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일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2019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직업계고등학교 29개 교 356명의 학생과 일반인 90명이 참가한다.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도내 6개 시·군 8개 경기장에서 모바일로보틱스 등 47개 직종으로 펼쳐진다.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되며,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숙련기술인은 국가 기간 산업을 이끌어 갈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이번 기능경기대회를 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능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참가 선수들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할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최근 쓰레기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을 하고 있다. 칠곡군은 환경관리과 전직원 및 읍·면을 2개 조로 편성해 왜관, 북삼, 석적 지역 주택가 공한지 등을 위주로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또 과태료 220만 원을 부과하고 쓰레기 배출방법, 종량제봉투사용, 재활용분리수거 등에 대해 집중홍보를 실시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매월 집중단속 및 홍보를 실시해 기초질서 확립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종량제 봉투사용과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왜관읍에 소재한 중화음식점 '리홍'의 이현준 사장은 지난 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휴지 등의 생필품을 왜관읍에 기탁했다. 이현준 사장은 “작은 힘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일 왜관읍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 사장은 2017년 7월부터 평일 3시 이후에는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장면, 짬뽕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칠곡도서관(관장 김영재)은 지난달 29일 '2019년도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칠곡군 교육계 및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칠곡도서관 주요업무계획을 심의하고 도서관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칠곡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독서 인프라 구축',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독서문화 확산', '100세 시대-행복한 평생학습사회 실현', '이용자와 소통하는 열린 행정 서비스'의 네 가지 주요 시책 사업과 역점 추진 사업인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SILVER 人, 느릿 느릿 인문학 읽기'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김영재 관장은 “2019년도에도 칠곡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지식문화정보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도서관의 비전인 '읽는 행복,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도서관'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학생 수가 해마다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북 전체 학생수는 30만6천346명(유치원생, 특수학교, 방송통신중·고등학생 등 포함)으로 1년새 8천992명이 줄었다. 반면 초등학생은 지난해보다 1천766명이 늘어난 13만2천124명이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도내 전체 학교(유치원 포함)는 1천640개교(분교장 제외)로 지난해보다 6곳이 감소했다. 올해 유치원 원아는 출산율 저하로 지난해 대비 2천76명이 감소한 3만7천497명이다. 중학생은 지난해보다 2천45명이 감소한 6만1천627명, 고등학생은 전년 대비 6천645명이나 감소한 7만1천41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그러나 올해 초등학생이 전년 대비 1천766명이 늘어난 것은 다른 해에 비해 출생률이 높은 2007년(황금돼지띠)·2010년(백호띠)·2012년(흑룡띠)생 어린이가 동시에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생 수 감소세가 지속되겠지만 감소폭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들은 경북지역 학생수 감소가 도교육청의 예상보다 더 심각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산율 저하로 인한 장래인구감소 추이는 경북의 학생수 연간 감소추세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경북지역 유·초·중·고 학생 수는 2013년 36만1천772명에서 6년 만에 5만5천426명이나 감소해 올해 30만6천346명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9천238명이나 줄어든 셈이다. 칠곡군의 2019학년도 학생수는 유치원생 1천691명, 초등생 7천116명, 중학생 3천111명, 고등학생 2천886명이다. 올해 전체 학생수는 1만4천804명으로 지난해 1만5천129명에 비해 325명이, 2013년 1만6천102명보다 1천298명이 각각 줄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0.98명(경북은 1.17명)을 기록하면서 18년 연속 초저출생 사회로 남아 있다. 