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0일 고(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날 백 군수는 헌화를 마치고 상주인 아들 백남혁 씨와 장례식을 주관한 서욱 육군참모총장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어 내실로 이동해 백선엽 장군의 부인 노인숙(94) 여사와 대화를 이어갔다. 백 군수는 “친 아버님 같은 분이 돌아가셨다. 황만하기 그지없다”며 “꿈에서도 그리던 부하를 만나 70년 만에 이야기 꽃을 피우겠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고 있지만 마음은 계속 아려온다”며 붉게 충혈된 눈으로 큰절을 하자 노인숙 여사도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경상북도는 정부 3차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인 ‘노후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10일 도내 시․군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노후 공공건축물(준공 15년~30년) 중 취약계층에서 사용 중인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기관에 고성능 단열창호 및 고효율 환기시스템설비 개선으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 공기질 개선 및 IT인프라 구축 등 시설물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내에는 어린이집 45동, 보건소 116동, 의료기관 13동으로 총 174동이 사업대상으로, 올해 시설개선이 시급한 80여동에 대해 총사업비 336억원(국비236, 지방비100)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H(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는 지난 7월 2일부터 대상건축물을 사전조사 중에 있으며 7월 15일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공모방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군에서는 사업대상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 사업 착수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지역의 건축안전 업무의 체계적․전문적 수행을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내년 정부합동평가 국가주요시책 지표에 지자체의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운영 실적이 포함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설치․운영되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지역건축안전센터 주요업무 ■ 건축허가에서 유지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친 기술적 사항 확인ㆍ검토 및 점검 ■ 임의관리대상 건축물의 안전관리 계획수립, 안전 점검 지원 ■ 건축물의 공사감리에 대한 관리·감독, 지진·화재 등 재난대비 안전대책 수립 등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1천개)이 기대되는 등 경북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사업으로 일선 시군에서의 역할이 크다”며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혹서기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경로당에 대해 7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일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군 여건에 따라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8천97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31만5천여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7월 13일 현재 포항(564), 성주(284), 의성(353)이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고 있으며, 이는 경북도 전체 경로당의 14.8% 수준으로 전국 경로당 운영 재개율(19.7%)보다 낮은 수준이다. ※ 성주(6.17), 포항(6.22), 의성(7.6) 우선 개관 한편, 경로당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사람들 간의 접촉이 적어짐에 따라 우울감과 고립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요구가 급증했으며,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무더위 쉼터로 경로당의 활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5천개소 중 90%인 4천528개소가 경로당에 지정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폭염대비 차원에서 운영재개를 적극 검토되어 왔다.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은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단계적으로 운영재개가 가능하나 상황이 악화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 시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시․군에서는 경로당 운영재개 시 외부인 출입금지, 기존 회원 및 관할지역에 한해 이용자 수 최소화, 이용자 출입 시 열 체크 및 명부관리 등 방역지침 준수, 공동 취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 강화, 비상관리체계 구축 등 사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경로당의 운영재개를 대비해 방역물품 예산으로 10억원(국비5, 지방비5)을 집행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모금회의 협조를 받아 전 경로당에 비접촉식 체온계(8억 상당)와 손세정제(5천만원)를 배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휴관으로 힘겨운데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시․군과 함께 경로당내 시설소독 및 방역대책 수립 등 운영재개 전 한주 동안 사전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하여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지난 11일 칠곡군에서 ‘제2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 랜선 발대식 - 접속하라 멋진 경북 아빠들’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아빠단 대표 여섯 가족을 선정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그 외 가족은 유튜브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발대식을 함께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활동내용 안내, 온라인 참여 토크 및 실시간 댓글 퀴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족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또한, 멘토단과 함께 육아궁금증과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에서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를 슬로건으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3~7세 자녀를 둔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와 육아에 관심 많은 아빠가 모여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서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으로 함께하는 육아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활동으로는 아빠단 공식카페(https://cafe.naver.com/motherplusall)를 통해 함께하는 육아가 일상이 되는 문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는 지난 7월 10일 폭염 취약계층(쪽방세대, 노인, 장애인 등) 200세대에게 전달할 ‘여름나기 안심KIT’를 제작 하였다. 공사는 2018년부터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매년 7월 여름나기 안심KIT를 제작하여 나눔을 실천 해왔다. 올해는 공사 임직원 10여명과 경북·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10명이 참여하여 쿨매트, 여름이불, 모기향 리퀴드로 구성된 ‘여름나기 안심KIT’를 제작하였다. 공사 안종록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더욱 무덥게 느껴지는 여름에 폭염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사는 도내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앞장서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0일 경주시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쉼터에 ‘황리단길 소셜문화관광 제1호 느린우체통’을 설치하고, 경상북도 소셜문화관광 협의회, 경북지방우정청과 함께 제막식을 가졌다. 느린우체통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형 소셜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폐우체통을 경북의 관광명소에 설치하고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만들기 위해 경북지방우정청과 협력하는 사업이다. ‘기적을 담는 느린우체통’을 테마로 구상되었으며, 방문객이 대형 엽서모양 조형물에 희망사항을 적고 인증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경계되는 시기에 가족, 지인 등과 마음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한다는 점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우편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적어둔 주소로 배달해 준다.
