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 집중호우 피해로 7명의 사상자와 6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313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되는 등 상당한 인적·물적피해가 속출했다. ※ 7월 25일 부산시 발표기준 집중호우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30일에는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주택과 차량이 침수돼 심각한 재산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는 장마철 돌발성 폭우가 원인이 된 자연재해이나, 지자체와 재난주관방송사의 초동 대처 미흡으로 심각한 인적·물적피해가 발생한 인재(人災)라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칠곡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신선한 식재료 구입에서부터 전처리, 조리, 배식 등의 단계별 위생관리 절차에 대해 교육했다. 또 어린이급식소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한 조리실내 공기관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조리원 A씨는 “오늘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잘 몰랐던 식중독의 발생 원인을 알 수 있었다”며“앞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여름은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조리실 위생·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앞으로 단체급식 시설과 다중이용 업소에 대하여 관리와 교육을 강화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7월 31일 포항공항에서 진에어의 포항↔김포, 포항↔제주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에는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영석 경주부시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경상북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진에어 취항을 축하했다. 포항공항은 활주로 재포장공사 이후 2016년 5월부터 대한항공이 포항공항에서 김포노선을 운항했으나,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재정적 어려움으로 김포노선을 운휴했으며, 제주노선도 코로나19로 인해 2월 28일부터 운항을 중지해 포항공항의 하늘 길이 멈춘 상태였다. 그간 경북도와 포항시는 막힌 하늘 길을 다시 열기 위해 대한항공과 저가항공사와 접촉하며 포항공항의 재운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7월 20일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진에어간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 등 지자체는 운항 항공사에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추진하고,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사에 운항편의와 착륙료, 조명료 등의 감면과 공항시설개선 등을 약속했으며, ㈜진에어는 포항공항에서 장기적인 운항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진에어가 7월 31일부터 김포노선에 하루에 2편, 제주노선에 하루에 4편 운항을 통해 동남권 주민들의 항공교통편 개선과 외국으로 나가기 어려운 수도권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권으로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간 저가항공사는 일본, 베트남, 중국 등 근거리 국제노선에 집중했으나,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에 어려움이 많아 국내선 운항에 집중하게 되면서 포항공항에도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으로 분석된다. 진에어 이외에 다른 저가항공사도 포항공항에 취항을 검토했으나, 진에어가 제주노선의 취항과 장기적인 운항을 약속하면서 포항공항에 취항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포항공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공항시설을 개선하고 유류저장시설을 설치해 포항공항에서 근거리 국제노선을 취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한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에어의 포항공항 취항 결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렵게 잡은 포항공항 활성화 기회를 꼭 살려야 한다”면서 “포항공항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공항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포항공항에서 관광객이 경주 등 동해안 지역으로 편리 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의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선제적인 농업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교육과 홍보 강화는 물론 정예 농업인 육성과 최첨단 농업기술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비대면 온택트 교육과정 신설 △SNS 홍보단 운영 △소규모 정예농업인력 양성교육 강화 △농기계 자가정비 시스템 구축 △드론 방제단 운영 등의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가 직접 교육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의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8월 1일부터 도서관 열람실을 수용인원 50% 이하, 이용 대상 중학생 이상으로 확대 개방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빅데이터 분석 결과 스터디카페에 몰린 학생들의 집단감염 우려와 안전한 여름방학·휴가 대책에 따른 것이다. 열람실 개방 범위 확대 운영을 위해 지그재그로 한 칸 띄워 자리를 배치하거나 투명 가림막 설치, 수용인원 50% 이하 허용, 이용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한다. 다만, 도서관의 규모에 따라 수용인원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출입구 손소독제 비치, 열화상카메라, 출입대장 작성, 매일 2회 이상 환기, 열람실 운영시간(09:00~20:00) 이후 방역과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열람실 확대 운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gb elib.kr)나 개별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소속 도서관의 단계적 운영 재개로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학생들이 지혜와 휴식이 있는 도서관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코로나19가 조속히 끝나 우리 아이들이 도서관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30 오후 8시 30분 군위군청에서,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소보’ 유치 신청에 합의했다. 이들 단체장의 극적인 합의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4년여간 진행된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는 선정위원회에서 정한 유예 시한을 단 하루를 앞두고 체결된 극적인 합의다. 