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는 11월 11일에 3학년 123명, 4학년 116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삼락회와 연계하여 퇴임 교육계 인사 초청 인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생 인성교육에서는 학습 주제를 ‘바른 인성 가꾸기’로 하여 ‘사람다운 사람의 성품과 능력을 기르기 위한 인성 공부’와 ‘부모님께 효도하는 자세’, ‘옛날과 오늘날의 효도 사례’,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효행’ 등을 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의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상북도는 올해 최고 농업장인인 ‘경북 농업명장’에 유창우, 신종협씨를 선정하고, ‘경북 농어업인 대상’에 서상욱씨를 전체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농업분야 사업성과가 우수한 영천시를 ‘농정 종합평가’ 대상으로 선정․시상했다.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 최고 농업장인인 ‘경북 농업명장’ 2명, 농어업 달인인 ‘경북 농어업인 대상’ 11명을 선정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7개 시․군을 선정해 한 해 동안 경북농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지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순택, 강현구)는 11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40가구를 대상으로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쓰인 김치재료는 강현구 민간위원장((주)서평건설 대표)집에서 직접 키운 무를 이용, 칠곡군 사랑물 봉사단(회장 금수미)의 노력봉사로 만들어졌다. 이날 지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 안부를 묻고 김치를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강현구 민간위원장은 “김치를 담지 못하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구에게 김장김치를 온정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10일 부영아파트 정문에서 의용소방대원, 119안전센터,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황병직)는 지난 11월 10일 경상북도체육회 및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상북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팀킴(컬링)’ 사건, 故최숙현 사건 등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는 도내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미비함을 강력히 질타하고, 체육회 조직 운영 정상화를 통해 도내 체육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도민들의 염려를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마련을 촉구했다. 곽경호(칠곡) 위원은 스포츠비리 및 인권침해로부터 체육인을 보호하기 위해 ‘스포츠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가 11월 5일부터 공포되어 시행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내실화할 것과 공익신고 처리를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지적했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지난해 1개 과정에서 올해 3개 과정으로 편성해 친환경농업 과정, 농산물가공 과정, 병해충무인항공방제기운영 과정을 통해 5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이동수 학생회장을 비롯한 2명이 공로상에 이름을 올리고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곽병찬씨 등 14명이 개근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 여성자율방범대는 북삼읍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한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김장김치 나눔 봉사는 북삼 여성자율방범대원들과 생활안전협의회, 읍사무소, 북삼지구대 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한 김치와 깍두기는 관내의 저소득층, 장애인 등 50가구로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독거노인 김모씨는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섭고 사실 끼니마다 챙겨먹기도 힘든데 김장김치를 가져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으며, 칠곡경찰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준 대원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7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개편에 대응해 후속조치에 나섰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존의 3단계에 1.5단계와 2.5단계가 추가돼 세분화 됐다. 새 거리두기 체계의 단계를 구분하는 핵심지표는‘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이다. 대구·경북지역은 경북권으로 주평균 일일 확진자수가 30명 미만일 경우 기존 1단계가 유지된다.
