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1일 울릉군 도동 소공원에서 ‘바다와 함께 꾸는 꿈, 바다와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환동해지역본부장, 지역의회 의원, 동해안 5개 시·군,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여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산업 종사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경북도는 수산인의 날(4월 1일)과 격년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새로운 동해안 100년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울릉군 청소년의 바다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울릉군수 환영사, 환동해지역본부장 기념사에 이어 주요 참석인사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 주요참석자들은 독도로 이동해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한 독도새우(도화새우) 3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울릉도 도동항 인근에서는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와 지역주민들이 수중 쓰레기 제거와 도동항 인근 바다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편 바다의 날을 기념한 부대행사로는 지난 30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독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울릉도·독도의 미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31일에는 환동해지역본부장, 연안 5개 시·군 해양관광 담당과장 등이 울릉군 독도주민숙소에서 경북도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사업 현황과 국비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장생포에서 개최된 ‘제24회 바다의 날 전국행사’에서는 경북도와 울릉군의 적극적 건의로 민간인 최초 독도에 거주한 고(故) 최종덕 씨와 독도 주민으로 최초 국세를 납부하여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기여한 고(故) 김성도 씨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바다의 날을 계기로 동해안에 잠재한 해양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현재 남·서해안을 주축으로 한 L자형 해양관광 개발을 울릉도·독도 등 동해안을 포함한 U자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으로 울릉도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양관광산업과 울릉도·독도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연안 5개 시·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 울릉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제2회 섬의 날 전국행사 유치 등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31일 도청 대구청사에서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과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협력 및 통상진흥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시·도는 ▲신남방·북방정책과 연계한 해외사무소 공동 운영 ▲세계가전전시회(CES) 공동 참가 ▲국내·외 전시회, 무역사절단 공동 참가 ▲공공외교 증진을 위한 문화, 예술, 관광 등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2020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등 국제행사 공동 개최 및 참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경북도와 대구시는 매년 무역사절단, 각종 전시회 등 일부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상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6월 인도네시아에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를 개소하고 매년 개최되는 세계가전전시회(CES)에 공동 참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체결에 이어 경북도와 대구시 국제통상부서 직원 30여명은 대구엑스코에서 합동 워크숍을 갖고 대구·경북의 주요사업이 구체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최근 세계화에 맞춰 지자체와 민간의 국제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그 중요성도 국가 간의 교류만큼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경북유족연합회(회장 정정웅)는 31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유족연합회 유가족과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정구창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김복영 (사)한국전쟁전국유족회장 등 많은 인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경상북도 지역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원혼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위령제를 주최한 정정웅 경북유족연합회장은 “한국전쟁 전후 경북 지역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음에도 아직 일부 지역에서는 위령제도 제대로 지내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합동위령제가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억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가슴 속 깊은 상처와 아픔을 지닌 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경북도는 인고의 세월을 걸어오신 유가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용서와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이종무)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31일 교문 앞에서 금연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금연주간 홍보 콘텐츠 ‘담배로부터 우리의 폐를 지켜주세요!' 