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는 지난 20일 북삼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가정실에서 1-3학년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3차 가족체험을 운영하였다. 이 사업은 4월초에 경북과학대학 겨레문화사업단과 협약을 체결 후 진행하였으며, 활동내용으로 여름철을 맞아 건강식으로 과일청 만들기와 열무김치 담그기를 하였다. 북삼중학교 김옥자 교장은 "학교가 가족들의 어울림 시간들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나누며 가족구성원들의 닫혀있는 마음을 열고 충분히 소통하고 힐링을 주는 시간었다"고 전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우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여름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 운영한다. 칠곡교육지원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사회문화, 직업체험, 특기적성 등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관계형성프로그램, 요리활동, 체육활동(댄스), 물놀이캠프, 공예(슈핑클스)활동, VR체험, 소방 안전교육, 노래자랑 및 미니운동회, 영화관람 등 학생에게 맞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였다. 권순길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은 “여름 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한적이었던 다양한 현장체험과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며 “지역사회 내에서의 사회성을 기르고 방학 중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절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 제257회 임시회가 6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7월 22일 폐회했다. 지난 17일부터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연준, 이상승 의원이 공동 발의한 '칠곡군의회전문가 자문인 활용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최인희 의원 등 의원 9명이 공동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 개정규칙안'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교통안전대책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의안을 심사하여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였다. 이재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7월 1일은 군민들의 여망 속에 제8대의회가 출범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며, 지난 1년을 거울삼아 앞으로 우리 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항상 주민의 생각으로 군정을 살피고, 주민의 눈으로 예산을 바라보며, 주민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약속한 초심으로 돌아가 의원으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가 우려되는 시기이며, 12만 군민의 귀중한 재산과 생명의 피해가 없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집행부에 강조하였다. ■ 심의결과 1. 칠곡군의회 전문가 자문인 활용에 관한 조례안 : 원안가결 2. 칠곡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3. 칠곡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 원안가결 4. 칠곡군립 노인전문 요양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5. 칠곡군립 노인 요양병원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 원안가결 6. 칠곡군 교통안전대책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7. 칠곡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 원안가결 8. 칠곡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의회 의견청취의 건 : 원안가결 9. 칠곡군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 : 원안가결 10. 칠곡군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11. 칠곡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 원안가결 12.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 원안가결 13. 칠곡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칠곡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여름방학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수강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문화의집 소개와 안전교육, 프로그램 과정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천연제품공예, 제과제빵, 방송댄스, 멘사창의 보드게임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능을 계발하고 다양한 취미·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늘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여름방학에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은 연중 프로그램, 방학프로그램 외,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여가체험 프로그램,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청소년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칠곡군은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지난 19일 강성익 부군수 주재로 분야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재해 취약시설 현황 및 대처계획, 장비·자재 확보 및 점검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강성익 부군수는 "관계부서에 재난대비 및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며,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은 물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산사태 위험지, 캠핑장, 대형공사장 및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등을 시찰하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칠곡군은 20일~21일 평균 누적강우량 68.6mm를 기록했으며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Wee센터는 지난 22일 칠곡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상담업무 담당교사,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New-Start전임상담원 54명을 대상으로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진과 상담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시켜 단위학교 1차적 예방기능 강화 및 상담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강의에서는 경성대학교 함경애 교수를 초빙하여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 자해·자살문제의 대책방안,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에 대해서 진행되었다. 칠곡교육지원청 정철현 Wee센터장은 “상담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위기학생의 효율적 개입 및 정서순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천초등학교(교장 황미숙) 학생들은 지난 19일 대구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 강습 및 자유 스케이팅을 통해 건강관리와 올바른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오전 9시 30분경 대구 실내 빙상장에 도착하여 지도 강사님들의 스케이트 안전 교육 및 장비 교육을 들은 후 스케이팅의 기본자세 및 스타팅 자세를 익히고 자유 시간을 통해 스케이트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동시에 날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다 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체험에 참가한 5학년 김OO 학생은 “더워지는 여름에 잠시나마 시원한 곳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빙상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라고 말하며 행복함을 표시하였다. 지천초등학교 황미숙 교장은 “이 빙상체험은 교과와 관련된 학습으로 학교에 없는 빙상장을 찾아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18일 하나로마트 남부점에서 양파·마늘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왜관농협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와 마늘 생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한 생산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질 좋은 양파, 마늘 등 제철농산물 소비운동을 함께 펼쳤다. 