순심 중25회·고22회 동기회가 주최한 '순심중학교 입학 50주년 홈커밍데이'가 지난 11월 4일 순심연합총동창회 사무실과 모교에서 열렸다. 순심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날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순심25-22 동기 30여명을 비롯해 임재균 순심중 교장, 김봉규 순심고 교장, 송미혜 순심여중·고 교장, 정재우 순심연합총동창회장, 신덕수 전 순심연합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 은사는 장영옥(중5회·고2회), 장영복(중7회·고4회), 배수호(중12회·고9회), 장병웅(중14회·고11회), 김영한(중16회·고13회), 이조식 선생님 등이다. 순심25-22 동기생들은 이날 순심연합총동창회 사무실에서 초대사, 답사에 이어 선물과 꽃다발 증정, 은사 덕담, 축시·축사 등을 가진 후 순심중·고를 함께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순심여중·고도 찾아 장학금 전달 후 센메리가든에서 기념촬영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번 홈커밍데이 윤원섭 추진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순심학교 역사상 최초로 홈커밍데이를 마련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윤=은사님에 대한 조그마한 도리와 역할을 하고자 해서 이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근년에 '스승의 날' 행사를 하지 않았기에 적극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홈커밍데이에 모교를 방문한 소회는? 윤=학교발전기금을 모교 잔디광장에서 학교장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많은 후배 학생들이 보았습니다. 겨울이 오는 길목이지만 따뜻한 온기와 '와우'하는 함성에 모교를 방문한 졸업생들은 흐뭇했습니다. 이런 마음이 전부입니다. -이번 홈커밍데이에서 모교에 도움을 준 부분을 소개해 주시면? 윤=순심중·고교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마라톤부 차량 구입비 3,000여 만원의 일부 금액입니다. 순심중·고 마라톤부 실력이 전국 최상위권이어서 격려하는 차원에서 전달했습니다. 순심여중에는 장학금 100만원과 순심25-22 김소영(대구약국 운영) 동기 장학금 50만원을 각각 전달했습니다. -앞으로 순심학교 홈커밍데이가 후배 기수로 이어집니까? 윤=행사 당일 정재우 순심연합총동창회장님께서 축사에서 앞으로 홈커밍데이 행사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셨습니다. 저 또한 같은 마음입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기에 순심 25-22동기회가 먼저 한 것입니다. -공교육이 무너졌고 사도(師道)가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지 오래입니다. 홈커밍데이와 평소 모교 행사, 사회생활 등을 통해 느끼고 정립한 공교육과 사도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까? 윤=제가 공교육과 사교육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이 없어 감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는 은사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조그마한 선물을 드린다는 마음뿐입니다. -이밖에 이번 행사를 개최하면서 하고 싶은 말씀은? 윤=도시지역이 아닌 시골학교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한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과정이 많았습니다. 준비과정과 행사 진행에 아쉽고 부족한 점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바라며 순심 25-22 동기생의 많은 참여와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경북도는 2021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를 10조 6548억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9조 3320억원, 특별회계 1조 3228억원으로 금년 당초예산 9조 6355억원 보다 1조 193억원(10.6%) 증가한 10조 6548억원으로 도 재정규모 최초로 10조원대를 넘어서게 되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인한 취득세, 지방소비세 등 자체수입 감소 등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비상재정 상황점검 T/F’를 가동해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예산편성 과정에서는 ‘부서 실링(ceiling) 예산제’를 첫 도입해 부서장 책임하에 비효율적인 사업은 폐지․축소하고 필요사업은 신규반영 하는 등 부서장의 자율적 재정운용을 통해 2496억원의 세출예산을 구조조정했다. 이러한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통합신공항
경상북도는 1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특별위원, 경북대 문계완 교수, 토지주택연구원 이미홍 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와 시․군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촌 시범마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웃사촌 시범마을 발전포럼’은 사업추진 2년차를 맞아 그 간의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짚어 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위, 의성, 청송 등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시․군 공무원 40여명도 청년 창업모델, 주거시설 조성 등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성공요인과 추진상의 문제점을 꼼꼼히 메모하는 등 객석의 열기도 뜨거웠다. 먼저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기본계획 보고에서 경북대 문계완 교수는 농촌혁신의 문제점으로 정부지원의 약화 등 외생적 한계와 농촌의 낮은 동기부여, 주민 무력감 등 내생적 한계를 지적하고, 주민 주도형 지식 실현 공동체, 6차 산업 육성 등 제2의 새마을운동을 언급했다. 이어 토지주택연구원 이미홍 연구위원은 농촌 주요거점에 일자리, 주거환경 등 생활 SOC를 연계․집약하는 강소 읍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거점을 마련해 인구유출을 막는 인구댐을 만들 것을 주장했다. 경상북도 이석희 미래정책자문관의 주재로 이어진 토론에서 각 토론자들은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일자리와 주거, 문화 복지 등 추진성과 분석과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로 나선 유정규 이웃사촌 지원센터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기존 주민과 유입청년들의 융화 문제에 주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노력과 주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백광호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청년창업이 실패할 경우,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웃사촌시범마을조성 특위 위원들은 스마트팜 청년농부의 자립기반을 위한 농산품 유통체계마련과 농촌 초등교육 특성강화를 통한 인구유입, 문화축제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 등 보다 현실적인 자문의견을 제시했다. 