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 2학년과 5학년으로 구성된 의형제 동아리에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관리하기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학림초등학교가 칠곡군 보건소 지정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자기건강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왕버들 도서관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칠곡보건소 김동희 담당자와 한국정보교육문화협회 차민영 강사를 모시고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1·3·3 목욕법 등 관리 방법에 대해 동영상과 다양한 자료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우선되었고, 촉촉한 피부로 가려움을 완화시켜줄 천연 로션 만들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림초등학교는 특히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학림 교육'을 위해 특색교육 사업으로 '트라이앵글 고리 맺기를 통한 의형제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도 의형제 간의 다정한 멘토링을 통해 더욱 친밀감을 높이고 형제의 정도 느끼며, 서로의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2학년 오** 학생은 "우리가 만든 로션에서 너무 좋은 향기가 나서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하며 체험 소감을 들려주었고, 5학년 이** 학생은 "인스턴트 음식이나 미세먼지 같은 유해물질이 환경과 알레르기에도 관계가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또 천연재료로 만든 로션을 바르니 건강이 더 좋아진 느낌이에요"라며 생활 속에서 아토피 예방 실천의지를 전했다. 권재형 학림초등학교 교감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예방 방법을 보다 쉽게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생활 실천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인평중학교(교장 손동호)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지난 14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Fun Fun!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음악회는 인평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관람객들의 우렁찬 박수로 시작된 대규모 3관 편성 오케스트라(80인조)의 공연은 백진현(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지휘자의 지휘 아래 클래식, 영화음악,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손동호 교장은 직접 '지선상의 아리아'를 더블베이스로 연주해 학생들에게 멋진 음악과 함께 연주의 즐거움을 체험하게 했다. 교향악단이 연주를 마친 후에도 관객들의 쏟아지는 박수로 4곡의 앵콜곡을 연주하는 등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음악회에 참석한 3학년 이OO 학생은 “클래식은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았다”며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가한 이OO 학생의 학부모도 “자녀와 함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음악회를 열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손동호 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을 즐기며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악을 생활화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북삼읍 지역 주민들에게도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하봉삼)은 지난 14일 원아 35명을 대상으로 유치원내 유희실에서 프리마켓 놀이를 실시하였다. 프리마켓 놀이를 위해 각 가정에서 유아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작아진 신발, 옷, 문구류, 도서류 등을 수집하였다. 유아들은 프리마켓 현수막 만들기, 지갑 만들기, 시장놀이 노래 배우기, 돈의 가치에 대해 배우기 등 다양한 사전활동을 실시하여 프리마켓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마켓 놀이 당일에는 각 반별로 두조로 나누어 돌아가며 장보기를 실시하였다. 다양한 물건들을 진열하여 사고 싶은 장난감과 문구, 의류 등을 돈을 주고 직접 사고 내 물건을 다른 친구들에게 팔며 돈을 버는 활동을 통해 더욱 흥미롭게 프리마켓 놀이에 참여할 수 있었다. 프리마켓 놀이가 끝나고 장바구니에 가득한 물건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였으며 프리마켓에서 얻은 수입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원아들은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을 마음대로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 물건을 다른 친구들이 사가니깐 기분이 좋았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하봉삼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원아들이 돈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서로 물건을 나누고, 아끼는,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말했다.
인평초등학교(교장 황치운)는 지난 12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컨설팅 장학(수업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번 컨설팅 장학은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한 배움과 인성이 꽃피는 교실 만들기’ 라는 주제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일상 교육 속 인성교육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되었다. 컨설턴트로 참여한 김금숙 북삼초 수석교사와 이명숙 약동초 수석교사, 여영호 왜관동부초 수석교사는 수업을 참관한 후 협의회 및 연수에 참석한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 참여형 수업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며 주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여영호 수석교사는 “학생 참여형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하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수업이 된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의사소통 역량뿐만 아니라 배려와 협력과 같은 인성 역량까지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수업, 배움이 꽃피는 수업을 만들고자 하는 인평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치운 교장은 “선생님은 언제나 연구하는 수업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본교 교사 전원이 다양한 형태의 장학을 통해 학생의 사고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수업의 전문성을 신장하여 존중, 공감, 소통의 기반 위에 학생의 학습활동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배움이 있는 교실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왜관읍은 지난 15일 왜관읍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왜관읍민 화합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왜관청년협의회(회장 김원희)가 주관하고 지역 기관단체가 후원했으며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래경연은 물론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8명은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올해 읍승격 70주년을 홍보하고자 읍사무소 직원(장효수 주무관 외 6명)들이 팀을 구성해 일과 후 열심히 노래 및 안무를 연습하여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지난 16일 저녁 8시경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주택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 추산 2천5백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초신고자는 관계인 이모씨(남·84)로 안방에서 TV 시청 중 작은방에서 불꽃 및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소방서는 선착대 왜관대를 포함한 소방차 13대, 진압대원 36명이 출동하여 30여분만인 저녁 8시29분께 화재를 진화했다. 