합계출산율 1.0 이하를 기록한 것은 OECD 회원국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대한민국은 1983년 합계출산율 2.06명으로 인구대체가능 수준인 2.1명 미만으로 떨어져 저출생 사회로 진입했고, 2001년에는 합계출산율 1.29명으로 1.3명 미만의 초저출생 사회로 진입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7일 칠곡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 주민 대표의 건의내용과 이철우 도지사의 답변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김영우 약목면발전협의회장=국도 33호선 대체 우회도로 지선 국도가 개설되도록 적극적 협조 건의 이 지사=국도 33호선 대체 우회도로 지선 국도 지정의 건은 칠곡군에서 오래전부터 요청해오던 사업으로 경북도에서도 국토부와 기재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추후 사업이 불가할 경우 칠곡군과 경북도 관련부서 등과 협의해 지방비와 지방채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도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 ▶최충원 북삼읍 주민자치위원장=대구권 광역철도망 북삼역 신설에 따른 연간 적자운영비 6억 원에 대한 도비 보전 요청 이 지사=철도와 전철 사업은 타지자체 운영에서도 대부분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북도내 시·군의 재정 부담이 크다면 이 사업이 광역철도 사업임을 감안해 도 예산부서 등과 협의해 운영비 적자 보전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 ▶김원연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모두 3개 단지로 이뤄진 왜관산업단지 중 1단지는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공단으로, 산업구조의 변화와 침체된 공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고업과 고무제품, 플라스틱 제조업이다. 이는 업종 변경이 필요함에도 낙동강 수계라는 이유로 해당 업종의 공장설립이 불가한 실정이어서 관리기본계획 승인을 통한 업종변경이 절실 이 지사=왜관산업단지 내 오래된 공장에 대해서는 공장 재생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23개 시·군에 공통으로 해당하는 규제에 대해서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적극 노력하겠다. ▶김시환 경상북도의원=북삼 오평산업단지 조성이 공영 개발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 이 지사=작년부터 경북개발공사에서 타당성 조사용역 중에 있으며, 공영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 ▶차순규 지천면 용산리장=지천면 용산리 그린벨트 해제 요청 이 지사=경북도내 그린벨트 조정을 위해 도에서도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며, 추후에도 계속 노력하겠다. ▶이상천 전 칠곡군의원=칠곡군 석적읍 인근의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입주 허가 시 대구지방환경청의 서면승인서 첨부를 요구하는 등 법령에 없는 조건을 사유로 입주를 불허가하고 있다. 이는 법적 근거가 없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체적 규제인 만큼 완화를 요청 이 지사=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석윤정 석적읍 남율리장=칠곡군에 소프트웨어융합 교육을 위한 지원 요청, 경북도 SW미래채움사업의 석적읍 유치 건의 이 지사=경북도에서도 교육에 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을 칠곡군을 통해 요청하면 적극 검토하겠다.
대가야체험축제는 1,500년 전 대가야 시대 생활과 문화, 예술 등 대가야인들의 삶 전체를 테마로 하여 대가야의 독특한 문화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체험축제로써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다. 올해 제15회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화합(부제 : 대가야의 과거·현재·미래)”이라는 주제로 고령의 주요거점관광지가 될 대가야생활촌에서 「축제 개막식」과 함께 「대가야생활촌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철’을 테마로 대가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축제장 또한 과거의 ‘대가야생활촌’, 현재의 ‘문화누리’, 미래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로 세분화 하였다. 먼저 과거존의 주 무대인 '대가야생활촌'에서는 토기 철기 체험 및 용사체험, 대가야복식체험 등 대가야인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500년 전 신비의 왕국 ‘대가야’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현재존의 '문화누리'에서는 고령의 문화예술관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전시·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역 농특산품 및 기념품 판매장 운영으로 오감 충족의 장이 열릴 것이다. 마지막 테마인 '미래존-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로 과거 ‘철’의 왕국이었던 대가야를 여실히 보여준다. 철의 과거-현재-미래상을 보여주는 철의 역사관을 비롯하여 신나는 로봇댄스, 로봇탑승체험은 물론, VR 체험관을 통한 항공, 우주,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철기 문화를 가상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하이퍼-돔에서의 최첨단 가상우주현실 체험, 드론체험, LEGO 로봇 코딩, 종이비행기 파일럿 교실 등 체험으로 ‘철’의 미래모습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대가야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화 한 3D 스마트폰 게임인 ‘가야 레전드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체험으로써 대가야생활촌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제작한 등으로 불을 밝혀 고분군을 따라 걷게 되는 ‘낭만 고분군 야간트래킹’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봄날의 낭만적인 밤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체험뿐만 아니라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던 ‘세계 현 페스티벌’과 뮤지컬 ‘가얏고’ 그리고 ‘사랑, 다른 사랑’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우륵의 사랑을 스토리로 하여 가야금, 바이올린, 해금 등 다양한 현의 소리와 퍼포먼스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은 고령이 악성 우륵·가야금의 고장임을 명실공히 알리게 된다. 대가야체험 축제는 테마별 체험과 함께 고령의 개실마을, 가얏고마을 등 4개 마을이 참여하여 농촌체험 부스와 함께 딸기 따기 체험으로 따뜻한 농촌의 정과 소박한 농촌 사람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가야체험 축제에 맞춰 개장하는 ‘대가야생활촌’은 VR 등 최신 영상미디어를 통한 대가야인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대가야인의 먹거리촌, 숙박시설 체험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광역관광 거점지역으로 변모할 것을 기대한다. ▷ 대가야의 역사도 즐기고, 상큼한 딸기와 싱그러운 벚꽃을 느낄 수 있는 고령에서 1박 2일! 4월 초면 벚꽃 지천인 곳이 바로 고령이다. 그리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조용하고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어 그만큼 더 매력적이다. 