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제25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난 5일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에서 최병규 건설안전국장, 김세균 군의원, 이상승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 동명면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제27차 스톡홀름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칠곡군이 역대 두 번째로 ‘명예 군민증’을 수여한 권승호(48) 대령이 지난 5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계룡연대장으로 취임했다. 권 대령은 2012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2년간 칠곡대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방위와 발전은 물론 통합방위를 위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치밀한 6.25 전사 연구와 끈질긴 탐문으로 대규모의 유해가 매장된 지역을 찾아냈다. 이를 통해 국방부 집계 이래 단일지역으로는 최대로 많은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아이봄소아청소년의원을 ‘생명사랑 병의원’으로 신규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병의원은 정신건강의 문제를 가진 주민과 자살위기자를 발견해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생명사랑 의원의 역할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도내 전 중학교 1학년 22,332명과 초등학교 5~6학년 42,082명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고등학교 전 학년 등교에 이어 8일부터 초·중학교 전 학년 등교수업이 시작됐다. 중학교의 등교수업은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밀집도 완화를 위해 1∼2학년 격주 등교가 가능하다. 모든 학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년별로 등교시간과 급식 시간, 휴식 시간 조정 등 학년 간 동선 분리 등의 학생 분산을 통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초등학교는 등교하는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학생의 안전과 건강, 학습권을 고려해 학교 여건과 구성원의 협의에 따라 격일제, 격주제 등 학교에 최적화된 등교수업 방안을 운영한다. 아울러 등교수업 보조 인력과 수업나누리 등교수업 게시판을 활용한 자료 공유 등을 통해 등교수업을 내실 있게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모든 학생에 대해 등교 전 매일 건강상태 자가 진단 시스템에 접속하도록 해 학교 내 감염증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한 접촉과 비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둠활동과 학교 내 이동수업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등교수업·출결·평가·기록 운영 지침 제2판’을 안내해 등교수업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등교수업이 이뤄짐에 따라 전 교직원이 이른 아침부터 하교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방역부터 수업과 생활지도를 세심하게 하고 있다”며“보건당국과 함께 지역사회의 감염병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내 시장군수들이 최근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고윤환 문경시장)는 7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된 토론회를 갖고 주요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착상황에 빠진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최악의 경우, 사업 무산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지역내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통합신공항이 군위‧의성뿐아니라 23개 시군 공통의 문제라는 공감 확산으로 인해 추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통합신공항은 지난 1월 21일 주민투표 후 국방부의 ‘통합신공항의 이전부지는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로 사실상 결정’ 입장문 발표 및 군위군의 ‘우보’유치 입장 고수 등 입장 확인만 주고 받은 채 더 이상의 진전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진행상황 및 주요현안 설명 ▲ 시장군수 자유 토론 ▲ 촉구결의문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통합신공항 건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가 재도약하는 경북형 뉴딜 사업이 될 것이며,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장‧군수님들이 혜안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현안과 다양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단체장은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군위‧의성 군민간 경쟁이 첨예하여, 양 군을 설득할 과감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일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광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106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은 106개 업체, 총 74억7천만원으로 융자사업과 보조사업으로 나뉜다. 융자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관광호텔 증축, 한옥 체험시설 개보수, 자동차 야영장 시설 개보수 등으로 12개의 관광사업체가 선정되었으며 최대 5억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보조사업은 △지역음식을 활용한 포항물회 관련 홍보사업, 포항의 명물, 꼬아메기 빵 홍보 △레트로 열풍에 동참하여 고백(GOBack)하라, 청춘여행! △노래로 만나는 신라유산 ‘신라를 빛낸 위대한 유산들’ △하회별신 선비콜라보 페스티벌! 등 경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융․복합한 사업으로 94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관광진흥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도와 23개 시군이 출연해 100억원을 조성하여 융자사업 50억, 보조사업 43억 총 93억원을 도내 관광사업체 등에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를 위해 예산 증대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 작년 처음으로 시작된 관광진흥기금 공모사업은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10년간(2019 ~ 2028) 매년 100억 원이 조성되며 지역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이번에 선정된 소소한 여행, 일상에서 만나는 비일상 여행 등 현재의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된 사업이 많아 경북 관광에 신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예산과는 별도로 조성중인 취지를 되새겨 경상북도 관광산업의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만의 특색이 있는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북여행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좋은여행 있으면 소개시켜줘~♪♬’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의 산과 강, 바다 등 청정․안전․힐링을 테마로 나만의 소중한 여행지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참가자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 ‘#경북힐링여행#경북여행영상#언택트관광경북’을 첨부한 영상을 업로드한 뒤 참가신청서에 본인 URL을 기재해서 응모영상과 함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8월 14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당선자에게는 대상 1명에게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명 상금 300만원, 우수상 3명 상금 100만원, 장려상 5명 상금 50만원, 가작 10명 호텔리조트 숙박권 등이 시상된다.