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19일 모바일 헬스케어 및 건강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저염간장 만들기 조리 실습을 실시했다 문귀정 보건소장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며 “이번 저염 요리교실을 통하여 본인의 식습관에 대해 되돌아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2019 경북종별육상대회 겸 저학년평가대회에서 금 10개, 은 7개, 동 8개를 획득하여 경북육상 인재의 산실로 거듭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번 대회는 경북 육상 인재를 발굴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교보생명컵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등 전국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는 5월 9일에서 6월 13일(매주 목) 2·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서 자존감 향상 및 행복감 증진을 목적으로 굿네이버스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 학교들과 굿네이버스가 연계하여 여학생 지원 반짝반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초에 여학생 24명에게 물품지원(생리대 등)을 하였으며, 그중 4명의 여학생에게 5월~6월 중 상담지원, 가족외식 지원, 사례지원을 하였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감사원이 발표한 2019년(2018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경북교육청은 교육자치단체 그룹(16기관)에서 4개 평가등급(A, B, C, D) 중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부터 수학에 대한 동기 와 흥미를 유발하고 탐구 중심의 수학 학습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수학체험실 구축, 수학 교구 지원, 가족 수학 캠프 등 초등 수학교육 활성화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등 수학교육 활성화 사업은 수학을 포기하거나 힘들어하는 학생이 증가하는 요즈음, 초등학생들에게 성공 경험을 제공하여 수학 교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심의관들을 만나 경북도의 어려운 현실과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안 편성에 있어 도정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은 재정규모가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 5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OC, 농림수산분야는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부처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이 지사가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안일환 예산실장과 심의관들을 일일이 찾아 경북도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경북지역의 열악한 SOC 인프라 현황과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4,099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남북7축) 1,50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6,500억원 ▲남북내륙철도(김천~거제) 1,000억원 ▲울릉공항 1,000억원 ▲울릉일주도로 300억원 ▲포항 영일만항 245억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100억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대기업 이전과 주력산업 성장 정체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경제에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과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생활환경지능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12억원 ▲글로벌 화장품 국제시험인증센터 10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Robot Job Innovation Center) 20억원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40억원 ▲상생혁신 철강 생태계 육성 265억원 ▲첨단 베어링 제조기술개발 및 상용화 기반구축 100억원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65억원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 2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70억원, 지진피해 지원 및 원자력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 지진트라우마 치유센터 20억원 ▲경북 원자력방재타운 건립 25억원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100억원을 건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재생을 위해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8억원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 10억원 ▲도청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901억원 ▲국립 울릉도·독도 자생식물원 조성 5억원 등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 온 ▲문경~김천간 단선전철화 ▲구미산단철도(사곡~구미산단) ▲점촌~영주간 단선철도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 등 신규 SOC사업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심사와 관련, 대상사업 선정과 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경북도는 부처 예산요구안에 대한 기재부의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국비확보 TF팀인 ‘2020국비모아Dream단’을 중심으로 실·국장 및 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기재부에 수시 방문해 정부예산안 반영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여야 국회 상임위·예결위원, 시군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내년도 국비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오는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가장 절실한 당면 과제인 만큼 나부터 필요한 모든 사람을 만나 설명하고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실·국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정부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세종에 상주하면서라도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적극 설득해 내년 국비확보에 차질 없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상북도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6개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19 두바이자동차부품전시회’에 대구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현장주문 40만불, 상담 및 계약추진 1,297만불(계약추진액 461, 상담액 836)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참여, 지난해에는 5개사가 참가해 현장 주문 10만불, 상담 및 계약추진 360만불(계약추진액 70, 상담액 290)을 달성했다. 