지난 7월 3일, 선정위원회는 공동후보지인 ‘소보-비안’에 대해 7월 31일까지 군위군의 ‘소보’ 신청이 있을 경우 선정한다는 조건부 결정을 내렸었다. 31일이 넘으면 사업은 사실상 무산이었다. 이번 결정으로, 통합신공항은 40여년 동안 머물던 대구를 떠나, 군위‧의성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위군청을 찾은, 이지사와 권시장이 김군수에게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설득했고, 이에 김 군수는 지난 29일 발표한 공동합의안에 대구경북 국회의원, 대구시‧경북도 의원의 서명을 추가해줄 것을 요구했다. 7월 29일 공동합의안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수 대구시의회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 곽상도 대구지역 국회의원, 이만희 경북지역 국회의원이 서명한 바 있다. 이를 수용해 29일 서명한 인원을 제외한, 대구지역 국회의원 11명, 경북 지역 국회의원 12명, 대구시의원 25명, 경북도의원 51명 등 99명의 인원에게 일일이 서명을 받았다. 이후 재기된 회의에서, 세 단체장은 긴 협의를 거친 끝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이후 기자회견에서, 김영만 군수는 “5개 합의문을 읽고, 군민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5개 합의사항을 이행한다는 조건하에 ‘소보’를 유치 신청을 한다. 유치 신청을 위해 오늘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시도 의원님들이 보증하신 공동합의문은 어떤 경우라도 지켜져야 한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환영하고, 성공적인 공항 건설이 될 수 있도록 21개 시군과 시도민들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내일 국방부에 군위군이 ‘소보’를 유치 신청하면 최종후보지가 조만간 확정된다. 이후엔 대구시와 국방부가 책임지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부터 조속히 착수하겠으며, 동시에 민항 이전 절차도 함께 추진하겠다.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군위군수와 군민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510만 시도민의 힘을 모아 빠른 시일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옥동자를 낳을 때는 원래 산고가 많다. 대승적 결단해주신 김영만 군수님과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항유치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경제를 일으켜 세울 대구경북 역사상 가장 큰 뉴딜사업을 뚝심있게 이끌어주신 김군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지사는 “앞으로 이험한 길을 열어가는데 그 무엇도 방해가 안되도록, 권시장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해 주신, 대구경북 국회의원, 시도의원들도 감사드리며, 힘을 보태준 언론인 모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4년간 군위‧의성 군수님과 군민들이 흘린 땀과 눈물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하면서 “이제 군위의성, 대구경북은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세계로 열린 하늘 길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공항을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한국판 그린뉴딜 후속으로 지역 에너지산업 방향전환 등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30일 포항테크노파크 AV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에너지분야 업무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그린뉴딜 대응 에너지 분야 전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설홍수 연구위원의 그린뉴딜 전반에 대한 특강을 통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에너지 분야 대응전략 수립과 도-시․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비확보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를 통해 2025년까지 총 73조원을 투자해 65만9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정책은 디지털뉴딜+그린뉴딜+사회안전망 강화로 구성되며, 그린뉴딜은 △도시․공간․생활인프라 녹색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분야는 다시 3개 과제로 나뉘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군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한 에너지관리 효율화 지능형 스마트그리드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등 2개 과제의 5개 세부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들 사업에 2025년까지 1조6025억원을 투자해 정부 그린뉴딜 사업에 발맞춰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사업 규모를 살펴보면 ➀아파트500만호 지능형 전력계량기 보급사업에 494억원(도내 아파트 19만호에 전력수요 분산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기계식 계량기를 AMI*로 교체하여 보급), ➁전선․통신선 공동지중화 추진에 1500억원(시군 수요 조사 후 학교주변, 구도심지 등 교통환경 및 도시미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전신주를 없애고 전선, 통신선 공동 지중화), ③대규모 풍력단지 타당성 조사 및 실증단지 구축에 1조31억원, ④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3000억원(주택, 상가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 ⑤위기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에 1000억원(친환경에너지 산업구조로 전환 지원을 위한 지역맞춤형 특화사업 발굴)을 투자할 계획이다. *AMI :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의 약자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전력계량기 또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시 대통령께서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투자처는 지역이고 그린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지자체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그린에너지 분야 투자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의 지원을 이끌어내 대한민국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공인회계사,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11.7% 인하된 수준으로 최종 결정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는 도매요금(85%)과 도지사가 승인하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15%)으로 구성되며,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해 조정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소비자요금을 살펴보면 공급비용은 일부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매요금이 대폭 인하되어 전년대비 평균 11.7%정도 하락했으며, 권역별로 살펴보면 포항권역은 1.9034원 인하된 14.0547원/MJ, 구미권역은 