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부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더 큰 믿음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갈경석 신임 칠곡소방서장(60)의 취임포부이다. 제갈 서장은 경산 출신으로 대구공업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다. 1986년 공채로 임용돼 포항소방서 울릉파출소장, 경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울진소방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제갈 서장은 탁월한 친화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으며, 2008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 청년인구(2019년 11월말 기준 15세~39세)는 73만1천183명으로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8천여명의 청년 인구가 순유출 되었고, 저출생에 따른 자연 감소분을 포함하면 청년인구 감소는 더 심각해서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지역 청년을 지키고 외부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지난 2일 청년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관(4개 팀, 18명)을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신설하고 신임 정책관으로 청년인 박시균 서기관을 임명, 청년 눈높이에 맞는 새롭고 혁신적인 경북형 청년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청년정책관실 신설로 청년정책․취업․창업 등 청년 일자리 관련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청년문화복지팀을 개설하여 청년들을 위한 문화, 여가, 복지 등 청년활동을 보장하고,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20년 경북형 청년정책을 살펴보면 비전으로 ‘행복드림 새바람 청년 경북’을 설정하고, 청년 르네상스, 청년 새바람경제, 경북형 청년행복 플랫폼 등 3대 목표와 40개 세부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눈에 띄는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의 사회적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요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과 통합일자리 지원 역할을 수행할 (가칭)경북 청년사관학교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 청년창업가 유치와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특화 창업지원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북형 청년창업특구 조성’사업도 구상중이다. 또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지역별 청년특화지구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문화, 여가, 소통 등 청년 친화-활동 환경 구축 사업인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와 전국 최초 고졸청년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으로 취업, 후학습, 주거, 결혼 등 지원으로 고졸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학(學)‧잡(job)‧아(兒)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이 귀한 세상이다. 청년 없이는 미래도 없다는 각오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친화환경 조성으로 지역 청년을 지키고, 새로운 청년을 유입하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청년들이 경북에서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0학년도에 유·초·중·고등학교에 47개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11학급 총 58학급을 신·증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와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신·증설을 추진하는 특수학급은 유치원 8학급, 초 23학급, 중 12학급, 고 4학급, 특수학교 11학급이다. 특수학생이 일반학교에 진학을 희망하지만 특수학급이 없을 경우 일반교사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수학급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도내 각급 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재학하게 될 학생은 작년 4,141명과 비슷한 4,151명이다. 전반적인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수학생에 대한 인식과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후에도 특수학생 수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 행정업무 경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작년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에 걸쳐 도내 2만 3천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작년 대비 만족도가 1.26점 상승해 82.41점을 달성했다. 2011년 최초로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한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80점대(81.15점)를 돌파했고 나아가 올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 이후 교원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확대·시행한 학교업무정상화 정책이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회의 및 행사 운영방식 개선, 지속적인 업무 개선·경감 추진, 모니터링을 통한 공문서 질제고 등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재구조화 노력이 교원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도 학교업무정상화 정책을 다양하게 시도할 계획이다. 학교 구성원과 부서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위학교 부서별 업무기준안을 개발한다.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수요자 위주의 표준 업무 매뉴얼 개선,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의 혁신적 업무 재구조화 등 학교에서 업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는 여러 정책으로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업무정상화의 목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면서 “올해도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모두가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를 발휘해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이 된 쥐는 다산과 번영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경자년이 의미하는 대로 우리 경북에 일자리와 아이들을 많이 늘려서 도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칠곡군은 지난 2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군의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서‘2020년 경자년 신년참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칠곡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신년참배는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순으로 진행되었다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대표이사 김창연)이 지난 12월 27일 칠곡군을 방문해 ‘희망2020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임 이경곤(49) 제30대 칠곡군 부군수가 2일 취임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마치고 칠곡군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이 부군수는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민생현장 방문을 선택했다. 