경상북도는 정부 3차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인 ‘노후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10일 도내 시․군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노후 공공건축물(준공 15년~30년) 중 취약계층에서 사용 중인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기관에 고성능 단열창호 및 고효율 환기시스템설비 개선으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 공기질 개선 및 IT인프라 구축 등 시설물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내에는 어린이집 45동, 보건소 116동, 의료기관 13동으로 총 174동이 사업대상으로, 올해 시설개선이 시급한 80여동에 대해 총사업비 336억원(국비236, 지방비100)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한다.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 지급품목으로 돼지고기를 지난 6월 25일 고시함에 따라 지원 대상품목에 대한 피해보전 직불금과 폐업지원금을 7월 31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피해보전 직불금은 FTA에 따른 수입증가로 국산 축산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내려가면 하락분의 90%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2004년 칠레와의 FTA 발효 후 도입되었다. 지원 대상은 2012년 3월 15일(한․미 FTA 발효일) 이전부터 돼지를 사육한 농가여야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뒤 2018년 12월 31일 이전 축산업 허가․등록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상북도는 배기량 50cc이상 260cc이하 중소형 이륜자동차의 정기검사 편의를 위해 검사소 확충에 나선다. 배기량 260cc 이상의 대형 이륜자동차의 배출가스 정기검사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강화되면서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 된 중소형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정기검사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대형 이륜자동차 2천여 대와 중소형 이륜차 4천여 대가 검사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혹서기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경로당에 대해 7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일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군 여건에 따라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8천97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31만5천여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7월 13일 현재 포항(564), 성주(284), 의성(353)이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고 있으며, 이는 경북도 전체 경로당의 14.8% 수준으로 전국 경로당 운영 재개율(19.7%)보다 낮은 수준이다.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7월 14일부터 7월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8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7월 14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에 이어 7월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7월 17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 부의안건 1. 칠곡군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 칠곡군 재난관리기금 운용 및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3. 칠곡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4. 칠곡군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 칠곡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6. 칠곡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7. 칠곡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산정 및 특별회계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8. 왜관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의회 의견청취의 건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 등에 먀련된 고 백선엽 장군의 분향소에 추모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6·25전쟁 최대 격전인 다부동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역 백선엽 장군은 지난 10일 100세로 생을 마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는 12일 왜관지구전적기념관과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비롯한 칠곡군민의 분향이 잇따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정희용 국회의원, 경북도 보훈단체장 등도 합동 분향하며 고인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칠곡군 이장협의회, 방위협의회 등 읍면 주요 사회단체와 보훈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백선엽 장군을 추모하는 현수막 25개를 내걸었다.