란 현수막과 피켓, 빅 핸드 금연 풍선, 그리고 금연 홍보 물품인 금연 물티슈를 준비하여 출근길 오가는 차량과 행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으며, 등굣길 학생들과 함께 오는 학부모님께도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금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가족 중에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가 캠페인 하는 것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커서도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겠노라"고 다짐을 말하기도 하였다. 한편 왜관중앙초등학교 이종무 교장은 "금연 캠페인을 통하여 이웃들에게 홍보도 되었지만 학생들의 금연의식이 고취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종구)은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운영으로 유치원으로 찾아온 예술놀이터 ‘두근두근 동화콘서트’를 실시하였다. 동화가 눈 앞에서 펼쳐지는 ‘코북이 생상스 독후 예술 공연’이라는 주제로 ‘나는 꿈꿔요’, ‘내 집이 최고야’ 두 편의 동화를 가지고 우리가 사는 지구가 숨을 쉴 수 있게 깨끗한 공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신나고 화려한 DJ가 되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동화콘서트를 통해 평면적인 동화책에서 느끼는 것과 달리 오감을 자극해 다양한 느낌을 경험하게 하면서 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책과 더 친해지는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 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종구 원장은 “유아 모두가 동화를 즐겁게 듣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지구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1일 본청 3층 회의실에서 도단위 고교학점제 추진 협의회를 열어 2022학년도 학점제 제도가 도입될 것을 대비한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과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여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학생의 졸업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를 위하여서는 초·중등교육법의 개정과 교원 수급 조정, 교과교실제 시설 확충 등이 이뤄져야 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진석 부교육감, 교육국장, 중등교육과장, 인사·장학·직업교육 장학관, 예산·시설 담당관 7명, 직속기관 연구관 등 모두 25명이 참여했다. 2022학년도에 도입될 학점제 제도가 모든 고등학교에 차질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도 단위 각 부서의 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대처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북 지역은 농산어촌 지역이 많아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어 시·군 단위, 공·사립 간, 중·고등 간 겸무 활성화를 통한 전공 교원 수급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 이웃 학교와 공동으로 과목 수강을 하는 방안, 온라인 실시간 공동교육과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리고 2019년 입학생부터 진로선택 과목들은 상대평가인 석차등급이 삭제되므로, 성취평가제에 적합한 수업과 문항 출제 역량을 향상할 연수 확대의 필요성과 진로교사의 역할 확대 방안도 협의했다. 진로교사는 고교 학생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른 과목 선택을 지도하게 된다. 또한 학생 수강신청 과목에 따른 수업 강의실 구축을 위하여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일반 계열고 기준 약 50% 정도의 교과교실제 운영교를 연차적으로 14교씩 확대하여 2025년까지 100% 구축할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15교에 대한 선진형 교과교실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예산 마련, NEIS 시스템, 각종 연수 운영, 수업 자료 개발 등을 위해 관련 부서 간 종합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18교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숫자를 늘려 2021년까지 전체 고교의 50%를 연구·선도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 희망에 맞는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이라는 책무성에서 출발하였다”며, “본청 모든 부서의 업무가 연관되어 있으므로 각 부서 간 협업을 통해 2022년 학점제 제도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여성안심귀갓길 등에 설치한 범죄예방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점검하는 범죄예방시설물은 칠곡경찰서가 칠곡군과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의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블랙박스형 LED 보안등, 스마트가로등,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등이다. 