김영기 조합장은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왜관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2019 한여름 산타마을’을 개장하고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경북도,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 경상북도관광공사, 지역주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한여름 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축하공연, 폭죽과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한겨울 산타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 운영되며, 총 7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 경북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올해 ‘한여름 산타마을’은 산타마을 10번째 개장을 맞아 풍차놀이 분수, 산타 낚시 체험, 한여름 크리스마스 체험부스, 산타 스탬프 투어, 스노우하우스 운영, 산타마을 UCC공모전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은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봉화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을 찾는다면 한여름에 맛보는 크리스마스 여행을 즐기며 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봉화 분천역에는 경북 나드리열차가 토·일요일 각 1회 왕복 운행되고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중부내륙관광열차(O-train) 등 관광열차와 무궁화호가 하루 14회 정차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내 한부모가족 107세대,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한부모가족 자립학교 ‘이심전심 소통 UP! UP!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자립학교는 한부모 가족의 자활·자립을 위한 미래설계 전문가 초청특강, 부모 자녀 간의 의사소통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갖고 야외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가 1989년부터 한부모가족의 자립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한부모가족 자립학교는 지금까지 3,600여 세대의 한부모가족에게 자립 의지를 고취하는 한편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를 촉진하는 등 건강가족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무심히 지나치곤 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고마운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웠던 가족의 사랑을 마음껏 느끼고 마음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부터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 생태탐방원에서 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총 36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트레스 완화 및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자아를 탐색하고 강화’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경북교육청에 위탁한 사업으로 회복적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학교폭력 위기 청소년 및 교우관계 증진을 희망하는 학생 및 가족(1,830여 명)에게 당일형, 숙박형(1박 2일, 2박 3일)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국립공원공단은 가야산생태탐방원(성주 소재)과 소백산생태탐방원(영주 소재)에서 청소년지도사와 자연환경해설사 등 14여명이 자연 속에서 트래킹과 암벽 등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가·피해학생들이 정서적으로 회복되고, 학생들의 생각과 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학교폭력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12일간 대구 한국무역협회 외 3곳에서 맞춤형 산업체 현장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교원들이 직접 필요한 내용의 연수과정을 계획하고, 희망 산업체에서 교육을 받는 수요자 맞춤형 연수 과정이다. 산업현장의 최신 기술과 기자재 등을 활용하면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학생활동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에 활용한다. 14개 학교 53명의 교원이 참여하여 ‘MPS* 실험장치 활용 과정’, ‘무역서류 특화과정’ 등 4개 과정이다. *MPS: Micro Processing System 한편, 경북교육청은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최고 등 직업교육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자 연수과정을 개설하였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보다 현장 지향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6·25 전쟁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로 유명했던 호국의 도시 칠곡군의 청소년이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칠곡군 석적읍 부영아파트 다정한 이웃 공동체는 지난 20일 칠곡군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천안함 안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투철한 안보관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보 해체저지 강력투쟁 13만 칠곡군민 총궐기대회'가 지난 19일 '4대강 보 해체 저지 범국민연합'(이하 범국민연합) 주최로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반대집회에는 이재오 범국민연합 대표와 장영백 범국민연합 칠곡보대책위원장(칠곡보 해체저지 규탄대회 추진위원장), 이인기 전 국회의원, 김항곤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칠곡지역 지방의원, 각 기관단체장, 농업인, 주민 등이 참여했다. 또 칠곡지역 이장동우회,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쌀전업농회, 참외발전연구회, 여성농업인회, 생활개선회, 보훈단체, 각 자생단체, 강정고령보 해체저지 고령군대책위원회, 성주군환경포럼 등 기관단체도 동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지역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9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및 대구기상청과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서는 21일까지 장마전선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4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00mm가 넘는 많은 비를 예보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재난총괄부서장, 농축산유통국,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해양수산국장으로부터 대처상황을 보고 받은 후 지금부터가 중요한 만큼 실국장 책임하에 분야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상북도는 19일 도청 화백당에서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 63명과 지역 연구개발기관장, 시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제2기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전략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국양 대구경북기술원 총장, 신동우 (주)나노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기업체, 대학교,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63명으로 구성하고 정책총괄, 스마트제조, 첨단신소재, 바이오·의료, 환경·에너지, 전자·정보통신(ICT), 미래신산업 등 7개 분야로 나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제1기 전략위원회는 지자체 최초의 4차 산업혁명 대응 기구로서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주력산업(철·전·차)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SW, 로봇 등 기반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인더스트리@경북 플랫폼 전략’을 제시했다면, 제2기 전략위원회에서는 이를 더 확장해 근본적인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과학산업으로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전략위원회는 앞선 1기에 2명이던 여성위원을 12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산업계 위원도 15명에서 21명으로 확대하는 등 학계위주에서 벤처·여성·신산업분야 위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확대전략회의에서는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이 ‘경북 과학산업 혁신과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의 ‘경북 과학산업의 발전방향’,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경북도의 새로운 돌파구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 과학산업의 혁신전략으로 기존 동·서·남·북부의 4대 권역을 혁신인프라 및 산업특성을 기준으로 ▲동해안 메가사이언스밸리 ▲낙동강 정보통신기술(ICT)융합산업벨트 ▲금호강 지식산업벨트 ▲백두대간 네이처 생명산업 특구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등 5대 권역으로 재정비하고 경북의 미래를 이끌 신산업으로 청색기술, 항공·방위, 뷰티·화장품, 환경·자원, 재난·안전산업, 이차전지를 제시하는 등 경북도의 새로운 4차 산업혁명 비전을 발표했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경북 과학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스마트기술 경쟁력 강화 ▲스마트 신산업 육성 ▲스마트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전략을 통해 경북을 '동북아 신(新)경제거점, 스마트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경북도의 새로운 돌파구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경북도의 일자리 부족과 청년 실업문제에 대한 돌파구로 혁신적인 벤처 기업 육성을 언급하고 하나의 성공사례가 귀감이 되어 파급효과를 일으키도록 경북도의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바쁜 일정에도 지역 미래를 위한 전략위원들의 자문을 경청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포항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구미의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타사업 등으로 대표되는 경북형 4차 산업혁명 신산업을 발굴했다”면서 “경북도 미래먹거리 발굴에 주력해 과학산업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급속히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과잉생산, 품질저하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명품 생산을 위한 품질규격과 착과량을 제시했다. 샤인머스켓은 최근 방송매체 등을 통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청포도인데 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올해 재배면적이 1,459ha로 지난해 보다 2배정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가격만을 고려하여 과다하게 과실을 착과시켜 700g 이상의 큰 송이를 만들면 당도가 불균일하고 품질이 좋지 않은 과실을 생산하게 돼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 주민들과 신도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미관 개선을 위해 신도시 내 유휴부지 5개소에 코스모스 경관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로변, 아파트 단지 주변에 방치돼 있는 유휴지에 잡초가 무성하며 마구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벌레들이 생기고 냄새가 나는 등 도심 미관을 크게 헤친다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해 천년숲 건너편 문화지구와 호명초등학교 옆 부지 2곳에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심어 신도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올해는 3곳을 더 늘려 조성한다. 조성되는 꽃밭에는 보행메트를 깔고 포토존과 의자 등 간단한 편의시설도 만들어 가족들끼리 산책도 하고 연인들에게는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규영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코스모스 경관단지 5개소는 현재 건물이 들어서지 않아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가을에 코스모스가 개화하면 아름다운 도청신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면서 “지난 5월 큰 호응을 얻었던 천년숲 앞 문화콤플렉스 자리에 유채꽃밭 조성을 위해 올 9월 꽃씨를 파종하면 내년 5월경에는 대단지 유채꽃밭단지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산림환경 기능 증진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기능 증진자금(녹색자금)-재원:복권수익금 등 전국 총 지원규모는 210억원으로, 지원사업 대상은 복지시설 나눔 숲(실외) 조성사업 37억원, 복지시설 나눔 숲(실내) 조성사업 28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70억원, 숲체험·교육사업 75억원 등이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 수목 식재 및 산책로,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억원 내외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한다. * 복지시설 나눔 숲 녹색자금 100% 보조(자부담 없음)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신부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목재 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6억원 내외 최고 20억원까지 지원한다. *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자부담(지방비) 하여야 하며, 사업선정 후 예산(자부담)을 반영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사업이 취소됨. 숲체험·교육사업은 소외계층, 유아·청소년, 일반인 등 대상에 따른 맞춤형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심신건강 증진, 사회문제 등에 기여하고 산림교육 및 치유, 산림휴양⸱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당 5천만원 내외, 최고 8억원까지 지원한다. * 숲체험·교육사업 녹색자금 100% 보조(자부담 없음)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법인에 한함) 운영자가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 7월 29일까지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숲체험·교육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법인 등의 운영자가 녹색자금통합관리시스템(http://gfund.fowi.or.kr)에 회원가입 후 오는 8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https://fowi.or.kr) ‘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설명자료’ 참고 경북도는 29일까지 시·군에서 접수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도 자체 심사위원회 개최와 현장 심사를 병행하고 심사 결과를 8월 9일까지 한국산림 복지진흥원에 제출하고, 한국산림 복지진흥원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산림청 녹색자금 운용심의회에서 10월경 최종 대상지를 결정한다. 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8개소에 45억원을 투입해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안동 나눔공동체 등 3개소에 사업비 4억원으로 나눔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승환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비롯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철저히 대비해 많은 사람들이 산림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부모와 영농희망 자녀 3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승계 2세대 특별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부모의 농업을 승계하는 청년농업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영농승계 2세대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부모와 자녀의 참여형 학습으로 배려와 경청, 마음 열기, 소통스킬, 가족 운동회, 부자 사명서 및 실천 선언문 작성 등 부모와 자녀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선배 농업인의 기술을 전수받고 미래 부농(富農)을 향한 영농계획을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영농승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세대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스킬 학습은 큰 호응을 얻었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소통을 통해 부모는 자녀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자녀는 부모의 성공했던 지혜를 본받아 자신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영농을 승계해 건강한 가족경영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농승계 특별교육은 2013년 전국 최초로 경북도에서 시행, 현재까지 총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승계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