1.8430원 인하된 13.9691원/MJ, 경주권역은 1.9972원 인하된 14.0248원/MJ, 안동권역은 1.7241원 인하된 14.1952원/MJ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비자요금의 경우 월간 4000원(평균사용량 기준) 정도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되며, 특히 침체된 가스사용량이 많은 산업체는 원가절감으로 경쟁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문회계법인에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 용역을 의뢰해 용역 결과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비용 최종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공급비용 산정자료 검증 강화 및 합리적인 가격결정을 위해 용역기간을 4개월에 걸쳐 진행했으며, 물가대책위원회 소속 회계사와 전년도 공급비용 산정 회계법인을 통해 회사에서 제출한 자료의 정확성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민생이 조금이라도 덜 어렵도록 도시가스 요금관리와 공급서비스를 잘 챙겨 도민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5개월간 중단했던 경북 나드리열차 운행을 8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북 나드리열차는 2009년부터 경북도와 코레일이 협력해 운행 중인 관광테마열차로 바다열차(동대구~포항), 불빛열차(동대구~청도), 산타열차(동대구~분천)의 세가지 테마로 운행된다. 그중에서도 산타열차의 종점역인 분천역에는 매년 경북의 대표관광지인 산타마을이 운영되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강릉과 산타마을을 잇는 동해산타열차가 8월 15일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경북도는 산타마을도 둘러보고 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을 탑승해 백두대간의 사계절도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강원도 관광객들의 경북관광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봉화, 문경, 상주, 안동, 영주, 포항, 청도 등 시․군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해 운행되는 다양한 여행 패키지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 예약 및 문의 : 동대구역여행센터(053-940-2223), 여행사(1666-0533) 경북도는 나드리열차의 운행 재개를 축하하고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선물세트를 8월 한 달간 이용객 전원에게 증정하며, 사진 콘테스트, 생일맞이 고객 축하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및 코레일은 △승객 간 거리두기 시행(50% 감축 판매) △열차 운행 전․후 소독 △창측좌석 우선배정 △마스크착용 계도활동 △열차 내 음식물 섭취금지 등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깨끗한 경북에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나드리열차로 올 여름부터 시작해 가을과 겨울까지 관광객을 유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교육 관련 궁금한 사항을 신속ㆍ정확ㆍ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해 경북교육콜센터 표준상담매뉴얼을 일제 정비한다고 30일 밝혔다. 표준상담매뉴얼은 교육환경의 다변화로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에 대해 민원인들의 궁금한 사항을 전화 한 통화로 해소될 수 있도록 상담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49개의 상담유형에 대해 재정비하고, 상담 비율이 높은 학생 전·입학(초,중,고), 검정고시, 임용시험, 교육비 지원 등 주요 상담분야 10개 항목에 대해서는 각 부서 사업담당자와 직접 컨설팅을 통한 학교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표준 상담매뉴얼을 재정비 할 계획이다 일제 정비 후에는 주요 상담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자료를 경북교육콜센터/자주묻는질문 코너에 탑재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이번 표준상담매뉴얼 정비를 통해 민원인의 맞춤형 교육서비스 자료를 제공하고, 전화민원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2020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평가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박람회 운영진이 모두 참석해 박람회 운영과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해 평가 및 논의를 통해 더 나은 2021년 박람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 운영 결과 ▲ [온라인] 개막식, 토크콘서트, 입학홍보관, 창업비즈쿨관은 박람회 현장 인터뷰를 통한 실시간 영상송출로 50,000여명이 시청했다. ▲ [오프라인] 현장채용관은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 1일차 370명, 2일차 284명, 총654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블렌디드 박람회의 선도적 모델을 획득했다. 학생 만족도 조사는 1,153명이 참여해 ▲ ‘박람회 시청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와 고졸취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에 긍정 응답 97.9% ▲ ‘블렌디드 박람회를 통해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었다.’에 긍정 응답 98.6% 등 5개 항목에서 96% 이상의 긍정적인 만족결과를 보였다. 기타 의견으로는‘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이런 좋은 박람회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QR코드 이벤트 등 흥미도 생기고 너무 재미있다.’,‘학생들을 위한 공간과 취업정보를 알려주어 희망을 가졌고 고등학교를 자퇴할까 했는데 이 행사를 통해 더욱 직업이나 학교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등의 의견을 주었다. 한편 아쉬운 점으로 ‘코로나 19 때문에 현장에 못가서 아쉽고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요.’ 등 온라인도 좋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었다. 경북교육청은 박람회 운영 설문조사 내용으로 입학홍보관, 창업비즈쿨관, 화상참여, 코로나-19 대응 등 15개 항목에 대해 잘된 점, 개선할 점, 온라인과 오프라인 운영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대책을 세웠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올해 경북교육청이 전국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만큼, 경험과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박람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국 최초로 전 지역 중학교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 CCTV와 함께 중학교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구축을 위한 교육감의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해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학교 CCTV 연계 사업은 학교에서 출입로, 사각지대 등에 설치한 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처함으로써 학생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개 지자체가 연계에 합의했으며, 올해 7월 현재 나머지 11개 지자체가 모두 합의해 도내 전 지역 중학교 228개교, CCTV 2,042대를 연계한다. 