이에 첫 공식일정으로 시무식에 참석해 취임인사로 직원들을 맞이하고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 또 칠곡군의회를 방문해 현안 업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회와의 소통강화를 약속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 가득한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군정에 깊은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북도는 ‘2020년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사업 참여를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향후 청년들이 농산업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우수 농업법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급받는 청년농부제는 농업에 대한 실전경험, 자본 부족 등으로 농촌 진입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농업법인 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참여법인 모집기간은 2일부터 15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생산분야를 중심으로 가공 및 유통, 체험·관광 등 융복합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으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향후 농산업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기술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한 법인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모집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1월 15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법인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적격법인에 한해 참여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며, 이후 참여희망 청년 모집 후 법인-청년 매칭 결과에 따라 최종 지원대상 법인으로 결정된다. 청년과 최종적으로 매칭이 성사된 법인에 대해서는 근로계약 체결일로부터 최대 2년간 약정임금 200만원 중 90%에 해당하는 180만원(법인부담 2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법인당 최대 2명까지 채용이 가능하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청년들의 농업·농촌에 관심과 창농 의향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농업에 대한 경험 및 자금 부족, 준비기간 동안 경제활동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경북도에서는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사업을 시행하여 도내 16개 농업법인을 통해 26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경상북도는 내수부진 및 글로벌 통상환경 등의 영향으로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LG화학 등 80개 기업과 4조 4,717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포함하여 총 796개 기업으로부터 5조 4,835억원의 투자유치와 7,37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018년 4월 ㈜에코프로와 2022년까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1조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올해는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을 유치하여 2024년까지 5천억원의 투자와 1천여명의 직·간접 고용을 이끌어내는 등 경상북도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후 바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방문해 경북지역에 신사업 투자를 요청했으며, 12월 13일 ㈜포스코케미칼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2,500억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단순히 기업 유치를 넘어 경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술개발 및 제조 혁신 허브 구축』의 핵심 전략으로 경북도의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및‘차세대 배터리 파크’, ‘미래형 자동차 생산, 실증 및 충전 거점화’ 등과 연계하여 세계적 규모의 이차전지 허브를 구축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차전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1985년 일본의 Akira Yoshino에 의해 발명되어 1991년 일본 SONY 社에 의해 상용화된 이후, 소형 IT용 응용프로그램(Application) 시장에서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EV), 건설중장비 시장까지 빠르게 성장․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를 바탕으로 기술 장벽이 높은 고부가산업이다. 일본의 후지경제에 따르면, 2022년 리튬이온 기반의 이차전지 시장은 2017년 대비 2.3배 성장한 7조 3,914억 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며, 중국의 전기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북도는 2일 민선7기 핵심철학인 일자리창출과 저출생 극복의 정책적 구현을 위해 과학산업국과 아이여성행복국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북도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향하는 목표가 일자리와 인구에 있음을 명백히 하면서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북의 발전을 위해 도정 핵심시책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조직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었다. 개편 규모는 2국 8과 1전문위원실을 신설하고 유사 중복기능으로 3과 1사업소를 통폐합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이지만 인력증원은 38명으로 최소화했다. 먼저, 도정핵심과제의 구체화를 위해 일자리경제와 신성장산업 업무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경제실에는 경제정책 총괄 기능 및 노사협력을 위해 일자리경제노동과로 기능을 강화해나가고, 기존 생활경제교통과는 민생경제과와 교통정책과로 분리․강화하여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등 민생 중심 행정 실현과 함께 교통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도정 제1과제인 청년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청년정책관을 신설한다. 신기술산업분야 특화를 위해 과학산업국을 신설한다. 신기술이 지역의 미래를 먹여 살린다는 취지하에 과학산업분야에 공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4차산업혁명시대 선도 등 미래 산업의 전략 강화를 위해 4차산업기반과와 바이오생명산업과를 신설하고, 일본수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융합산업과를 소재부품산업과로 기능을 강화한다. 