가재도구 소실 및 건물이 심하게 소훼되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관계자는 “작은방 천장에서 심한 연소흔적이 관찰되나 건물 전소 상태로 소훼 정도가 심하여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저녁 8시8분경 칠곡군 석적읍 중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 추산 12억 5천 5백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초신고는 현장인근을 지나가는 중 원거리에서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3대, 포크레인 2대, 진압대원과 의용소방대원 281명이 출동하여 3시간 10여분만인 저녁 11시20분에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는 음향기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하여 공장 2개 동(1,954㎡) 전소 및 공장 내 각종기자재를 소실하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주변 공장으로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며 진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관계자는 “공장 내 각종기자재로 인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청년정책참여단 ‘상상이상’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도내 청년창업가, 청년농부, 청년사회적경제인, 청년예술인, 대학생, 직장인 등 40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과 소통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상상이상’은 참여를 원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네트워크이며 향후 운영주체는 청년이 된다. 이날 행사는 임대성 청년특별보좌관의 ‘상상이상’ 취지 소개를 시작으로 아이스 브레이크(ICE-BREAK), 대학교 동아리의 축하 퍼포먼스 공연과 청년 아이디어 정책제안에 이어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는 청년들의 개인적인 고민부터 청년정책, 경제 등의 폭 넓은 질문과 날카로운 비판까지 오갔으며 이 지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 큰 호응을 얻었다. ‘상상이상’은 기존 행사와는 달리 내빈소개도 없이 격 없는 청년 중심의 소통형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청년CEO협회 이창재 회장과 임원단이 참석해 경북 도내 청년소통의 장을 넘어 동서 간 청년화합과 교류방안을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청년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청년들이 제안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고 제안한 정책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쉼표영농조합 법인 이정원 대표는 “또래 청년들과의 소통창구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이런 행사를 자주 가져 솔직한 우리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사회적경제 박종복 총회의장은 “경북도의 새로운 시도에 솔직히 놀랐다”며 “청년들이 주체가 된 상상이상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남청년CEO협회 이창재 회장은 “경북 청년들의 열정과 경북도의 청년중심 정책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도와 전남도의 청년 교류를 강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청년이 주체이자 주인공인 ⌜상상이상⌟을 통해 청년문제를 이해하고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5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경상북도 관광홍보사무소’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관광홍보사무소는 현지 여행사 및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경북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판촉, 일반소비자 대상 관광정보 제공 등 일본 내 경북관광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사무소 운영은 경북도 국외전담여행사인 ㈜공감씨즈가 공모를 통해 맡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베시 나가타구청, 일한우호고베시의원연맹, 효고현 국제국 등 현지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효고현 경상북도 도민회, 주고베대한민국총영사관, 고베 한국교육원,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등 교민단체와 한국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또한, 올해 2월 경상북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일본 유명 여행작가인 안소라(安田良子 야스다료코) 작가가 ‘경북 주말여행–당장 떠나고 싶은 경북여행’이라는 주제로 경북관광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소라 작가는 한국 관련 여행책을 8권이나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6월말 경북여행가이드북 출간을 앞두고 있다. 안 작가는 지난 2월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후 경주, 안동, 문경을 비롯한 경북의 구석구석을 직접 여행하며 일본 여행객들의 취향에 맞는 관광지를 엄선해 책에 실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방한 일본 관광객은 작년 기준 294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2위이며 재방문객 비율 또한 70%로 매우 높다”면서 “이번 홍보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가장 한국적인 멋과 맛을 간직한 경북의 매력을 적극 알려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현지 타깃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금강송 에코리움'을 17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지난 2011년부터 16만6천㎡의 부지에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해 금강송테마전시관, 금강송치유센터, 체험동(20동), 치유길(탐방로), 특산품전시장 등을 갖췄다. ‘금강소나무’ 군락지에 자리잡은 금강송에코리움은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담은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 황토찜방, 유르트를 비롯해 150여명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숙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잠시 머무는 일반 펜션이나 콘도와는 성격이 차별화된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금강소나무 숲을 통한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의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복잡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달콤한 휴식을 선사한다. 하늘 향해 뻗친 금강소나무 숲에 한 발 들여 놓으면 이내 별처럼 힐링이 쏟아 내린다. 또한 금강소나무 숲길 트레킹 예약을 하면 산림유전자원보전구역 내의 울창한 금강소나무의 장관을 볼 수도 있다. 경북도는 동해안의 새로운 체류형 산림체험관광지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체험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는 하드웨어 위주인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문화관광 마케팅,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도입 등 소프트웨어사업을 더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0세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사람들은 일 보다는 여가를 더 중요시 여긴다”고 언급하며 “여가를 즐기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나 자연친화적 공간과 가족 중심 놀이가 대세로 자리잡은 최근 트랜드에 맞게 금강송 에코리움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가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3대문화권사업의 성공모델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올해 신속집행 점검을 위해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농식품부 농업분야 SOC 예산이 총액대비 12% 축소돼 농업기반분야 경북도 부처 반영액도 일부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중앙부처 동향 등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국비 확보방안 논의와 올해 농특사업의 상반기 신속집행에 마지막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상습 가뭄지역 해소를 위해 민선7기 미래경북 메가프로젝트 주요사업에 선정돼 지자체 최초 수계연결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의성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연내 신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해마다 재해 발생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를 대상으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과 상습가뭄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국비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우기철을 맞아 재해사전 대비, 배수장 가동사항 및 저수지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수시 실시하여 여름철 재해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기반 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농업용수 확보는 물론 재해예방 대책은 덤”이라 언급하고 “올해 확보된 국비 사업에 대한 상반기 신속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중앙부처 수시 방문 등으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가 수출기업이 안심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선다. 