범죄예방진단팀은 여성안심귀갓길, 안심골목 등에 설치된 범죄예방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이미 지정된 여성안심귀갓길 외에도 버스정류장, 어두운 골목 등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한 안전진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들은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범죄예방협의체’ 등 칠곡군 및 유관기관‧단체와 정보를 공유하여 개선하고 순찰이 필요한 곳은 지·파출소에서 탄력순찰 장소로 지정,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범죄 예방을 위하여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범죄취약요인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설치 완료된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범죄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현충일인 6월 6일 충혼탑(왜관읍 삼청리 소재)에서 백선기 군수와 이재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하는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0년 10월 구미(주개최지)에서 개최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엠블렘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엠블럼은 경북도와 구미시의 영문이니셜 G, 체전의 불꽃, 낙동강을 배경으로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경북도는 이번 입상작 중 엠블럼은 보완·수정해 대회에 활용하고 마스코트 등은 디자인 업체의 용역을 통해 새롭게 개발하여 경북의 위상과 정체성, 스포츠정신이 함축된 대회 상징물을 만들 계획이다.
경상북도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17만 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경상북도의 2019.1.1.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6.4%가 상승(2018년 변동률 7.13%)하였으며 전국 평균변동률 8.03%보다는 1.63%p 낮았다. 주요상승지역은 울릉군 13.53% 봉화군 11.48%, 군위군 9.19%로 각각 울릉군 일주도로개통 및 관광수요 증가, 봉화군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 및 봉화댐 조성사업, 군위군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등이 주요 상승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도내 최저 상승 지역은 구미시(1.83%)로 전국 및 경북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국회법제사법위원회)은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참외 소비촉진 홍보행사 – 세계인의 건강과일 참외가 최고'에 참석해 일일 홍보도우미로 나섰다. 행사는 농협과 참외의무자조금(위원장 배수동 참외협의회장)이 주최했다. 이완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성주군은 전국 참외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참외의 고장’이다.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설 현대화, 유통구조 혁신을 꾀하며 최고급 명품참외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전국 유일 양봉특구로 지정된 칠곡군은 벌을 방사하여 자연수정 시킨 당도 높은 ‘벌꿀참외’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30일, 대리양육·친인척 위탁부모교육을 칠곡군과 함께 진행했다. 가정위탁은 학대, 방임, 질병,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정이 해체 될 위기에 있는 아동들을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함으로써 아동이 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로 친조부모와 외조부모에 의한 양육인 대리양육위탁, 친조부모, 외조부모를 제외한 8촌 이내 친인척에 의한 양육인 친인척위탁, 아동과 혈연관계가 없는 일반인에 의한 양육인 일반위탁으로 나눠진다.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봉사단’은 지난 28일 ‘칠곡사랑의 집’에서 이경섭 단장을 비롯해 단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료급식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이경섭 봉사단장은 “급식봉사를 통해서 음식과 온정을 나누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봉사단은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의 선수와 학부모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는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센터 공모사업을 신청받아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프로그램 운영은 94개 센터에 181개 사업, 시설비는 32개 센터가 최종 선정돼 총 126개 센터에 1,593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선7기 들어 도민행복과 편익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공모사업을 처음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 주민자치센터는 2018년 말까지 332개 읍·면·동 중 89개 센터(27%)가 운영 중이었으나 도-시·군-도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5월말 현재 223개 센터(67%)로 대폭 확대·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자치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경주시 리더스피치, 난타 등 16개 시군 94개 센터(181개 프로그램)에 10억 9천만원, 시설비는 김천시 봉산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등 14개 시군 32개 센터에 5억원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공모사업으로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 하여 도민들의 문화·여가 활용을 극대화하고 살맛나는 행복 경북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사업 신청 내역을 살펴보면 도내 23개 시·군 중 16개 시·군에서는 공모를 신청하고 4개 시·군(상주, 문경, 영양, 울릉)은 조례 제정을 했으나 시기 등 지역 여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이 늦어져 신청하지 못했으며, 특히 3개 시·군(포항, 구미, 청송)의 경우 현재까지 