둘째,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아이여성행복국을 신설하여 지역소멸위험지수 전국 2위인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구 유치 및 저출생 극복의 해법을 찾고자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여성가족정책관을 아이세상지원과와 여성가족행복과로 분리 강화하여 특성에 맞는 정책적 지원을 해 나간다. 신설되는 인구정책과는 지방소멸 극복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고,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청년유입 생태계 조성은 물론 수도권 베이비부머 세대의 체계적 유치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셋째,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도 강화한다. 통계 중심의 도정추진기반 확립 및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담당관을 신설하고, 지역에 특화된 도시재생정책 지원을 위해 균형개발과를 도시재생과로, 귀농귀촌 및 농촌일손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농촌활성화를 위해 농촌개발과를 농촌 활력과로 개편한다. 특히 빅데이터담당관은 정확한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을 둔 과학적인 행정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현업부서를 대상으로 실시간 자료 및 분석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통화량 및 카드사 데이터를 활용한 관광객 수 및 소비지출을 산정하여 지역축제 효과분석은 물론 관광지별 관광객 유치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다. 넷째, 신북방정책의 전초기지인 환동해지역본부의 조직기능을 효율화 했다. 특히 수산업 위주인 동해안 지역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해양레저관광과를 신설한다. 동해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해양레저관광과는 내년에 완공되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과 후포 마리나항만 등 동해안 지역 해양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와 해양관광 활성화에 큰 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또한‘2020년도 어촌 뉴딜 300사업’으로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것이다. 이외에 도의회는 시도 예산규모의 확대에 따른 예․결산 심의 전문성 확대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4급 전문위원을 배치하여 상설 운영한다. 민선7기 대규모 조직개편을 마무리한 이철우 지사는 “도정의 핵심 철학을 구현할 조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새해에는 더욱 적극적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해 첫 날 포항 호미곶에서 새해 첫 해맞이를 함께 한다. 이후,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및 구청장 등 70여명은 대구 앞산충혼탑에서 다함께 신년참배 행사를 가진다. 대구경북을 하나의 나라처럼 만들어 수도권과 경쟁하는 경제공동체를 만드는 첫 테이프를 시도지사가 함께 끊는다고 할 수 있다. 2020년은 어느 해보다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결정할 통합신공항 건설, 해양도시 대구를 위한 영일만 신항만 활성화 등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함께 해야 할 현안들을 마주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0년의 첫 번째 축제인 포항 해맞이 축전과 총혼탑 신년참배 행사를 시도지사가 함께 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520만 시도민에게 공동으로 새해 첫 인사를 하였다는 점에서 구호에만 그치는 상생협력이 이제는 확실히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문화도시지정 국비 공모사업’에 포항시가 최종 지정되고 예비 문화도시로 성주군이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새해부터 지역 고유 문화적 브랜드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지정사업은 그동안 문화특화지역사업 및 지역거점 문화도시 등 정부·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한 도시문화 관련 사업 경험을 축적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 계획 전반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하여 2018년부터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문체부에서는 2018년 12월 예비 문화도시로 승인 받았던 총 10개의 지자체 중 예비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행·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효과 및 가능성 등에 대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포항시를 포함하여 최종 7곳을 문화도시로 지정했다. 또한 1년간의 예비 사업 기회를 부여받고 2021년부터 문화도시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지자체로 성주군을 포함한 총 10곳의 제2차 문화도시 조성계획(예비 문화도시)을 승인했다. 포항시에서는 ‘철강 산업도시’라는 기존 정체성을 ‘철학(鐵學) 문화도시’라는 비전으로 확장시켜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철강 예술축제 관련 사업 등을 원도심(꿈틀로)에서 개최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문화거점 활용 가능성을 다양하게 보여주어 높은 평가를 받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로써 2020년부터 5년간 최대 200억원(국비 100, 지방비 100) 규모의 사업비를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발전과 문화적 가치 재발견을 위한 문화생태 구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예비 문화도시로 승인 받은 성주군은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문화도시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2020년 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제2차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시와 성주군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문화도시와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 경상북도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과 문화특화지역사업 추진 등 그동안 축척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여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30일 군민, 네티즌, 언론인 등 1천4백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2019년 칠곡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9년 군정 성과를 결산하고 군민의 관심이 컸던 이슈를 정리해 군정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20개 뉴스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온라인(홈페이지)과 오프라인(설문지)을 통해 중복투표가 가능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이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이 1천2백여 명(90.5%)의 선택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2위에는 950여 명(67.7%)이 선택한 ‘다큐영화 칠곡 가시나 개봉’, 3위에는 900여 명(63.9%)이 선택한 ‘북삼역 신설 확정’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칠곡군 SNS서포터즈 발대식 △천안함 챌린지 전국으로 확산△칠곡 향사 아트센터 개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업무협약체결 △꿀벌나라테마공원 건축대전 최우수 수상 △중국제원시 핑퐁외교 △한티가는 길 성황리 개최 △ 논밭까지 배달되는 농기계 운송서비스 개시 등이 선택됐다. 