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소규모 맞춤형 여행으로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라 경북의 청정․힐링․안전 관광을 콘텐츠로 경북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숨은 관광지를 유튜브 온라인 플랫폼으로 적극 홍보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안전은 낯선 사람, 장소, 사물과의 언택트이다. 이러한 언택트 여행이 여가화, 일상화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힐링 관광지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tour.gb.go.kr)와 경북나드리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농촌인력의 고령화, 후계인력 급감 등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6차산업화와 ICT 기반 첨단농업을 이끌어 나갈 2020년도 후계농업경영인이 전국 최다인 488명(17.4%)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2,800명) : 경북(488)>전북(464)>전남(426)>충남(311) 순 올해 최종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 488명중 남자는 413명(85%), 여자는 75명(15%)이다. 지역별로는 영천이 50명으로 가장 많고 성주 44명, 상주 41명, 김천 38명 순으로 최종 선발되었으며,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게 된다. 농립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40세 미만의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창업형 후계농 육성사업과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한 일반후계농 육성사업으로 구분되며 각각 별도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에 대응해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만 40세 미만의 영농경영 3년 이하 후계농업인에게 3년간 매월 100~80만원의‘청년창업농 희망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하며, 3억원 한도 내 후계농업경영인 창업자금(융자)도 별도로 지원해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사업 지원기간 및 지원액> 구 분 지원 1년차 지원 2년차 지원 3년차 합 계 독립 1년차 100만원(12개월) 90(12) 80(12) 3,240(36) ” 2년차 90만원(12 ” ) 80(12) - 2,040(24) ” 3년차 80만원(12 ” ) - - 960(12) ‘일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 ~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고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후계농업경영인 창업자금(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시․군에서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사전검토,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개인 자질․영농비전 등에 대한 서면심사와 면접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농식품부에서 최종 선발한다. 특히, 경북도와 농업인단체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8년 부터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후계농자금지원 규모를 1억원 상향해 최대 3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융자금 대출조건도 연리 2%, 3년거치 7년 상환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올해부터 상환 기간도 연장되어 농업인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 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우수농업경영인을 확대 발굴해 정예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농과계 졸업생 및 신규농업인, 귀농인 등 젊고 유능한 인재를 농업분야에 유도하는 차별화된 교육 및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후계농업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0년 가까이 된 고질적 민원이 지역민 등의 노력으로 해결됐다. 칠곡군은 2,06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지천면 신2리 마을회관 앞 도로정비공사를 준공했다. 1980년대에 구거를 복개해 개설된 이 도로는 인근 낮은 지대에 있는 가옥으로 물이 흘러들어 침수가 우려, 이쪽 노면이 낮은 채 유지해 왔다. 양쪽 차선 노면 높이가 25cm정도 차이 날 뿐 아니라 도로 중앙에 경계석이 설치돼 있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에 따른 위험천만한 도로로 개선이 시급히 요구됐다. 특히 도로 중앙에 설치된 연석으로 왕복차량 통행 시 집 출입에 위험이 따른 데다 눈이 많이 올 경우 운전자들은 도로 높낮이와 경계석 파악이 어려워 교통사고가 월 1회 이상 발생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천면 관계공무원과 최득영 신2리장을 비롯한 주민들, 칠곡군의원 등의 관심과 노력으로 도로 정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주민 합의를 이끌어냈다. 지천면은 민원인이 지하실에 장마철 배수 불량으로 침수를 우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배수시설과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는 등 원활한 배수 공법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최근 30㎜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침수되지 않아 민원인도 안심하고 있다. 이상승 칠곡군의원(지천·동명·가산)은 "지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수십년간 끌어온 마을 현안을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이곳 신2리 마을회관 앞 도로가 안전하게 새로 개통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백선기 칠곡군수가 주요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백 군수는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호국평화 잔디휴게공간 조성사업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연계지원 △가산면 학하리 군도 연결도로 확포장사업 등 이다. 