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지난 3일 칠곡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 칠곡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칠곡경찰서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문화 가정 장학생과 학부모, 칠곡군청 및 칠곡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를 주관한 칠곡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날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된 칠곡군 다문화 가정 학생 13명에게 총 4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은 칠곡군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칠곡경찰서 보안계와 외사자문위원회는 다문화 가정을 상대로 각종단체 및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사랑의 도마 만들기, 운전면허교실 등을 개최하고, 각종사기(보이스피싱 등) 및 마약 범죄에 취약한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범죄예방교실을 여러차례 운영하는 등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김형률 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외국인 범죄예방 등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