칠곡군종합운동장 테니스장이 지난 19일 클레이코트 6면을 인조잔디코트(사진) 6면으로, 기존의 하드코트 2면을 각각 리모델링해 새로 개장했다. 그러나 야간 조명이 어두워 칠곡군테니스협회 동호인과 이용객들이 오래전부터 칠곡군에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대다수 동호인들은 한석봉 어머니처럼 어둠 속에서 떡을 가지런히 썰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뛰어나지 못하니 어두운 이곳 테니스장을 밝혀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학교 민주주의 문화 조성을 위한 참여 기회 확대로 합리적 민주시민을 육성하고 교육장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하여 지난 9일 칠곡학생자치참여위원회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였다. 칠곡군 7개 고등학교 학생대표로 만들어진 칠곡학생자치참여위원회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주체로서 민주 시민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성되었으며, 이날 투표를 실시하여 류유지(동명고, 2학년)학생이 칠곡학생자치참여위원회 대표로 선출되어 “소외된 농촌지역 학교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석적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7월 9일 개인위생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힘쓰며 학교생활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석적고등학교 학생회, 간호동아리,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및 교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희망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송재봉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학생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하여 온종일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 및 다양하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원,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학생 여러분들을 늘 응원합니다.”라며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석적고등학교에서는 ‘전광판 LED Scroller’ 앱 기반 탭을 활용하여 코로나 관련 학교 생활 지침 문구를 안내하였다. 또 학생들이 SNS를 활용한 코로나 예방 관련 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휴대용 선풍기, 학습용 고급 노트, 위생용 면 마스크를 상품으로 제공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학생대표(2학년 최아현)는 “코로나로 인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이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힘을 모으자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손옥용)은 10일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조경환)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에서 추진중인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인력수급에 적극 협조하고,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는 농업발전을 위해 공사에서 추진하는 농지은행·생산기반·지역개발사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역시 합동 추진할 계획이다. 조경환 지회장은 “칠곡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15%를 차지할 만큼 노인일자리 수요가 큰 지역이다”며 “지역 내 노년층 고용문제를 해소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옥용 지사장은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노인들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영농급수 및 농업기반시설 관리 등에 지역 노년층에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칠곡노인복지센터(홍화정 센터장)는 7월 9일 칠곡군 지역 내 어르신 중 코로나19 감염증에 건강이 취약한 대상자 120명에게 여름철 “활력증진 & 영양만점” 특별식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통시장 내 왜관생닭에서 삼계닭을 후원하고 지역 중소기업 ㈜서평건설에서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지원하여 삼계탕 조리에 필요한 부재료를 구입해 사랑물봉사단 자원봉사자와 함께 삼계탕을 만들어 지역사회 내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120명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 사업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지역으로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생활속 거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감염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체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대상자에게 고단백 영양식을 제공하여 삶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맞춤형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칠곡노인복지센터 홍화정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에게 건강을 증진하고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 할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하지 불편감은 오랫동안 서서 일하고 활동하는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하지 불편감을 유발하는 여러 질환 중에 하지정맥류를 포함한 정맥순환부전은 급격한 악화를 보이지는 않지만, 불편한 증상을 지속적으로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Q 하지정맥류란 무엇인가요? 하지정맥류를 생각하기 전에 정맥순환부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맥순환부전이란 하지 정맥의 판막 이상으로 역류 가 발생하여 흐름이 방해되는 상태로, 정맥의 혈류가 심장으로 잘 올라가지 못하고 고여서 순환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정맥 순환부전의 증상은 정맥 혈류가 고여서 생기는 부종, 무거운 느낌, 돌출된 혈관, 푸른 색의 색소 침착 등이고 심하면 장딴지의 피부 병변 및 궤양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돌출되어 굵어진 정맥은 하지정맥류로 나타나고, 장딴지 피로감과 동반되는 당기는 느낌 및 흔히 쥐라고 얘기하는 야간 경련도 정맥순환부전의 증상입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주식회사 팜한농(대표 이유진)과 함께 올해부터 ‘포도 샤인머스켓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양측이 체결한 ‘경북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과 관련해 올해 4월부터 샤인머스켓 포도 비가림하우스에 환경측정센서를 설치하고 온․습도, 일사량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병해충 발생을 예측하는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 데이터 컨설턴트가 농가별로 최적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농가의 빅데이터 활용을 도울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시범농가의 병해충 발생 조사, 방제효과 평가, 병해충 예측모형 개발 자문을 맡았으며 ㈜팜한농에서는 환경 테이터 수집․분석, 병해충 예측모형 개발, 농가별 방제 솔루션 제공을 맡고 있다. 올해는 김천시, 영천시, 상주시, 경산시 등 샤인머스켓 주산지에서 10개 농가를 선정해 실시 중이며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시설 딸기에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경험이 있는 팜한농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노지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농업 빅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자동 관수․관비 기술과 무인 방제기술 등 관련 기술을 추가해 포도 스마트팜 기술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 합동으로 도내 16개 시․군 52개 골프장의 농약잔류량 실태를 점검한 결과, 도내 골프장은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는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최종유출구 및 연못)을 대상으로, 해당 지점의 시료(총 466건)를 불시에 채취해 고독성 농약(3종), 잔디사용금지 농약(7종), 골프장에 사용가능한 일반 농약(20종)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골프장에서 갈색잎마름병, 동전마름병 등 방제를 위해 사용하는 잔디사용허가 농약(10종)이 검출되었고, 골프장에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및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는 골프장의 고독성 농약사용을 제한하고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를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2회에 걸쳐 30종의 농약을 검사해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면 1천만원이하, 잔디사용 금지농약이 검출되면 1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인 농약잔류량 모니터링을 통해 골프장 스스로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골프장 이용객과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경북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