지난해 합의한 12개 지역은 중학교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이번에 합의한 11개 지역은 올해 연계 구축 작업을 완료해 2021년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중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는 학생들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학교 안전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 중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는 도내 23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앞으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다양한 안전 사업을 추진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 전반 곳곳에 새로운 문화소비 방식이 등장하고,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7월 9일 제3회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22회 봉화은어축제는 코로나19로부터 봉화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청정봉화를 유지하기 위해 상호간 접촉이 없는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봉화은어축제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었고 ‘2020년 제8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관광부문 대상 수상 등의 명성을 안고 매년 50여 만명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한여름 축제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8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3일간 두 차례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국립칠곡숲체원과 협력하여 운영한다.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방학 중 학생 돌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국립칠곡숲체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계절학교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이번 계절학교를 준비하게 되었다.
지난 춘계 육상대회에서 선전해 주목을 받은 칠곡지원청 육상부 선수들이 지난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8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1위 3종목, 2위 2종목 등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소년체육대회와 경북종별육상 경기대회가 미개최되어 학생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였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칠곡교육지원청 육상부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었다.
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는 지난 24일 학교의 자랑이자 오랜 전통인 선배 초청 진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2019년, 2020년 졸업생 11명을 초청하여 대학 입시 준비 과정 및 자신의 대학, 학과 생활을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후배들의 진로 및 진학 준비에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선후배 하나가 되어 북삼인이라는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예방을 위해 졸업생의 학교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였고, 재학생들에게도 전공별로 미리 신청을 받아 특강별 인원을 제한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특강을 진행하였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지난 28일에 2020학년도 전문적 학습공동체 시범학교 1학기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성장 평가회에서는 학교 내 7개의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함께 실천 사례 발표, 사전 설문지 분석, 2학기 제언 순으로 실시하였다. 제1부에서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별 사례 나눔을 진행하였다. 1학년 ‘놀자! 꿈! Tree’, 2학년 ‘THE, 놀자’, 3학년 ‘또바기 북나들이’, 4학년 ‘I.reading.U’, 5학년 ‘꽃 피는 B.T.S.’, 6학년 ‘꿈잡이’, 전담교사 ‘좋은 수업 나눔공동체 in E.S.P’의 다양한 방식과 의미있는 실천내용을 발표하였다.
칠곡군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 법은 소유권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아니한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이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미등기 부동산을 대상으로 토지와 건축물이 모두 해당되나 소송이 계류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칠곡군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실직자의 생계안정과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12월 11일까지‘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37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과 청년 등 460여 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6월22일부터 7월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재산상황과 가구소득, 부양가족, 세대주여부 등을 고려해 지난달 24일 460명을 선발해 배치했다. 앞으로 생활방역, 농촌일손돕기, 청년사업, 환경정비, 코로나19 대응 학교 생활지원 등 160개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더욱 매진하여 가계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대비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앞서 군은 상반기 111개 업체에 대해 316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융자추천한 바 있으며, 이번 추석대비 운전자금 융자추천 규모는 총 32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칠곡군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여성기업인과 장애인기업, 스타기업 등의 우대업체는 5억원까지 융자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 운전자금 신청은 8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혁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경제불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안정화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