특히, 고령 덕곡면에서 성산면에 이르는 100리 벚꽃길은 아는 사람만 즐기는 숨겨진 장소이며 그 최고봉은 축제장에서 5분 거리이기도 한 금산재(122m) 구간으로 산림녹화기념숲으로 벚꽃이 이어지며 벚꽃으로 주변을 모두 물 들여놓은 장관을 볼 수 있다. 벚꽃 구경을 다 했다면 다음엔 딸기를 추천하고 싶다. 성인 1인당 일정 금액의 체험비를 지불하면 원하는 만큼 딸기를 따고, 현장에서 먹을 수 있으며, 일부는 집으로 직접 딴 싱싱한 딸기를 가져갈 수 있다. 고령의 딸기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꿀벌로 자연 수정하는 등 오래된 재배역사와 기술을 자랑한다. 또한, 빛깔, 당도, 향기가 뛰어나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등에 외부방문객들의 웰빙 숙박을 위한 펜션과 영화관도 마련되어 있으며, 캠핑장, 말타기체험과 산책로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4월 가족여행은 평범한 여행보다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고령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역의 학생들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19 경북소년체육대회(육상)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칠곡선수단은 2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장, 지도교사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진 후 현지에 도착하여, 대회 첫째 날 여자중학부 멀리뛰기(북삼중 장성이) 1위를 시작으로 남자중학부 100m(북삼중 정명진), 남자중학부 멀리뛰기(북삼중 정명진), 여자중학부 세단뛰기(북삼중 장성이), 여자초등부 200m(대교초 조은서)에서 각각 1위의 성과를 거두었고, 여자초등부(북삼초 김수지)와 여자초등부 80m(약동초 임나연), 여자초등부 100m(대교초 최윤채), 여자초등부 높이뛰기(왜관동부초 김서연), 남자중학교 세단뛰기(동명중 이민혁)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여자중학교 400m(북삼중 김윤주) 외 9개 종목에서 3위를 하는 등 총 1위 5종목, 2위 6종목, 3위 10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권순길 교육장은 “평소 학생들의 기량을 면밀히 파악하여 동계방학 기간 동안 칠곡종합운동장에서 합동훈련을 통해 체계적이고 선수 개인별 맞춤 훈련을 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며 "선수들을 뒷바라지 해 주신 학부모님과 학교장을 비롯하여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운동부 지도자와 교사들의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고 격려하고 "다가오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알찬 훈련과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에 선발된 11개 종목 육상선수와 석전중학교 레슬링선수 3명, 탁구선수 1명 등의 선수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선수단으로 참가하게 되고, 개인은 물론 칠곡의 명예와 함께 경북교육 스포츠위상을 떨칠 것을 다짐하였다.
경상북도는 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엄용진 제50보병사단장, 백선기 칠곡군수, 이재호 칠곡군의회의장, 예비군 지휘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표창수여, 환영사, 축사, 결의문 낭독, 경북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예비군 100여명이 참석해 안보에는 남녀가 따로 없음을 보여주는 등 예비군 창설의 의미와 지역 방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오는 5일 동명면 기성리 거리 일대에서 ‘칠곡 맛·멋·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성리 일대 먹거리 문화의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위생등급 지정업소와 착한가게에 대한 현판 전달에 이어 음식문화개선사업에 공로가 큰 업주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 즉석 요리시식 등의 다양한 체험과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지난 3월 30일 신동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칠곡자율방범연합회 창립 제36주년 기념 및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에서 칠곡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난타팀이 공연을 펼쳤다. 칠곡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난타팀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매주 목요일 북삼읍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사회성 향상을 위한 난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칠곡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이번 난타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접한 이용생들은 성취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와 같은 공연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문화 공유를 통해 공감과 소통이 이어지고, 그 속에서 장애인식 개선 또한 자연스레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석적읍은 2일 주민자치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15명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와 문화·복지·편익 증진에 관해 향후 내실 있는 위원회 활동을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 47호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비 21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한-미, 한-EU․영연방 등 각종 FTA(자유무역협정)체결 등 개방에 대응하여 축사 및 축산시설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한 농가 및 법인, 신규로 축산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자(50세 이하) 또는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 중 축산 관련학과 졸업자(50세 이하)이며,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나 축산업 교육 미 이수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칠곡군 