백 군수는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며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중앙부처 방문과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군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138통의 손 편지를 작성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칠곡군 최삼자(73) 할머니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가족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 자신이 오타와(Ottawa)에 살고 있는 에티오피아 출신 캐나다인이라고 밝힌 카사(Kassa)는 지난 1일 최삼자 할머니에게 전달해 달라며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에 한 통의 편지를 이메일로 보내왔다. 뉴스를 통해 최삼자 할머니의 손 편지 사연을 접하고는 큰 감동을 받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칠곡군은 6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왜관읍 삼청리 소재 충혼탑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서로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에 따라 1M이상 거리를 두고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 또 보훈단체별 국가유공자 및 유족 10명 이내로 추천받아 행사규모를 축소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념사에서“6.25전쟁 당시 호국정신으로 나라를 지켰던 것처럼 코로나19 사태에도 호국정신을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칠곡군은 6.25전쟁 70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호국·보훈행사를 추진해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6월 5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장, 김영만 군위군수, 권순태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現 안동대 총장), 환경관련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UN총회에서‘인간환경회의’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의성군 단북면 안계길 255-13번지 일원에 조성한 반려동물 문화센터 ‘의성 펫월드’가 6월 5일 정식 개장했다. ‘의성 펫월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몇 차례 개장이 연기됐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이 전환됨에 따라 점진적 일상 복귀를 돕고자 시설을 개장하게 되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 김수문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및 도의원, 반려동물 관련 기관․단체장, 반려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일 교실수업 크리에이터 48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적합한 수업 모델 개발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연수’를 가진다. ‘교실수업 크리에이터’란 수업을 혁신하고 방송하는 교사로서 교육과정과 교과 전문성을 가지고 창의·혁신 수업 모델과 교육 콘텐츠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유하고 소통한다. 이번 연수는 집합 연수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등교 수업에 따른 수업 시간 확보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운영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일 화백관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보화 추진을 위해 ‘정보화정책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정보화 추진에 관한 조례(시행 2020. 1. 6.)’를 제정하고, 임명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10명 총 16명으로 정보화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만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직 위원은 의회와 학계, 교육과 행정 등 각 분야에서 학식과 덕망이 높고 정보화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분들을 추천받아 위촉했다.
경상북도는 5일 포항시, 영덕군, 영주시에 이어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의성생활체육공원을 찾아 「클린&안심 의성」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의성군 사회단체 회원 및 공무원 250여명을 격려하고 함께 대청소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오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도의원, KAIST, 영남대, 경북대 등 관련 대학교수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체 대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 보고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도의 경제, 관광, 농업, 일자리 등 핵심시책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해 지역의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점검하고 세포배양 소재 등 신성장 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의성군은 안동 백신산업과 연계한 바이오 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6년부터 사업을 준비해 지역대학과 함께 세포배양 소재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지원해 왔다. ‘17년부터는 의성군 철파리 일원에 90억 원을 들여 기업입주 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300억 원을 투입해 세포배양 기업체 입주를 위한 산업단지 23만여㎡ 조성 중에 있다. 