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지난 6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왜관 공단지점 최○○ 대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발 빠른 대처로 피의자를 검거 할 수 있도록 협조한 것에 노고를 격려했다.
우리은행 최○○ 대리는 지난 5일 오전 10시경 피의자가 왜관 공단지점에 방문하여 2,000만원을 인출하고, 4시간 뒤에 또 다시 800만원을 추가 인출을 시도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하려는 범죄임을 직감하고 인출자의 눈길을 돌린후 112에 신고하였고, 신고를 받은 왜관지구대는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보이스피싱 인출책 A씨를 신속하게 검거하였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최근 지속 증가 추세에 있는데, 특히 칠곡은 어르신들이 많은 관계로 더욱더 예방활동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서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3不(피싱·생활·금융) 사기 범죄에 대하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경찰서는 9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3개월간 일상 속 서민을 不安·不信·不幸하게 만드는 ‘서민 3不’ 사기 범죄 근절에 나서고 있다. ‘서민 3不’ 사기는 ▲피싱사기(전화금융사기, 메신져피싱) ▲생활사기(인터넷·취업·전세사기) ▲금융사기(유사수신, 불법 다단계, 불법대부업) 등이다.
칠곡경찰은 TF팀을 구성, ‘서민 3不’ 사기범죄 단속과 예방 활동 및 사기 수배자에 대한 집중 추적·검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