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고등학교(교장 최혜정)는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기반 질문 탐구 활동인 ‘궁리한마당’ 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3월 첫째 주부터 6주간 운영된 ‘궁리한마당’의 탐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궁리한마당’은 경상북도교육청이 강조하고 있는 질문 중심 수업의 방향에 발맞추어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총 12개 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탐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탐구 주제를 설정하고 자료 조사와 탐구 설계, 분석 과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했다. 발표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서로의 탐구에 집중하며 질문과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이고 활발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학생들이 제시한 질문은 “음식 이미지에서 색보정 방식에 따라 시각적 인상이 달라질까”, “택배 과대포장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까”, “AI가 예측한 세균 분포와 실제 결과는 얼마나 일치할까”, “MBTI가 같으면 소비 성향도 비슷할까” “염분 농도가 식물 발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웹툰 작가의 인권 윤리는 왜 보장받기 어려운가” 등 과학, 사회, 인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실생활 문제를 기반으로 한 탐구와 융합적 사고가 돋보이는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궁금한 것을 직접 질문으로 만들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자료를 찾고 분석하면서 탐구하는 힘이 길러졌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역할을 나누며 하나의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발표를 마치고 나니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약목고등학교 최혜정 교장은 “이번 궁리한마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르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질문 중심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깊이 있는 사고와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