주민자치센터 조례를 제정하지 않아 공모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도는 시·군 전체가 공평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포항시, 구미시, 청송군에 대해 지방자치법에 따라 조속히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지원과 주민자치 교육 등을 통해 도민들의 자치능력 배양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구미5공단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입법지원 정책토론회가 30일 구미코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과 국회 법제실이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백승주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상철 구미부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용준 국회 법제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수출입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1969년 첫 삽을 뜬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제조업 중흥의 중심지로서 경제성장을 주도해 왔다. @IMG2@하지만 최근 기업의 투자위축, 수도권 집중화, 최저임금 인상 및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구미지역 경제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을 맞는 올해 가장 혹독한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구미5공단은 분양률 저조, 최근 SK하이닉스 입지 용인결정으로 기업과 청년유출, 저출생과 고령화의 악순환까지 더욱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IMG3@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구미 5공단(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구미시 산동면·해평면 일원 934만㎡ 부지에 1조 9천억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으며, 1단계 공정률은 98%이나, 전체 분양률이 28%(산업시설 용지 22%)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구미는 최고의 산업인프라, 대규모 부지, 50년간 축적된 산업기술 노하우 등 여전히 발전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최근 정부는 지난 1월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제2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구미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것은 희망적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미5공단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5공단 활성화 해법을 찾기 위해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승희 교수는 중소기업 임대전용단지조성, 입주업종 확대, 지역전략산업육성(IT국방, 5G신산업 등), 규제자유특구지정, 스마트팩토리 시범단지 조성 등을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역사 속에서 국가발전을 이끌어왔던 구미 국가산단을 부흥시키고 지역경제도 다시 일으켜 대한민국 산업단지 롤 모델, 젊은 구미산단으로 거듭 태어나길 희망한다”면서 “특히 최근 정부가 구미형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준비를 잘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소득주도 성장과 반기업, 포퓰리즘 등 3대 정책 후 모든 통계치가 최악"이라며 "지난해 기업들이 해외에 공장을 많이 지었는데 다시 한국, 구미5산업단지로 돌아오게 하는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대표는 "한국당 차원에서 구미공단5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업종 확대와 분양가 인하, 임대전용단지 확대 등 방안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춘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자괴감이 들 정도로 구미 경제가 너무 안좋다. 하지만 KTX구미역 정차와 대구통합신공항 이전, LG그룹의 구미형 일자리 등 지역경제 회복의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곧 결정될것 같다"며 함께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연금이 노후에 미치는 영향은 결정적인 것이 되었다. 특히 베이비부머들이 본격적으로 은퇴하면서 노후생활에 대한 걱정과 함께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연금이 도입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전 국민에게 적용된 것은 이제 막 20년이 지났다. 그 동안 경제위기 등을 겪어 오면서 실업 등의 이유로 연금보험료를 제대로 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2019.2월 현재 노령연금수급자들의 평균 가입기간은 12년9개월에 불과하다. 그 결과 현재의 평균 수급액은 41만원 정도 이다.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수급자도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국민연금시대라고 할 수는 없다. 국민연금이 노후보장의 보루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 더 성숙해야 하지만 제도에 대한 진정성 있는 비판과 발전방향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국민연금 재정계산 결과와 종합운영계획안이 발표되면서 제도개편안이 제시되었지만 논란도 많고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 해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수익률은 –0.92%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인한 국제적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약 10년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후 여러 언론 매체에서 우려하는 내용의 기사나 사설이 보도되었다. 