이웃사촌 시범마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석희 경상북도 미래정책자문관은 민간참여가 어렵고 특히 많은 예산이 필요한 주거단지와 IT인프라 부분에서 기업과 잘 협력해온 점을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평가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는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51명과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 CEO 34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유입된 청년 160여명이 모여 새로운 삶을 가꾸고 있다. 모듈러주택, 쉐어하우스 등 청년 주거시설도 대부분 완공되어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LH청년행복주택 140호도 내년 여름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안계행복플랫폼도 시장현대화, 도시재생과 함께 내년에 본격 추진되어 안계면 중심가 모습이 새롭게 바뀌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주민 스스로 가꾸는 골목정원, 유채와 밀이 어우러지는 안계평야 경관관광단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마을 등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 활성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민선7기 초기부터 추진한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제는 중앙부처, 정부위원회 등 많은 기관이 벤치마킹 할 정도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됐다”면서, “앞으로 도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우리 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1월 11일을 ‘덜식의 날’(덜어먹는 식문화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매년 11월 11일 ‘덜식의 날’ 지정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음식점에서 공동반찬을 개인접시로 덜어먹는 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전 도민에게 식사문화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되며, 11월 11일을 상징할 수 있는 덜젓가락을 도내 으뜸음식점에 우선 보급했다. 덜젓가락은 그 동안 공동반찬을 여러 사람이 함께 먹어 비말감염에 취약한 우리 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안전을 의미하는 노란색으로 디자인했다.
북삼중학교(교장 정안석)는 2020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으로 11월 9일, 11월 16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1-3학년 20명, 멘토교사 20명이 참가하여 사제멘토 도자기체험을 운영한다. 교육복지 사제멘토 활동은 지난 7월부터 1:1 멘토와 멘티 결연 후 운영되었으며, 코로나 상황에 맞게 대면 및 비대면으로 운영하였다가 11월 도자기 체험활동을 끝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5일 약목초등학교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11월 6일은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발명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드 김동욱 강사님을 초빙하여 ‘내 손으로 만드는 생활소품’을 주제로 Tray 만들기를 체험하였다. 먼저 실생활에 사용되는 나무의 종류와 특징 등을 알아보고 본격적인 만들기를 체험하였다. 목재 가공, 조립, 사포 작업, 오일 마감의 과정을 거치며 나만의 소중한 목공 제품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칠곡군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확산 및 장기화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부서별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칠곡군 농업정책과 직원 10여 명은 10일 기산면 봉산리 소재 농가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해 일손부족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사과수확 작업을 도왔다. 또 칠곡군은 유관기관 등에도 자발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로 하는 농가와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단체를 연결하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은 10일 왜관읍 소재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알배기협동조합(이사장 심영준)과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리활동을 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과 도약,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의 유기적 연계를 지원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단체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왜관농협, 경북과학대학 등 12개소의 선도단체가 기 지정되어 있으며, 2020년에는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 ㈜서평건설이 선도단체로 추가 지정됐다.
대한한돈협회 칠곡군지부(회장 여기문)는 10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28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한돈) 360kg을 기부했다. 이는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 기부로 전달된 돼지고기는 성가양로원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칠곡군지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미 간의 굳건한 신뢰가 있었기에 철조망 철거가 가능한 일이겠죠. 보기에도 너무 좋고 제 손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최종순(62·대구시)씨는 10일 새벽부터 칠곡군청 삼거리 미군부대 캠프캐롤 담장의 원형 철조망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도시 미관을 훼손하던 2.5m 남짓한 짙은 회색 담장 위에 겹겹이 쳐진 원형 철조망을 철거하고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직선 형태의 신형 철조망을 설치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칠곡장복) 후원회 한향숙 이사가 지난 5일 열린‘제9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나눔 활동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시상이다. 칠곡장복 후원회 한향숙 이사는 평소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자원봉사, 재능기부, 후원개발 등 인적 나눔에 꾸준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