백선기 군수는 “올 한해도 군민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이 군정 추진에 큰 힘이 되었다” 며 “2020년에도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정체성 확립 등 더 나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동명면 구덕리 동명지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군의회의장, 지역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위탁시행을 통해 2011년부터 9년에 걸쳐 총 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45만㎡ 면적에 주차장, 매점,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은 물론 생태학습관, 테마초화원, 생태연못, 바닥분수 등 자연 친화적인 생태체험지구도 마련됐다. 또 부력체를 이용해 수면위에 떠있는 데크형의 부잔교(사진)와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된 주탑 형식의 현수교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부잔교와 현수교를 이용 저수지 둘레를 산책할 수 있고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백선기 군수는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조성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팔공산을 찾는 내방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힐링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잘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1월 1일부터 칠곡군 보건소장이 4급으로 승급되고, 보건소에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 2개과가 신설됐다. 칠곡군의회는 지난달 10일 열린 제26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칠곡군 보건소는 현재 보건행정담당, 건강관리담당, 의약관리담당 등 8개 담당과 7개 보건지소, 10개 보건진료소 및 국가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총 1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보건소 조직과 직원이 이같이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소장 1명이 조직과 인원, 업무를 총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과(課) 신설이 절실히 필요했다. 칠곡군은 이를 감안, 지난 11월 1일 보건소장 직급상향을 경북도와 협의해 승인을 받은 후 내년 1월 1일부터 2개과를 두고 칠곡군 보건소를 운영한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보건소장의 업무부담 경감과 함께 전문적인 조직운영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촘촘한 의료행정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하고 질 높은 주민의 삶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소 보건행정과장과 건강증진과장의 직렬은 지방보건사무관·지방간호사무관·지방의료기술사무관이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내년부터 ▶3급 부이사관 부군수 1명 ▶4급 서기관 행정복지국장, 관광경제국장, 건설안전국장, 의회사무국장, 보건소장 등 5개 자리 ▶5급 사무관 34개 자리, 지도관 3개 자리 등의 조직을 갖추게 됐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보건소 직제개편은 방대한 보건조직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세분화된 조직과 업무추진을 위해 단행됐다"며 "공공의료기관의 기능이 확대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칠곡군 현재 정원은 805명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업무량을 반영해 정원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칠곡군의회 심청보 의회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의 헌신봉사와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2019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심청보 의원은 평소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한 주민의견 수렴과 주민복리향상에 기여해왔으며, 또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의원역량강화에도 전력을 다해왔다.
칠곡군의회 이재호 의장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역 사회의 헌신봉사와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재호 의장은 2선 의원으로서 제7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및 제8대 전반기 의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동행의정’을 의정활동 목표로 설정하고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동료의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케이앤 지방상생 일자리창출 투자조합’ 결성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미시장, DGB대구은행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주)케이앤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와 구미시, DGB대구은행,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공동출자하고 투자펀드를 조성해 도내 주력산업과 미래선도산업 위주로 투자를 할 계획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펀드는 지난 8월 30일 한국모태펀드 2019년 제3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지방기업 분야)에 선정되어 한국모태펀드에서 87억원을 출자하고, 경북도 20억원, 구미시 30억원, DGB대구은행 10억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3억원, (주)케이앤투자파트너스 4억원을 각각 출자하여 총 154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8년간 운용한다. 펀드 운용은 전문 창업투자회사인 (주)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맡는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친환경자동차, 소재, 에너지․화학, 항공산업, ICT, 로봇, 바이오 등 도내 주력산업과 선도산업에 중심을 두고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한다. 경북도는 2016년말에 경북도와 구미시 등의 출자자가 약 100억원 규모의 '케이앤 지방상생 1호 투자조합'을 결성(운용사-㈜케이앤투자파트너스)해 현재까지 10개사에 약 88억원 정도 투자 했다. 그 중 경북도내 IT, 신소재 관련 기업 6개사에 60억원 정도 투자했으며, 투자가 거의 끝나는 시점에 이번 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기침체, 내수부진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이번처럼 펀드를 조성하여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함으로써 미래선도 산업을 육성하고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2020년에는 경북도의 정책자금을 1조원까지 대폭 확대하여 일자리 지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