우려 수준을 넘어, 낮은 수준의 연금수급액에서부터 국민연금공단의 제도운영능력에 대한 비판이나 정부의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부정적 내용에 이르기까지 확대하여 보도되기도 했다. 최근에 우리 공단에서는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나 직장인을 상대로 “국민연금 바로알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강의를 직접 진행하면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환경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단기적 마이너스 수익률이 국민연금제도에 까지 오해가 확산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연금기금은 연금제도의 특성 상 장기투자를 한다. 물론 단기적인 수익률도 매우 중요하다. 국민연금기금의 투자는 부문별로는 주식(36.8%), 채권(51.4%) 대체투자(11.8%)로 크게 구분된다. 작년에는 미중무역분쟁 등의 원인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여 연초 대비 코스피 종합지수가 426.45 포인트(-17.3%)나 폭락했다. 해외 주식도 별반 다르지는 않았다. 그런 이유로 해외의 유명한 연기금들도 –7.7(일본) ~ -2.3(네덜란드)의 손실을 감수해야했다. 그래도 국민연금은 –0.92%로 나름 선방한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 다행이 금년 초에는 주식 장세가 호전되어 짧은 기간에 3.05%(1월말, 잠정)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미다스의 손은 없다. 시장 평균수익률을 1% 이상 초과하는 수익을 매년 영구적으로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국민연금기금의 30년 장기투자수익률은 5.01%(2019.1월말)이다. 세계 유수의 연기금들에 뒤지지 않는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시장환경이나 국제정세의 고려 없이 단기적 마이너스 수익률 하나가 국민연금제도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에서는 공적연금(국민연금, 기초연금)을 통한 최저 노후소득보장이라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단기적으로는 1인 가구 은퇴 최소생활비인 월 100만원 정도를, 장기적으로는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포함하여 적정생활비인 월 150만원 수준을 목표로 연금제도 개선에 접근하고 있다. 기금의 단기수익률 이라는 나무 보다는 영구적으로 국민 노후보장의 근본이 될 국민연금제도라는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류협력국 과테말라공화국에 한국의 이러닝과 ICT 활용 교육을 전수하여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 결과로 '한국이 과테말라 국정교과서에 별도 페이지로 다뤄지는 최초의 국가'가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공화국에 2006년부터 13년간 지속적으로 교육정보화 인프라(컴퓨터 1,960대)를 지원했고 교원 초청 연수(234명)를 실시했다. 교육정보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과테말라 정부로부터 국가 훈장을 받았다. 올해에도 이러닝 인프라 지원용 컴퓨터 110대와 교원 20명을 초청하여 정보 활용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류협력의 성과로 한국이 과테말라공화국 국정교과서에 별도 페이지로 다뤄지는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2020년에는 초·중등교과서 3종 6페이지 △2021년에는 다른 초등교과서 3종 6페이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수록되는 내용으로는 한국의 경제, 문화, 단군신화, 교훈적 이야기(예: 콩쥐팥쥐, 흥부와 놀부 등), 우리의 전통 미덕 이야기(효녀심청, 의좋은 형제 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과테말라 교육부 Canto 차관은 "그동안 경북교육청의 ICT활용 교육을 받은 교사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년 7월 중 세미나를 계획 중이며, 하반기 중 예정된 경북교육청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교육 포럼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의 경제, 문화, 역사,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과테말라 국정교과서에 실려 그 나라 학생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과테말라 국민들에게 교과서를 통해 대한민국이 알려질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더욱 더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부른 사람은 친일문인의 오명을 쓴 노천명이다. 이 여류시인은 자신의 시 '푸른 5월'에서 "라일락 숲에/내 젊은 꿈이 나비같이 앉은 정오/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내가 웬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라고 적었다. 노천명 시인이 계절의 여왕 5월, 무색하고 외로움을 느낀 것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도 5월이면 '풍요 속의 빈곤'을 절감하리라. 우선 5월은 법정공휴일과 국가기념일,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이다. 근로자의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유권자의날/바다식목일(10일), 입양의날(11일), 부처님오신날(12일), 스승의날(15일), 5·18 민주화운동기념일(18일), 발명의날(19일), 성년의날/세계인의날(20일), 부부의날(21일), 방재의날(25일), 바다의날(31일) 등 무려 15가지가 있다. 물론 기념식과 이에 따른 행사로 국가적으로 바쁜 달이다. 상당수 직장인들은 어버이날 양가 인사, 어린이날 아이들 선물에다 친인척·지인들 경조금(慶弔金) 등으로 5월은 돈 나올 데는 없고 들어갈 곳은 많으니 '잔인한 달'은 4월이 아니라 5월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그야말로 현대판 '보릿고개', 즉 보리가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해 가을에 걷은 식량이 다 떨어져 굶주릴 수밖에 없었던 과거 4∼5월의 춘궁기(春窮期)처럼 다가온다. 