올해 전시회에 경북도는 극서 기후화 사막 지형 등 현지 환경 등으로 자동차부품 교체 수요가 큰 중동·아프리카 지역, 특히 수입제품의 40%는 자국에 공급하고 60%는 인근지역에 재수출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공략을 위해 대구·경북 12개사가 함께 대구경북 상생협력 특별관 형태로 운영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63개국 1,880개사가 참가했으며 중국, 한국, 독일, 일본, 태국 등에서 국가관을 구성한 가운데 대경지역 자동차부품 대표기업 12개사가 독립부스 형태를 구성해 지역 자동차산업 홍보와 함께 3일간 515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거래 성사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효과를 거뒀다. 자동차부품 전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꾸준하게 바이어를 관리했던 영천 소재 오토탑은 중동지역에 50여개의 에이전트를 보유한 두바이 바이어가 워터펌프 제품에 대해 10만불의 첫 오더를 하는 등 총 30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칠곡 소재 유림하이테크는 시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바이어에 10만불 상당의 서스펜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시리아 내전이 종식되면 그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바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저유가 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신차 판매는 부진하나 애프터마켓 시장은 활황세를 보여 중동지역의 경우 향후 6년간 매년 6%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의 중심 두바이는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뿐만 아니라 이란, 인도,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으로의 재수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전망도 밝다고 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자동차부품은 도내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그 중요성을 감안해 중국, 독일, 인도 등 관련 전문전시회에 연간 7~8회 정도 참가하고 동남아에 전문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정책적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두바이는 내년 엑스포를 기점으로 신차 판매와 함께 부품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부터 자동차부품 인증제도가 발효됨에 따라 개도국의 위조품 사용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예산현액 5조 1,169억원 규모의 2018회계연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5조 1,624억원 규모의 2019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해 심사·의결했다. 이번 심사에서 교육위원들은 도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하고 살피고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추경예산에 반영된 학생 안전·건강 분야,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비 등 각종 교육사업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정세현 부위원장(구미)은 이월사업이 작년에 비해 증가하였는데 특히 의회의 승인이 필요 없는 사고이월 사업의 큰 증가폭을 강조하면서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여 이월사업을 지속적으로 줄여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줄 것을 주문했다. 고우현 위원(문경)은 일선학교의 공교육 중심의 내실있는 영어교육 강화와 농산어촌 지역 및 저소득층 학생들의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회화 전문강사 배치 확대를 요구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일선 학교 놀이시설의 파손, 부식 등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를 제시하면서 놀이시설에 대한 설치 검사 및 정기시설 검사, 안전교육, 안전점검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마음 놓고 뛰놀며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춘 위원(비례)은 소멸시효 완성 등으로 발생하는 불납결손에 대해 철저한 원인 파악과 보다 적극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세입확충을 위해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배한철 위원(경산)은 매년 반복되는 인건비 과다 불용액 발생은 수요 예측이 미흡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향후 정확한 인원 추계 및 변동 추이 등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치밀한 산정방식으로 불용액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재도 위원(포항)은 불용액 감소 방안으로 적정사업비 편성 및 집행의 예측성 제고를 강조하며 이를 위해 예산 편성 시 교육재정을 중·장기적으로 전망하여 반영한 중기경북교육재정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제시했으며, 감사부서에서는 예산운영에 대한 지도·점검 등으로 집행잔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현일 위원(경산)은 일부 지역교육청의 성인지 사업 중 화장실 시설 개선사업의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하며 정확하고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조속한 집행으로 성평등 지수를 높여 성별 수혜에 차별을 개선해 나갈 것을 요구했으며, 추경예산에 본예산 보다 많은 금액을 편성한 사업에 대해 가급적 본예산에 조기 편성하여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최병준 위원(경주)은 5조 1,624억원 규모의 대규모 추경금액이 낭비요인 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투입되어 각종 당면한 교육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경호 위원장(칠곡)은 도교육청 결산 및 추경 심사를 마무리하면서 “결산 심사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지적사항은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 및 개선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추경예산의 대부분인 학교시설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희망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프캐롤 인접 마을인 왜관읍 석전2리(이장 이영희) 주민들의 깨끗한 꽃마을 가꾸기 행사에 주한미군들과 카투사들이 주말 휴일까지 반납하고 거리청소 및 꽃 심기에 참여해 한미친선의 훈훈한 이웃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석전2리 발전협의회(회장 강경수)와 칠곡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가 주한미군들과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과의 좋은 관계를 도모하고 나아가 한미친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303고지 추모행사 및 한미친선행사의 인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잘 알려진 6병기대대(대대장 윌리암스 중령-Williams, Latorris E., LTC, Commander,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USFK) 미군장병들의 참여를 요청해 이루어졌다. 가족들까지 봉사에 동반한 미군장병들과 카투사(미 육군에 배속된 한국군인)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캠프캐롤 제4문(속칭: 후문) 앞 화단 가꾸기에서부터 석전2리 마을회관 인근 도로 청소 및 도로변 꽃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미군들이 좋아하는 김밥, 만두, 잡채 등으로 음식을 준비해 오찬 함께한 주민들은 미군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미6병기대대 주임원사로 취임 후 처음 지역봉사에 참여한 크레우포드 상사(MSG Crawford, Kyisha N., CSM, 6th Ordnance Battalion)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큰 보람도 있었고 즐거웠다"며 만족해했다. 석전2리 발전협의회 강경수회장과 이삼환 칠곡한미친선위원회장도 "역사적으로 미군들의 피와 땀이 깊게 서린 우리지역에서의 미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언제나 찡하다"며 "이제 오늘과 같은 만남행사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에서의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
