한 수준인데 반해 석적 대교초등, 북삼중, 순심고 등 수혜대상이 일부에 지나지 않아 이에 대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국비를 우선 확보하고 부족한 예산은 군비로 충당하는 등 보다 관심있게 추진했으면 한다.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관리하고 이를 재정융자 및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별로 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 통합관리기금을 설치할 수 있고, 통합관리기금의 설치·운용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조례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통합기금 설치는 기금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목적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공급하기 위해서다. 통합관리 자금의 각 개별 기금의 설치목적사업, 이미 발행한 지방채의 상환을 위한 자금의 융자 등이 통합기금의 용도이다. 통합기금에 예탁하는 자금에 대해는 국-공채의 이자율 수준과 기금 등의 금융자산 운용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통합관리기금운용위원회가 정하는 이자를 지급하게 된다.
칠곡군의회 신민식 의장은 지난달 23일 제179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도 영남권내륙물류기지 건설 등 대단위사업과 오평산업단지를 비롯한 각종 대형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가시화되고 있으며, 도로교통망 확충과 사회복지 기반시설이 확충 되는 등 어느 때 보다 활기차게 군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의장은 개회사에서 2010년도 예산안이 내년도 군정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것인 만큼 효율적이고 형평성에 맞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있고 미래지향적인 예산심사를 당부한 바 있다. 또 신의장은 동절기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등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은 물론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 군민 누구나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서부지사(지사장 이두필)는 지난 10일 신민식 의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했다.
경북도의회 송필각(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의 올해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보면 먼저 3차례에 걸친 상임위 소관부서의 2009년도 예산안 심사와 지난해 회계년도 결산승인에 있어서 예-결산의 총괄적 검토 분석과 함께 단위사업별로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계획적이고 실효성있는 예산편성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과 대안을 제시, 집행부의 발전방향을 유도했다.
-학교급식 비정규직 조리인력에 대한 처우개선과 관련하여 박순범 의원은 학교급식 최일선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식기를 씻고, 소독하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비정규직 조리사와 조리원들로 적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전체 68%에 달하는 비정규직 조리종사자들이 매달 4∼5만원의 중식비를 꼬박내고 있는 것은 대구시가 전체 비정규직 조리사와 조리원들 100%에게 중식비를 면제해 주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북도 차원의 학교급식 비정규직 조리인력에 대한 처우개선 차원에서 중식비를 면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회 지방자치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맨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주관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제도개선을 위한 전국시도의회 정책포럼'이 지난 5일 정몽준(맨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한나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향숙 의원 =왜관 무성아파트 옆 등산로 1km지점부터 시작하여 흥국사까지 약 2km 지점으로 작오산은 칠곡군의 어느 등산로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하며 지역주민의 애착 또한 강한 산이다. 꼭 필요한 시설이라면 미관상 보기 좋도록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며, 주민이 볼 때 흉물스럽게 보이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얘기하는데 등산로에 꽃길 조성을 못해 줄망정 전 산야에 폐타이어가 나뒹굴어서야 되겠는가?
이우용 의원=현재 관내에 운행되어지고 있는 벽지노선(버스)은 32개 노선이다. 이 외에 읍·면 소재지에서 2㎞ 이상 떨어진 자연부락이 20여곳이 있으며, 특히 오지마을 주민 대부분이 70세 이상 노령화 가구가 대부분이어서 읍·면 소재지에 한번 나올라 치면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이상천 의원=칠곡군 출산장려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는 둘째아 일시금 50만원, 셋째아 이상 출생시 50만원, 첫돌때 50만원을 지급하였으나 2008년 본 조례 개정으로 자녀수에 관계 없이 출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10만원이하의 출산용품 등을 지급하고, 둘째아 월 10만원씩 5개월, 셋째아 이상 월 10만원씩 12개월간 지급하는 것으로 돼있다.
나남훈 의원=1973년 7월1일 북삼면 낙계동과 1983년 2월15일 북삼면 오태리가 구미시에 편입되었고 1978년 2월15일 칠곡군 인동면 일원이 구미시로 편입된 가운데 구미공단이나 구미시에 직장을 두고 생활은 칠곡군에서 하는 많은 주민들이 있다.
배완섭 의원=행정구역은 조선시대와 일제시대에 확정된 구역을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행정구역과 사회적 상황이 일치하지 않아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고 있는 실정이므로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적절한 행정구역 개편이 요구되고 있다.
송필각 경북도의원은 지난달 26일 제235회 임시회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도에는 도립 화장장이 없어 칠곡군을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송의원의 5분발언 요지다.
북삼읍 숭오지와 숭오1리 앞 경호천 표고조사를 해본 바에 의하면 9m의 차이가 나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용수관로 설치를 하면 숭오·인평·율리·보손리·어로리 등 약목까지도 농업용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루빨리 용수관로를 설치하여 내년 봄 갈수기 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요구 드리며, 비단 이곳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관심을 가지고 가뭄에 미리 대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
현재 중앙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낙동강을 끼고 있는 칠곡군도 이번 기회를 통하여 국비 지원을 받아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호기라도 생각한다.
칠곡군의회 신민식(가운데) 의장이 지난 7월8일 이우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칠곡군 대중교통활성화 지원 및 마을택시 운행 조례안'을 놓고 군의원들과 지역 법인택시-개인택시 관계자, 군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이 조례안의 제정-시행에 앞서 보완 사항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