경상북도는 안정적인 수출환경 조성을 위해 17일 대구무역회관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모든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괄가입방식의 단체수출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기업이 수출한 물품의 대금이 수입자로부터 결제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지금까지 가입 희망기업만을 대상으로 단체수출보험을 제공해 왔으나, 앞으로는 3천여 개에 달하는 도내 수출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그 혜택이 확대된다. 단체수출보험은 경북도가 보험계약자가 되어 수출기업을 피보험자로 지정, 가입 후 1년간 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이 발생할 때 5만 달러(약 5,300만원) 한도에서 손실의 95%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수출기업의 사전 가입신청 절차를 거쳐 경북도가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에서 수출대금 미회수로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해 줬으나, 앞으로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전년도 수출실적을 보유한 모든 기업이면 자동으로 단체수출보험에 가입된다. 기업별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책임금액(무보가 기업에 지급하는 보상금액의 최고한도)과 보험료를 세분화해 보험 가입이 자동으로 1년 동안 개시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수출실적 10만불 이하인 경우 책임금액 2만불, 보험료는 2.2만원 수출실적 10~100만불인 경우 책임금액 3만불, 보험료는 7.2만원 수출실적 100~500만불인 경우 책임금액 4만불, 보험료는 9.5만원 수출실적 100~1,000만불인 경우 책임금액 5만불, 보험료는 12만원 단체수출보험은 수출기업들이 마음 놓고 수출에 집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경북도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모든 수출기업이 수출대금 미회수 등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료를 대폭 할인·지원해 우리 기업의 도전적 수출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경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중소기업이며, 사업에 대한 세부 문의사항은 경상북도 국제통상과(☎054-880-2714)나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053-252-4933)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 대구·경북 기업의 상생 차원에서 대구시도 이날 동시에 무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무역에서 대금결제는 무역절차의 마지막 과정이며 가장 중요한 만큼 LG․삼성 등 대기업도 수출보험이 없는 수출은 진행하지 않는다”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세계 경기침체 등 대외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임금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수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석적읍은 지난 15일 읍사무소 전정에서 읍민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석적읍민 화합한마당 큰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석적읍과 석적읍민 화합한마당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석적읍장 김동연, 석적발전협의회장 천동환)가 주최하고 석적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석적고등학교, 석적읍이장협의회, 석적새마을회, 자율방범대, 석적농협 등 관내 기관 단체의 봉사와 협력으로 풍성하고 볼거리가 많은 행사로 꾸며졌다. 또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미니물놀이장 등으로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가득했다. 이밖에도 석적고 밴드부와 댄스부, 석적풍물단, 은빛라인댄스, 오성태비태권도, 망정가시내들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예선을 통과한 8팀의 노래경연과 초대가수 축하무대가 이어지면서 석적읍민들에게 또 하나의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북도는 경북지역 농촌교육농장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농촌 관광 명품화를 위해 ‘경북농촌체험학습 홍보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도청 동락관 야외행사장에서 21개 시군 60여 곳의 교육농장이 참여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학부모와 도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청소년 농부증 수여식과 농촌체험관광 명품화를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 도립국악단과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 재능기부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왜관읍(읍장 조재일)은 지난 11일 주공아파트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평소 궁금한 것은 많지만 행정기관을 방문하기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정보부족으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 제공과 홍보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알.쓸.신.친’(알고보면 쓸모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 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남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완석교수의 진행으로 학부모, 교사, 지역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혜수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의 학부모들이 자녀의 친구문제에 대해 섣부른 판단보다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 평생에 큰힘이 되는 부모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칠곡군은 15일 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다문화 가족과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 다양성 존중, 가족이 행복한 칠곡’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는 다문화 모범부부 3가족과 다문화가족 생활지원에 공이 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종사자 및 단체 2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서도회(도회장 남시욱)는 지난 14일 칠곡군 관내 에너지 소외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서도회 회원 96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가정 내 전기설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된 전기부품은 LED제품으로 무료 교체하여 전기로 인한 화재 및 감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올해는 문경시, 의성군, 칠곡군의 10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칠곡군은 2019년도 1기분 자동차세로 49,613건 60억 3200만 원(지방교육세 포함)을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연세액의 절반으로, 나머지는 12월에 부과되며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자동차세는 6월에 전액 부과됐다. 자동차세는 차종, 배기량, 보유기간 등에 따라 세액이 산출되며 납부기간은 2019년 6월 16일부터 2019년 7월 1일 까지이다.
순심고등학교(교장 김봉규)는 지난 6월 1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제37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부문에서 1학년 김0창, 박0호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융합과학 분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등의 학문 영역간의 다양한 융합과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의 방법을 이용하는 분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