경상북도는 19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김옥순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도내 새마을부녀회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조승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가정! 공경문화운동 실천’에 앞장선 유공자 7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새마을여인상은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도내 새마을 가족으로서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행복한 가정! 공경문화운동 실천에 앞장서는 한편,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상 대상은 황명자 (여·59, 영양군 수비면 수하2리 새마을부녀회장) 씨가 수상했다. 황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3남매를 훌륭히 키웠으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고난의 역경을 꿋꿋하게 이겨낸 강인한 여성이다. 지난 7년간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하면서 재활용품 모으기, 농산물 직거래사업, 친환경 비누 만들기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부녀회 주관으로 매년 마을 경로잔치를 여는 등 지역사회 봉사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로사린다 앨라리오샤(여·47세, 상주시 계림동 냉림4통 새마을부녀회원) 씨는 다문화가족상을 수상했다. 로사린다 앨라리오샤씨 가정은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목한 가정으로 소문나 있고 마을 노인들을 내부모 같이 섬기는 공경문화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 멘토링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칠곡에서는 문명숙 씨가 새마을여인상을, 김태옥 씨가 모범부녀회장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부인이 지역사회 발전과 부녀새마을운동에 헌신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있는 남편에게 수여하는 외조상을 권대원 씨가 수상하였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새마을부녀회원은 마을사람 모두의 어머니이자 며느리”라고 언급하며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마을 곳곳에 새마을부녀회원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해 행복경북을 조성하는데 새마을부녀회원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19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윤종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백선기 칠곡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왜관~가산간 도로건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왜관읍 매원리에서 가산면 다부리까지 총연장 16.6km인 이 도로는 8년간(2011~2019) 총 2,271억원(국비 1,518 도비 753)을 투입해 터널 1개소(1,305m), 교량 19개소(1,191m), 교차로 14개소, 도로 폭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선형개량 및 확·포장 시공했다. 왜관~가산간 도로 확·포장으로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유학산 듬티제 고갯길을 터널로 시공해 교통두절을 해소하는 한편 전 구간 이용시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3km(19km⇒16km), 운행 시간은 10분(21분⇒11분)이 단축돼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도 4호선 매원 교차로에서 국도 5호선 유학산 교차로까지 연계로 동서 간 간선도로의 기능이 향상되고, 경부고속도로 왜관IC와 중앙고속도로 다부IC간 직결로가 확보됨으로써 인근 주요도시와 접근성 및 교통 편의성이 향상 되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왜관~가산 간 도로 준공으로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유학산 듬티재 고갯길을 터널로 개통해 겨울철 교통두절을 해소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직결로 확보로 인근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돼 도민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8일 도내 24개 지역 초등학교에서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등굣길 동시 교통안전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9년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장으로 새로 취임한 권도경 연합회장과 임원진이 처음 개최하는 캠페인으로 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및 지역경찰서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교통안전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연말까지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은 스쿨존 주변 교통안전점검, 어린이 대상 안전보행 교육 및 홍보, 스쿨존내 운전자 안전운전 및 교통법규 준수 등을 홍보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 것이다. 이날 서정원 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평소 우리아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를 위해 노력하는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365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국선대리인 제도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는 대리인 선임 비용이 부담스럽고 법률 지식이 부족해서 행정심판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행정심판위원회가 국선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연금수급자, 북한이탈주민법상 보호대상자와 그 밖에 행정심판위원장이 경제적 능력으로 인해 대리인을 선임하기 곤란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구인이 국선대리인 선임신청서와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류를 첨부하여 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하면 위원회에서 선임 여부를 결정해 국선대리인을 지정·통지한다.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에서 추천한 변호사 10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했고, 국선대리인으로 지정된 변호사는 청구인 상담, 청구서·보충서면·증거서류 작성·제출 등 청구인을 대신하여 행정심판 사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법률전문가인 국선대리인을 선임하여 지원함으로써 청구인의 행정심판 수행능력을 제고하여 실질적인 권익 구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1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장애인시설에 방문하여 성폭력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였다. 