교육문회회관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칠곡국립숲체원에서 ‘청소년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기지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또는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운영위원회 17명, 청소년기지단 1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 임원 선출 등 조직 구성과 2019년 운영 계획 등을 토의하며, 2019년 청소년자치기구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에게 1인당 연간 100만원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경북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카드 지원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의 복지향상과 사회 초년생 신입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오고 있다. 시행 첫 해인 2017년에는 1,824명, 2018년에는 1,904명이 참여해 지원받았으며, 2년간 모두 청년들의 호응도가 높아 조기 마감되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2일 직원 70명이 신도청 내에 있는 꿈빛유치원 어린이 26명과 함께 교육청사 부지 내 화단과 청사 주변 유휴지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안동무궁화'를 심었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잣나무'와 학자수로 잘 알려진 '황금회화나무' 등 700그루를 식재하여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치원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안동무궁화와 영산홍을 심어 자연의 소중함과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져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생들에게 국토 사랑,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울 수 있는 행사여서 뜻깊었다”며, “앞으로 청사 주변 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꾸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리알리오’ 명예 119요원들이 공사 현장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행동으로 화재 피해를 저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칠곡모범운전자협회 소속 한창규(62) 씨와 박명식(66세) 씨로 칠곡소방서 미리알리오 요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두 요원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30분경 왜관 약목 관호오거리 인근을 지나 운전하던 중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난 것을 목격하였다. 신속히 박씨는 119신고를 하고 한씨는 자신의 차에 평소 싣고 다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 진압에 나서 화재 피해 저감에 큰 도움을 주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미리알리오 요원들의 초동조치 및 신고가 칠곡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와 당부를 전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공·사립 교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경북을 지역별로 3권역(경산, 포항, 안동)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금년에 처음 실시되는 경산 지역(경산 인근 7개 시·군)에서 사전에 상담 신청을 받아 실시하였으며, 이날 학부모, 교사, 일반직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자들이 여러 가지 법률문제를 상담받기 위해 참여하였다.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유선 및 서면 위주였던 기존 상담 방법에서 벗어나 교육수요자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교육활동으로 국한되어있던 상담내용을 개인 송무 분야까지 확대하였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서비스를 제공받은 상담자 대부분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며, 어려운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경북교육 가족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2019학년도 1학기 학부모 집중상담주간'을 운영하였다. 학부모 상담주간은 학부모와 담임 교사 간의 상호 만남과 협의의 과정으로 학생 이해 자료 및 학생 학교생활 정보를 공유하여 학교와 가정이 연계한 효율적인 생활지도 및 학습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상담은 전체 학부모 중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가급적 학부모가 희망한 날짜와 시간에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주간을 운영한 4학년 담임교사는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며 "상담결과를 토대로 학생의 상황과 개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상담 소감을 밝혔다. 학교관계자는 “학기 초 상담주간 운영으로 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다양한 위기 상황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꼭 상담주간이 아니더라도 학생에 대해서라면 열려 있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하여 학생들의 개별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짐으로써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7일,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하봉삼) 학생 9명은 경북소년체육대회의 육상 부문에 4명, 에어로빅 부문에 5명이 각각 참가하여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매년 실시되는 '경북소년체육대회'는 지역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더불어 재능있는 유망주를 조기 발굴하여 우수한 스포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도내 대회로, 전국 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이 되는 경북을 대표하는 학생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