칠곡군에서도 ▶지난 4일, 5일 지천면 신동재에서 열린 '2019 아카시아꽃축제' ▶4일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연등행렬 ▶5일 '2019 어린이 행복 큰잔치' ▶7일 ‘제15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 ▶14일 서울 청계광장 '칠곡·완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17일 동명면 백세인생 청춘효잔치 ▶18일 제8회 효한마당잔치 ▶19일 제17회 석적읍민 효도잔치-한마음노래자랑 ▶20일~23일 칠곡군 국제자매도시 중국 제원시 '문화·관광·체육분야 공공외교' 등이 펼쳐졌다. 이밖에 가정의 달 5월에 집중된 마을별 경로잔치 등 크고 작은 행사로 지방의원 등은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기에다 칠곡군 각 읍·면 주민화합한마당 행사도 6월부터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이같은 읍·면 행사는 '효잔치'와 '상가활성화' 등 명목으로 따로 개최될 뿐 아니라 낙동강세계평화축전 8개 읍·면 행사인 '낙동강 어울림한마당'도 열리고 있다. 물론 행사의 성격과 내용은 공연마다 다 다르다. 문제는 8개 읍·면별로 너무 많은 행사와 공연이 분산되거나 중복 개최돼 '선택과 집중'이 떨어지는 데 있다. 이들 행사를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기관단체들이 협의해 해마다 돌아가면서 대규모 행사로 묶어 많은 관객이 몰리는 '대통합 화합한마당'으로 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한편, 칠곡군은 2015년 5월 '행사참석 기준 및 의전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 칠곡군수의 행사참석을 기존 대비 30% 정도 줄이기로 했다. 대신 행정역량을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한 중앙예산 확보와 정책구상에 주력해 군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방침이었다. 당시 마련한 개선방안을 보면, 군수 행사참석 범위를 국경일과 법정기념일, 전국 및 군 단위의 대규모 행사, 업무협약-정책간담회 등 정책추진과 관련된 행사로 제한했다. 연례적인 행사를 비롯한 그 외 행사는 행사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이 역할을 분담해 참석하기로 했다. 그러나 행사 일부 주최 측은 칠곡군수가 참석하지 않으면 섭섭함을 표시해 군수에게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은 부군수의 내부 행정을 강화하기로 했으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군수가 칠곡군 행정의 최고책임자인 군수의 권한 밖에 있는 만큼 부군수의 군정대행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칠곡군수가 주민들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해 격려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군수가 주민들이 요구하는 모든 행사에 참석하다가 중요한 군정추진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칠곡군과 군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군민이라면 '행사참석 기준 및 의전 내실화 방안'에 따라 칠곡군수의 행정역량이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동명초등학교(교장 서상교) 전교생 61명은 지난 28일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책 읽는 학교 공모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꿈·끼를 찾는 독서♡친구 인문학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꿈·끼를 찾는 독서♡친구 인문학 체험학습은 학년별로 1조(1~3학년), 2조(4~6학년)로 나누어 1조는 영화와 도서관 체험을 실시하고, 2조는 도서관 체험, 서점방문,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사제동행 영화관람, 독서활동을 통해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학생들 사이에 우정을 쌓아 학교폭력 예방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꿈·끼를 찾는 진로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하였다. '알라딘' 영화를 통해 모험과 호기심을 갖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호연지기 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점에 들러 신간 서적도 찾아보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책도 직접 구입해 보는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구 '어린이도서관 책마실'에서 환경을 살리는 쌀뜨물을 활용한 EM 환경 세제를 만들어봄으로써 천연재료를 활용하여 세제를 만들어 환경사랑 실천의 시간이 되었다. 독서·친구사랑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 독서 체험으로 책 읽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영화감상을 통해 영화제작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서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천초등학교(교장 황미숙) 6학년 학생 9명은 지난 29일 본교 과학실에서 난치병 학생돕기 1일 카페를 열었다. 변화와 배움으로 삶을 가꾸는 지천초등학교는 1학기 프로젝트 학습주간(5월 27일부터 31일까지)에 6학년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담임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작은 시골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작은 카페가 열리게 되었다. 홍보 전단지 만들기, 메뉴 및 장소 정하기, 손님 응대하기 등 모든 것이 학생 주도적으로 이뤄졌고 적극적인 홍보로 전교생이 카페를 이용했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난치병 학생 돕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전교회장 이○○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준비한 카페라 더 정성을 다했고 아주 신나게 일했다”며 “우리가 번 돈으로 난치병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