칠곡군 관내에는 법인으로 운영되는 장애인시설이 총 2개소로 기산면과 가산면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은 장애인이 피해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성폭력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였다. 장애인시설 관계자는 “경찰서에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방문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하였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지난 18일 '안전한 학교생활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교육은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초청하여 어린이의 행동특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교육하였다. 교육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방법을 알아보고 다양한 영상자료 등을 통해 확인한 후 직접 실습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지는 내용으로 1시간 동안 진행하였다. 교육에서는 어린이의 행동 특성을 살펴보고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사고 유형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보행자가 신호등을 건널 때 해야 하는 방법을 실제로 해보면서 횡단보도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었다. 교육을 받은 ○ 학생은 “실제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늘 배운 내용을 잘 실천하여 안전을 스스로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관계자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마음 깊이 새기고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19일 왜관읍 로얄사거리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새마을금고)관계 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 및 새마을금고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로얄사거리 4개 구역으로 나뉘어 플랜카드,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전단지·부채 등 홍보물품 나눠주며 출근길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사항을 홍보했다. 최창곤 수사과장은 “관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화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거나 낮은 이자로 대출해 준다고 유도 후, 예금·적금을 계좌이체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 사기이므로 전화를 즉시 끊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들녘 현장으로 농업기계를 직접 배달해 주는 운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농업기계 운송서비스는 원거리 도로주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따르는 소형트랙터, 승용 이앙기 등 바퀴 달린 장비를 영농현장에 가져다주고 수거해 오는 시스템으로 오랫동안 농업인들이 희망해온 사업이다. 운송요금은 1톤 차량은 3만 원, 3.5톤 차량은 5만 원으로 왕복요금이며, 농업인 실정에 맞도록 저렴하게 책정했다. 농촌고령화로 인해 대형차량 운행이 어려운 농촌마을과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겪고 있는 귀농귀촌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운송서비스는 운반할 트럭이 없는 소규모 영세농, 주말 농업인 등이 특히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5톤 운송서비스사업의 첫 고객은 박재용(74, 북삼읍 숭오2리) 씨로 마늘수확을 위한 농업용 트랙터와 수확기를 임대했다. 이날 백선기 군수가 직접 농장으로 운송 차량을 몰고 임대장비를 전달하는 등 시승식도 가졌다. 백 군수는 “농업기계 운송서비스는 공약사업으로 농업기계가 직접 농장으로 배달되는 획기적인 농업인 중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시각에서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농업기계를 임대한 박재용 씨는 “농업기술센터까지 트랙터를 몰고 가려면 4차선 도로를 주행해야 하는 위험이 따르는데 농사 현장까지 직접 운송해주니 여간 편리한 게 아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해 매년 5천여 건의 임대실적으로 농업인의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석적고등학교(교장 공현주)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퀴즈를 통해 수학에 대해 알아보는 '수학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수학독서의 활성화, 수학사 및 일방상식 등 다양하고 확산적인 사고력을 향상을 기대함과 동시에 각종 평가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학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학생을 발굴하고자 진행 된 행사였다. 석적고등학교 교사 8명과 학생 105명이 참여하여 교실에서 교과서와 문제집으로만 만났던 수학에서 탈피하여 생활 속에 녹아있는 수학에 관한 원리를 탐구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시킬 수 있었다. 행사는 ‘기원전 수학’,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디오판토스 와 숫자 0’, ‘피보나치’, ‘허수와 로그’, ‘숫자 ’, ‘황금비율’, ‘수학자 페르마’에 관한 퀴즈 및 흥미로운 ‘넌센스 수학퀴즈’를 진행하고 흥미를 잃지 않도록 중간 중간 선물 증정으로 지속적 관심을 도모하였다. 금상을 수상한 2학년 위준형 학생은 "작년부터 나오고 싶었던 대회였다"며, "평소에 여러 가지 공식을 사용하여 생각하는 과목인 수학을 좋아했는데 많이 긴장되었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은상을 수상한 3학년 박창욱 학생은 "지난 3년 동안 매년 도전했는데, 처음으로 수상했다"며 "논리적인 수학에 대한 흥미가 더 커졌다"고 이야기 했고, 김용빈 학생(3학년)은 "3년 동안 연속 2등을 수상하여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수학지식을 알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공현주 교장은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정답이 무엇일지 추측하면서 맞추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계속해서 즐기며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일상생활과 수학 등 수학적 상식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칠곡군보건소에서 1차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정신질환 관련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신과적 응급입원, 행정입원 관련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 관련기관간 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 서혜수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유관기관간 협력관계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정신응급의료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칠곡군은 칠곡군보건소, 칠곡경찰서, 칠곡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4개소의 관련실무자로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18일 칠곡경찰서 2층 작오마루에서 “노인학대 예방 및 업무협력을 위한 칠곡경찰서-노인보호전문기관間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서에서는 노인학대 발생 시 신속한 처리 및 솔루션을 개최하여 사후처리에 대한 연계 실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학대 가정에 대한 적극적 사례 개입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