북부권 바이오산업 인프라 ❶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08~현재, 바이오기술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❷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구축중) :‘19~‘22년, 278억원, 백신기술개발, 테스트베드 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구축중) : ‘17~‘21년, 1,029억원, 백신 임상시료 생산 ❹ 안동대학교 :‘19년 백신학과 신설, 정원 21명 ❹ 기타(기업) : ㈜SK바이오사이언스(‘15년~ , 백신), ㈜SK플라즈마(‘19~ , 혈액제제) 세포배양 산업은 백신, 신약, 항체, 줄기세포 치료제 등 생물의약품의 핵심적인 소재인 배지(培地:culture medium), 배지 첨가물, 운반용 백(bag) 등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생물의약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연평균성장률 8.6%)를 이어왔으며, 이에 따라 핵심소재인 세포의 대량 배양 기술개발 및 산업화의 중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치료제, 백신 및 바이오 진단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차세대를 이끌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과 세포배양 등 바이오소재산업의 연계 필요성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백신관련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K-바이오’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나 바이오 기초소재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출 규제에도 대비해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세포배양 소재기업 관계자는 세포배양 소재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이에 따른 투자의지를 재확인하고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경북도와 의성군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작년 한 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소재․부품의 자립 없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도 없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세포배양 소재는 ‘소재 주권확보’ 차원에서 국산화가 절실하고 우리지역이 오랫동안 사전 준비를 해온 만큼 안동에 조성 중인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하면 바이오소재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미래를 이끌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 산단 입주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대상시설을 확인하고 의무적 가입사항인 재난보험 가입을 홍보했다. 특정관리대상시설,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시설, 그 밖에 타인에게 중대한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는 시설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의 소유관리자 등은 화재,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피해자의 생명․신체․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 등에 가입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대상시설이 임대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이 추가됨에 따라 보험가입 특례기간 도래 전에 보험가입을 유도해 과태료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묵 재난안전실장은 “6월부터 8월까지 의무보험 가입시설의 갱신이 집중돼 있는 점을 고려해 가입률 제고를 위해 안내문발송과 전담 TF 설치․운영 등 의무보험 가입을 독려해 재난상황 시 피해민이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연구․선도학교를 점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일반계고는 연구학교 8개교, 선도학교 29개교, 직업계고는 연구학교 3개교, 선도학교 15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고등학교의 30%를 차지한다. 2022학년도에 고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가 적용되고 2025학년도에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매년 30~40%씩 연구․선도학교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도내 고등학교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존중해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선택과목 확대에 따라 학교의 수업 공간과 환경의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와 운영학교의 방향도 고교학점제에 발맞춰 배움의 공간인 학교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30일에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37개교와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 12개교의 교감과 담당교사 98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과제와 학점제형 학교 환경 조성 방향에 대한 연수를 했다. 각 학교의 담당자들은 11개의 분임으로 나눠 주제별 맞춤형 컨설팅과 토의를 했으며 사전 분석해 온 현장의 고민과 문제점, 궁금증에 대해 상호 소통하며 해답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배움 중심 학교 환경 조성, 교원의 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 연수 추진 등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과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고교학점제의 핵심 축은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이며 학교 안팎의 교육활동은 이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현장의 요구 수용, 문제점 해결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따뜻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상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자체감사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고충민원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정권고나 의견표명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감사 면책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해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국민의 권익 보호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대해 현재까지 지도․점검은 했으나 감사대상기관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을 3년마다 종합감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 있는 지역은 경북을 포함해 12개 시․도이며, 이 중 7개 시․도교육청만 자체감사를 하고 있다. 경북 도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1곳이 있으며, 이번 자체감사 규칙을 개정해 내년부터 종합감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고충민원에 대한 면책 요건을 확대함으로써 공무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규칙 개정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22일까지 의견서를 경상북도교육감(참조 감사관)으로 보내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감사관(☏054-805-3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미 감사관은 “이번 자체감사 규칙 개정으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대해 학교에 준하는 공공성을 확보하고, 적극행정을 하는 공무원이 인정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